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 그은 부분]• 완독의 반대말은 책을 끝까지 다 읽지 않는 것이 아니다. 책을 아예 집어들지 않는 것이다. • 책 선정만 잘해도 반은 성공이다. • 영어공부보다는 이야기에 몰입해라. • 나의 수준과 취향에 맞는 책을 찾기 위해 세 권 이상 도전해 보자. • 원서 읽기는 자기계발의 으뜸이다. • 원서가 내 일상에 입힌 스토리가 아기자기하다. 원서로 변화할 당신의 스토리, 궁금하지 않은가? 아이의 책육아는 아이의 관심사에 맞춰 그렇게 잘 했으면서 내 책은 왜 나의 관심분야인 심리학, 철학, 그리고 에세이, 자녀교육서, 자기계발서 같은 책들을 읽을 생각을 못한걸까. 왜 세권도 도전해보지 않고 두권에서 멈췄을까. 하는 생각들이 스쳐갔다. 원서읽기를영어공부로만 다가갔던 지난날을 반성하게 하고‘영어책 읽기도 결국은 책읽기’라는 본질을 일깨워 준 책이다. 서평단에 당첨되어 쓴 리뷰이지만 진심을 다해 쓴 글입니다:)
서평단에 당첨돼서 읽었지만 아이랑 너무 잘 읽어서 서평단 조건이 아닌 블로그에까지 후기를 올린 좋은 책이에요. 인사이드아웃처럼 여러 성격 캐릭터들이 나와서 아이 시선을 끄는데 성공했고, 몇 날 며칠을 그냥 아이 근처에 두었더니 매일매일 읽더라구요. “엄마 이거 진짜 재밌어 같이보자!” 이 한마디에 속으로 기쁨이 환호성을 질렀드랬죠.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아직 조리있게 말하지 못해 눈물로, 분노로 표현되기도 하죠. 그런 측면에서 이 책에 나와있는 문장을 한번씩 말해주는것만으로도 친구들에게 마음을 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같아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우리의 감정은 우리가 마음 먹은 즉시 바꿀수 있다는 간단하고도 쉬워보이는 이 사실은 현실에서는 실천하기가 매우 어렵다. 어떤 부정적 감정이 나를 지배할 때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 안에서 휩쓸려 우울의 구렁텅이로 빠지곤 하는 내게 정말 은인같은 책이다. 나는 토니로빈스를 만나고 내 감정을 어느정도 지배할 수 있게 되었고, 그로 인해 상승한 삶의 질은 우리 아이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듯 하다. 내 안의 나를 만나고 끄집어낼 수 있게 하는 훌륭한 질문은 아이들을 향하고 아이들의 입에서 놀라운 말을 들을 수 있었다. 나 자신과 마주하는, 인생에서 꼭 필요한 불편함을 선사해주는, 그로 인해 더 나은 세상으로 나를 인도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