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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일기형식으로
지은이의 그날의 감정을 읽을 수 있어서
지은이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백프로 알지는 못하지만
어느정도의 공감이 되는 것 같다.

62p
이제껏 ‘ 사람을 미워하는 것은 잘못된 것’
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누군가가 괴롭히고 힘들게 해도 미워하지 못했다.

“이제는 안다.
나에게도 누군가를 미워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애써 용서할 필요도 없다는 것을

148p
서로 사랑해도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우리 모두는 독립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말을 하지 않으면 이해 할 수 없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 사람이 겪었을
어려움을 이해하자.
과거의 상처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채
허우적대는 자신과 화해하고 앞으로
다가 올 행복한 날들을 위해.”

나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난 성인이 되었고 무엇보다 지금 가장 걱정인것은 아이키우는 부모입장에서 우리아이에게 우울증이라든지 마음이 아픈일이 생기면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몰라 아이가 기댈 곳 없이방황하고 힘들어하거나 상처를 받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이책을 읽어 본 계기가 되었는데 지은이가 경험담을 토대로 우울증을 겪는 당사자가 해쳐 나가야 할 방법은 물론 주변에서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어느정도는 책으로 배울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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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 죽어야 고치는 습관, 살아서 바꾸자!
사사키 후미오 지음, 드로잉메리 그림, 정지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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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에서 미니멀리즘을
소개한 저자사사키 후미오의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사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가
베스트셀러지만
읽고싶은 마음 1도 없었다.
하지만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를
읽은 후 미니멀리즘의 관한 책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연말이면 항상 새해 다짐을 적는다.
매년 지켜지지도 않았고,
다이어리는 매년 1,2월에만 열심히 쓰다
쳐박아둘걸 알면서도 항상 연초에 새로 사고있다.
사람들은 그러한 이유를
의지력이 약해서라고 하지만
저자는 의지력의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


인간은 습관의 동물이라서
신호를 설계하고 몇가지 규칙만 알면
누구나 원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원래 그런 사람’은 세상에 없다.

‘나는 원래 그런 사람’
사실은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습관을
반복해 왔을 뿐..........


읽으면서 가장 뼈때리는 문장이였다.
‘나는 원래 그런사람’
이라는 말 자체가 게으른사람들이
하는 말 같다고 느낀다.
나역시도 그래왔고..
지금도 물론 그렇게 생각하며 내뱉을때도 있다.

자신을 관찰하는 일기를 쓴다.

​스스로의 행동 경향을 알 수 있도록
자신의 관찰 일기 쓰기.
하지만 다이어리에서도 마찬가지로
1월 한달 제대로 쓰면 다행인건데
일기를 어떻게?습관적으로 쓰지?
잘쓰려고 하지말고 있는그대로
나만 알도록 “팩트”를 기록하면 된다고 한다.

​독자들의 마음을 꿰뚫고 있는 듯
책을 한장한장 읽을수록
좋은습관이 이미 몸에 베어져 가는듯 하다.

목표는 말도 안되게 ‘작게’ 잡는다.
작심삼일의 주된 원인은 난이도가 적절하게
설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목표를 바보스러울 정도로 작게 설정해보면 어떨까?
일단 시작하려는 목표의 기준(팔굽혀펴기30회)이
있다고해도 그것 대신 팔굽혀펴기 1번을 목표로 하는것이 좋다. 그러면 시작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자세를 잡는 김에 10번정도 더 해볼까?하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목표를 팔굽혀펴기 1번으로 설정해두면
다른일로 바빠서 정말로 1번밖에 하지 못하는
날에도 자기부정감이 생기지 않는다.

습관을 바꿔주는
세세하게 적힌 기술중에
몇가지밖에 안되지만
습관을바꿔 조금씩 수준을 올리면
좌절하지 않고 성장해 나갈 수 있다.

​습관을 고쳐 좋은일들이 부수적으로
따라올 수 있도록 생각만하지않고
행동할 수 있도록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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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생엔 엄마의 엄마로 태어날게 - 세상 모든 딸들에게 보내는 스님의 마음편지
선명 지음, 김소라 그림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제목만 봤을 땐 아 눈물없이 볼수없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엄마와 딸이 주지스님과 그제자가 되어 스님으로 살아가는 절에서의 소소한 일상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책인것 같다.

세상이 존재하라고 엄마가 있는것이고
딸들은 또 자연의 순조로운 이치에 순응하느라 못됐나 봅니다.


유독 엄마에게만 못됐던 아니 아직까지도 엄마에게는 못된..그래서 세상 모든이들이 “엄마”라는 단어만 들어도 눈물부터 흘리게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읽으면서 지난시간도 돌아보게되고 마음을 내려놀줄도 알아야하는구나. 깨닫게도 되고 사소한 감정도 컨트롤하는법도 알게되고 사람마다 다름도 알게되었다. 지은이의 좋은 마음, 건강한 에너지로 충분히 물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에서 가장 큰 차이
엄마가 있는것고ㅏ없는것의 차이
어깨에 힘이 팍 들어가고 아니고의 차이.
서러움을 삭힐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엄마가 없는 세상..
다시한번 엄마의 존재감을 엄마의 대단함을 엄마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하다.
마무리도 역시 엄마와 딸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문장으로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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