일상의 빈칸 - 당신의 생활 속에 반짝이는 크리에이티브 조각들
최장순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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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란 광고 디자이너를 말한다.

저자는 국내외 기업의 브랜드 철학 및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경험 솔루션을 개발해왔다고 소개되어 있다.

두께가 적당하고 가벼워 읽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책의 앞 부분에서 이렇게 감각적인 내지 디자인이 돋보였다.

디자이너의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내지 디자인을 엿볼 수 있었고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장들이 담겨있어

필사하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당연하게 여겨질 수 있는 일상의 사물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다.

몰랐던 지식을 알기도 했고

창의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사고의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 중간 이런 구절도 인상깊었다.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구절이고

비단 디자인에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을 할 때에도 유연한 사고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다.

이러한 요소들에 대해 잘 설명해주고 있다.

브랜드의 컬러도 그냥 결정되는 것이 아닌

여러 사람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만들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크리에이티브 북이라는 소개가 어울리는 책 이다.

광고 디자인에 대해 관심있으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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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보러 가실까요? - ‘구인’하는 집과 ‘구집’하는 사람을 이어주는, 공인중개사 일하는 사람 13
양정아 지음 / 문학수첩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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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구인'하는 집과 '구집'하는 사람을 이어주는 공인중개사가 쓴

[집 보러 가실까요?] 라는 책을 소개하려고 한다.

공인중개사를 하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가 담긴 책인데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흥미롭게 읽었다.

흔히들 공인중개사라고 하면 그냥 작은 부동산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책을 읽은 후에

그 분들이 하는 일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단순히 임차인에게 집을 구해주는 것만이 아니라

집과 사람을 이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도 하고 있었다.

살아가는데 있어 집은 정말 중요하다.

좋은 집주인을 만나 계약기간 동안 속 썩이지않을 수 있는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모른다.

특히나 요즘같이 전세사기나 부동산 투기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는 시기에는 더더욱 그렇다.

주거 문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중요한 문제이다.

공인중개사에 대해 단순히 집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직업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자는 그렇게 쉽게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아주 믿음직스러운 공인중개사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공인중개사에 대해 부정적 인식이 많은 탓에

요즘은 개인이 직접 알아볼 수 있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도 나오는 것을 보면

우리 사회에 공인중개사가 얼마나 부정적으로 인식되어 있는지

잘 알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진심으로 고객을 대하면 진심을 알아봐줄 수 있다.

항상 자신이 하는 업무에 대해

절대 하찮다거나 질낮은 업무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자부심을 가지고 꾸준히 해 나가다보면

현대보다 더 나은 상황이 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공인중개사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얻기는 힘들 수 있지만

공인중개사가 어떤 마음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 수 있기 때문에

공인중개사라는 직업에 흥미가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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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지만 번역하고 있어요 - 오타쿠 겸 7년 차 일본어 번역가의 일과 일상 이야기
소얼 지음 / 세나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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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의 딸기우유색깔의 표지가 아주 상큼하다.

성인물을 번역하는 번역가라는 직업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다.

페이지는 131페이지로 두께가 아주 얇은 책이므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목차를 들어가기 전에 작가의 스케줄러, 자주쓰는 물건들에 대한 사진을 확인 할 수 있다.

작가가 자신의 직업에 대단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7년 동안 번역 작업을 했다고 하는데

그만큼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번역가가 되기 위해서 어떠한 루트를 통해 일을 받아올 수 있는지

수입이 끊기게 되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

번역일을 하게 되면서 겪을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자세히 얘기해주고 있다.

번역일에 대해 생각하고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혼자 막연히 알아보는 것 보다

지금 현직에 있는 번역가의 조언이 생생하고 더 마음에 와닿을 것 같다.

이런 식으로 번역일에 대해 궁금해하는 독자들의 질문에 명쾌한 답을 해줍니다.

관심갖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나도 번역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조금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세상에는 쉬운 일이 없는 것 같다.

번역 그냥 하면 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역시나 나름대로의 고충은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참 매력적인 것 같다.

번역가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다.

아, 그리고 부록으로는 성인물 번역시 자주 쓰이는 단어와 표현이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다.

흥미로운 단어와 표현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책에서 확인해보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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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도체 슈퍼 乙 전략
전병서 지음 / 경향BP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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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반도체를 주제로 한 책이고

중국과 미국의 반도체 시장 분석이 꼼꼼히 되어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전병서는 여의도 금융가에서 17년간 반도체/IT 애널리스트로 일했고 , 그 후 18년간 중국 경제와 중국산업을 연구했다.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세계 제패를 해야

한국이 살고 미,중 전쟁의 틈바구니에서 한국이 당당하게 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개되어 있다.

PART 1 미국 반도체법은 '21세기 신(新) 석유' 개발 프로젝트다

PART 2 반도체 신냉전의 목표물은 중국이 아니라 한국과 대만이다

PART 3 미국의 chip4 동맹은 중국 봉쇄에 성공할까?

PART 4 탁란 전략의 대만은 어부일까 닭일까?

PART 5 중국의 반도체 실력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PART 6 한국의 파운드리에서 'KSMC'를 만들어라

PART 7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제패에 목숨을 걸어라

PART 8 반도체는 국가대항전이며,영원한 1등은 없다

총 8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반도체에 문외한이라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우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그림과 도표,그래프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한 눈에 알아보기 쉬웠다.


책에 소개된 주제들이 흥미로운 주제도 많고

어려운 용어가 쓰여있지 않으므로 반도체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쉽게 접근하실 수 있다.

중국과 미국 반도체 시장이 어마어마 하지만

저자가 이야기한 것과 같이

우리나라도 그에 뒤지지않게 큰 시장이 되어 반도체 시장을 제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기술력이 곧 국력이 되는 시대니까 말이다.


이 책은 미국과 중국 반도체 시장 분석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한국 반도체는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하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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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라메와 포실한 일상들 - 내 손으로 만드는 12가지 매듭공예
신혜윤 지음 / 마들렌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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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마크라메와 포실한 일상] 이에요.

소제목은 내 손으로 만드는 12가지 매듭공예 입니다.

마크라메에 대해서 아시나요?

표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마크라메로 매듭을 엮어 다양하고 실용적인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표지의 귀여운 일러스트는 아마 작가님이 직접 그리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작가님 이력을 보니 디자인을 하셨던 분 이더라구요

동글동글한 일러스트와 아기자기한 마크라메 소품이 참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사실 공예라고 하면 손재주 있는 사람만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요즘에는 원데이클래스로 직접 경험해보고 체험해볼 수 있어 취미생활을 하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책의 앞 부분에는 이렇게 초보자를 위한 기본 매듭에 대한 설명이 아주 상세하게 나와있습니다.

매듭이 어렵지 않아 충분히 잘 따라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 훨씬 이해가 쉽습니다.

정말 친절하신 작가님이신 것 같아요!

저는 공예와는 영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직장에서 우연찮게 접할 기회가 생겨서

직원들과 함께 마크라메 가랜드를 만들어 본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화생활을 좀 더 다양한 계층의 사람이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마크라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막막한 사람들에게

또는 값비싼 비용이 들어가지않는 취미생활을 가져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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