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중간 일기형식으로
지은이의 그날의 감정을 읽을 수 있어서
지은이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백프로 알지는 못하지만
어느정도의 공감이 되는 것 같다.

62p
이제껏 ‘ 사람을 미워하는 것은 잘못된 것’
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누군가가 괴롭히고 힘들게 해도 미워하지 못했다.

“이제는 안다.
나에게도 누군가를 미워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애써 용서할 필요도 없다는 것을

148p
서로 사랑해도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우리 모두는 독립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말을 하지 않으면 이해 할 수 없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 사람이 겪었을
어려움을 이해하자.
과거의 상처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채
허우적대는 자신과 화해하고 앞으로
다가 올 행복한 날들을 위해.”

나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난 성인이 되었고 무엇보다 지금 가장 걱정인것은 아이키우는 부모입장에서 우리아이에게 우울증이라든지 마음이 아픈일이 생기면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몰라 아이가 기댈 곳 없이방황하고 힘들어하거나 상처를 받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이책을 읽어 본 계기가 되었는데 지은이가 경험담을 토대로 우울증을 겪는 당사자가 해쳐 나가야 할 방법은 물론 주변에서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어느정도는 책으로 배울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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