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요괴전 3

수학 요괴전 3 - 악마의 서커스단 : 아슬아슬 평면도형 ㅣ 개념연결 초등수학 모험 만화 3
이한율 지음, 정현희 그림, 최수일 / 비아에듀 / 2020년 10월

초등수학 모험 만화~ 수학 요괴전! 아슬아슬 평면도형!!

학년이 올라가니, 아이가 점점 수학 공부하기를 힘들어하네요~

즐겁게 수학을 공부할 수는 없을까? 고민하던 중 만난

[수학 요괴전 3] 아이 보다 제가 먼저 읽어보았지요~

1권은 사칙 연산, 2권은 비와 비율, 3권은 도형 이야기랍니다~~

여자 친구들이 특히 도형을 어려워하는데요~~

[수학 요괴전 3]을 통해서 도형을 재미나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재미난 만화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도형의 특징에 대해 공부하게 되지요~

각 장이 끝날 때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개념’을 통해 개념의 연결 고리를 확인하고, 꼭 필요한 내용만 콕콕 집어 알려주는 수학 도사의 설명을 듣다 보면 헷갈리는 개념도 머리에 쏙~ 들어온답니다~~

아이들이 다소 어려워하는 삼각형, 사각형, 다각형, 도형이 넓의 넓이를 재미나게

배울 수 있어서 정말 강추입니다!! 만화 같지만 사실은 수학 공부지요^^~

마지막으로 마인드맵으로 확실하게 정리하고 수학 개념 연결 지도로 유용하지요~~

3권을 다 읽고 나니 벌써부터 4권이 기대됩니다~~

빨리 만나자 수학 요괴전 4권아!!

용선생이 간다 5 : 독일

용선생이 간다 5 : 독일 - 세계 문화 여행 ㅣ 용선생이 간다 5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강신영 그림, 유상현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0년 10월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을 아이가 좋아하고 열심히 읽어서 용선생 좋아하는데 용선생 세계 문화 여행 시리즈가 새로 나와서 [용선생이 간다] 독일편을 읽게 되었어요. 용선생, 나선애, 장하다, 허영심, 왕수재, 곽두기가 독일을 10일간 여행하는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5명의 아이들은 독일에서 먹어보고 싶고, 보고 싶고, 느끼고 싶은 것들이 있지요~

독일 소시지를 맛보고 싶은 곽두기~

드레스덴에서 끝없이 긴 벽화를 만나고 싶은 곽두기~

철학자를 느끼고 싶은 나선애~

클래식 공연에 푹 빠지고 싶은 나선애~

초콜릿 분수에 다려가고 싶은 장하다~

독일 축구 경기에 열광하는 장하다~

생선 버거에 도전하는 허영심~

데지덴츠 궁전 박물관에 있는 아름다운 왕관에 푹 빠진 허영심~

베를린 장벽에 가고 싶은 왕수재~

독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오르고 싶은 왕수재~

용선생이 간다 독일편은~

독일에 대한 지루한 내용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독일을 여행하는 느낌의 현장 사진과 느낌, 생각들이 나와서~

용선생 팀과 함께 여행을 하는 느낌이었답니다.

아이도 재미있어하며 집중하며 열심히 읽었답니다.

독일에 정말 좋은 곳이 많은데요~

저는 베를린에 가보고 싶답니다.

베를린 장벽이 보고 싶고~ 상수지 궁전도 보고 싶답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북이 갈라진 우리나라~

독일도 한때 우리와 같이 분단국가였는데~

이제는 하나가 되었잖아요~~

우리도 독일의 기운을 받아~~

행복한 통일 국가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용선생 세계 문화 여행 시리즈 정말 최고네요!! 나라별로 다 사서 읽고 싶네요!!

사회 공부도 하고 세계여행도 하고~ 재미도 있고~~ 강추입니다!!!

용선생 게임카드도 너무 재미있어요!!

미국교과서 리스닝 with DICTATION Level 1

미국교과서 리스닝 with DICTATION Level 1 ㅣ 미국교과서 리스닝 with DICTATION 1
오석태 지음 / 길벗스쿨 / 2020년 9월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아이를 영어 학원에도 못 보내고~ 고민만 가득 안고 있다가 길벗스쿨을 통해 [미국교과서 리스닝 with DICTATION]을 알게 되었어요~ 오랜 시간 영어를 공부해야 할 아이이기에 초등학교 때는 재미있게 영어 공부를 시키고 싶어서 놀이 위주로 영어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4학년이 끝나가는 시점 아이의 영어 실력이 많이 부족함을 발견했어요ㅠ.ㅠ 엄마 발음이 좋지 않아서 학원을 보내고 싶었지만 불안해서 [미국교과서 리스닝 위드 딕테이션]을 가지고 엄마표로 시작을 했답니다.

아이의 책과 기적의 계산법을 통해 알게 된 길벗스쿨이 국어, 수학, 외국어, 유아 학습서, 어린이 교양서 등 다양한 책을 만들고 있더라고요. 우리 아이는 듣기와 읽기는 어느 정도 가능한데 말하기와 특히 쓰기가 많이 부족하더라고요.

미국교과서 리스닝 위드 딕테이션 레벨 1은 초등 4학년을 위한 교재로 과학, 사회, 음악, 미술 과목의 지문 당 60단어로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도 없고 내용도 다양해서 아이가 재미있어하며 공부를 했답니다.

단어와 문장을 들으면서 단어 받아쓰기 -> 문자 받아쓰기 -> 대화문 받아쓰기 -> 교과서 받아쓰기의 단계를 따라 학습하다 보면 교과서의 단어와 문장을 자연스럽게 외우게 된답니다.

아이가 스스로 듣고, 따라 말하고, 받아쓰며 정답을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서 듣기 실력은 물론 말하기, 쓰기, 읽기의 통합적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답니다. 부가 자료도 많아서 공부하기 정말 좋답니다.

책의 내용을 살펴볼까요?

Unit 1 ~ Unit 20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 주제를 확인하시고 QR코드를 통해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3번씩 따라 하며 체크를 해보세요!

음원도 느린 속도와 정상 속도 2가지 버전을 제공하고 있어서 아주~ 유익하답니다.

2. QR코드를 통해 핵심문장을 3번씩 따라 말해 보며 체크하세요!

3. QR코드에서 들려주는 단어를 받아쓰고 우리말 뜻을 써보세요!

4. 오디오를 듣고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써보세요!

5. 말하기를 위해선 대화문도 빠질 수 없겠죠? 대화문을 듣고 빈칸을 채워보세요!

6. 교과서 받아쓰기를 통해 수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 답안지가 꼼꼼해서 더 좋아요~~~

미국 교과서라 어려워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이가 재미있다고 하고~ 외출할 때도 가지고 다니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책을 분실해서 다시 구매했다는요ㅠ.ㅠ 쫴~~금 아깝지만 아이가 좋아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만족합니다!! 얼른 레벨 1 완료하고 레벨 2 ~~ 쭉~~쭉 올라가고 싶어요!!

이 책을 구입하고 싶으시다면~~

http://gilbut.co/c/20097494jj

섬을 잇는 아이

섬을 잇는 아이 ㅣ 바우솔 문고 5
예영희 지음, 정수씨 그림 / 바우솔 / 2020년 10월

  [섬을 잇는 아이]를 읽는 순간 예전에 유행하던 기러기 아빠가 생각났어요. 엄마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아이들과 외국에서 살고 아빠는 아이들의 교육비를 벌기 위해 한국에서 혼자 생활하며 돈을 벌어서 외국에서 공부하는 자녀들에게 보내며 외롭게 살던 아빠 말이에요.

어느 날 엄마가 형(도진)에게 필리핀에 가서 1년간 영어공부를 하고 오라고 해요. 엄마를 제외한 아빠, 형, 나는 반대를 하지만, 형은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떠나요. 형이 필리핀으로 떠난 뒤, 우리 가족은 따로따로 가족이 되어 버렸어요. 아빠는 점점 더 귀가 시간이 늦어졌고, 엄마도 새로 시작한 학습지 일로 바빴어요. 나는 학교와 학원을 다 돌고 와도 빈집일 때가 자주 있어요. 나에게 아무것도 물어봐 주지 않는 엄마와 아빠가 미웠어요. 아빠나 엄마는 항상 우리 행복이 제일 우선이라고 했는데, 나는 지금 하나도 행복하지 않아요. 필리핀에 있는 형은 섬처럼 둥둥 떠다닌 기분이라고 말해요.

정빈이를 따라 처음 피시방에 가게 되었고 '섬 잇기 대작전'이라는 게임을 하게 되어요. 이 섬들은 원래 하나였는데 악의 무리가 종족들을 무너뜨리려고 마법을 써서 일부러 다 갈라놓었어요. 우리는 악의 무리를 없애고 마법을 해제해 섬을 다시 이어야 해요.

엄마는 갈수록 더 까칠해쳤고 아빠도 웃음을 잃어버렸어요. 나도 힘들고 형도 걱정이 돼요. 우리 식구들도 나쁜 마법에 걸린 것이 분명해요. 미술시간에 선생님이 '우리 가족과 닮은꼴 찾기' 주제를 주시는데 게임 '섬 잇기 대작전'이 떠올라 그냥 스케치를 했어요.

"온 식구가 이리저리 흩어져 사는 거? 그게 뭐가 그렇게 부러운 건데?"

"자식들 행복을 위해선 부모가 그 정도는 참아야지. 돈만 있으면 나도 우리 도진이, 도영이 필리핀 아니라 캐나다, 미국. 미국 어디든 다 보내 주고 싶거든!

우리 가족의 섬도 누가 좀 이어주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가족의 섬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책을 읽으며 저도 반성을 많이 했답니다.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라고 말은 하지만 진정 그것이 아이를 위한 것인지? 나의 만족을 위해 아이를 힘들게 한 것은 아닌지 말이지요. 어떤 경우에도 가족은 함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려움도 같이 헤쳐나가야 한답니다. 이 책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이랑 꼭 한 번씩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엄마를 위한 레시피

엄마를 위한 레시피
대니 라마단 지음, 애나 브론 그림, 권이진 옮김 / 원더박스 / 2020년 10월

   엄마와 함께 밴쿠버 난민 맞이터 숙소에서 사는 살마~

아빠도 곧 캐나다로 오신다는데 엄마는 통 웃지를 않으세요~

레바논의 난민 캠프에서는 까르르까르르 웃곤 했는데 말이지요~

일자리를 구하기 우해 영어를 공부하고 면접을 보는 시간이 길어지자, 엄마는 좀처럼 웃지 않아요.

엄마를 웃게 하고 싶지만, 엄마는 살마의 어떤 모습에도 슬프게 웃을 뿐이에요~

살마는 엄마가 웃게 하기 위해 엄마가 그리워할 시리아 음식 '풀 샤미'를 만들기로 해요~

풀 샤미를 만들기 위해선 재료를 사야 해요. 살마는 영어가 아직 익숙하지 않아요. 아랍어로는 재료를 살 수가 없어요. 그래서 살마는 그림을 그려 재료를 산답니다. 난민 맞이터에서 살마는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풀 샤미를 만들다 올리브기름을 깨트리고 다시 재료를 살 수 없어 눈물을 흘린답니다.

"난 그저 엄마를 웃게 하고 싶었을 뿐인데,

모든 게 엉망진창이 되고 말았어." 살마가 말했어요.

"그렇지 않아. 내 눈에는 사랑이 듬뿍 담긴 음식이 보이는걸.

무엇 하나 모자라지 않아." 낸시가 속삭였어요.

밤이 되어 엄마가 숙소로 돌아오고 엄마는 살마의 '풀 샤미'를 보고

"하하 하하!" 웃음을 터뜨렸어요.

'풀 샤미'는 시리아의 다마스쿠스 사람들이 즐겨 먹는 누에콩 요리랍니다.

살마는 엄마와 함께 있으면 다마스쿠스에 있는 집에 있는 느낌이랍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힘든 모습을 보면 누구나 마음이 아프겠지요? 어린아이지만, 살마는 엄마를 웃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요. 그런 살마의 마음이 통했는지 엄마도 힘들지만, 웃을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되었어요. 짧은 이야기지만,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시리아, 시리아 난민, 시리아 내전에 대해 생각해보는 귀중한 시간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