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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죄, 하나님의 구원 - 화종부 목사의
화종부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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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종부 목사님은 필자는 산상설교와 각 신약의 책별로 설교집을 내셔서 책을 봤더랬다. 글을 풀어가시는 능력이 좋으시고 특히 실제로도 이분을 만났을때에 그의 에토스는 말로할 수 없을 정도로 느껴진다고 하니 이 분의 직접적인 음성을 들었다면 얼마나 그 분위기가 압도가 될런지 알 수가 없다.

이 책의 목차에서는 3가지의 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다. 죄(죄는 어떻게 들어와 작동하는지) - 구원(하나님을 만난 인생) - 구원이후의 삶(나에게서 돌이켜 하나님을 향하는 삶) 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화종부 목사님께서는 몇가지의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400페이지나 되는 네러티브와 설명과 인사이트를 제공해 주신다.

크게 스토리 라인은 4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위의 목차의 3가지에 더해서 먼저 저자가 설명하고자 하는 주제에 대해서 설명을 한뒤 그 주제에 대한 대표적인 한가지 스토리를 가져온다.

저자는 죄를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해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죄에 대한 지식만큼이나 중요한것은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를 아는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이 죄인임을 알 수록 의에 대한 참된 목마름으 가지게 되며 주리고 목마른 자를 은혜로 채우시는 하나님을 알게됨을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이 책의 '죄' 의 주제의 핵심은 3장이며 그것에 앞서서 누가복음 7장 45-50 절 의 사건을 보려고 한다.

왜냐하면 이 목차를 포함하는 "신앙 생활이란 무엇인가" 를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말한 것 처럼 하나님과의 관계로 해석하는것이다. 그렇다면 기독교의 핵심은 인격적인 종교이며, 신과 어떤관계 있느냐 즉 예수님과 어떤 관계에 있느냐로 해석이 될 수 있다.

기독교는 예쑤님과의 개인적이고 인격적인 관계가 만들어내는 반응과 행실ㄹ ㅗ구성되어 있습니다.

본서 16p

누가복음 본문에서는 향유옥합을 깨뜨린 여인과 나병 환자 시몬이 나오는데 이 둘은 서로 같은 공간에서 예수님을 보면서 예수님을 향한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바리새인에게는 주님과 개인적이고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있지 않는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여자는 예수님을 지극히 사랑했다고 나온다. 그녀는 많이 사랑하는 여자, 주님을 향한 사랑이 많은 여자였다. 필자는 사랑함이 어디에서 나올까 라는 것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사랑함이라는 것은 사랑함으로 의지가 나오는것이 아니라 그에 대해 더 알기를 힘쓰면서 사랑을 하게되는 불가분리적 관계라는것을 느낄 때가 있다. 그의 행실은 adove를 넘어 beyond라고 성경에서는 사용하고 있다. 우리는 그 앞에서 주님이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고 하셨던 그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질문하게 된다.

이에 죄의 핵심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져 스스로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우리의 행복은 그와 함께 할때 가장행복한것이고 그의 영광에 다다를 수 있다.

(1) 죄 - 창세기 3장

(2) 구원 - 누가복음 23장

(3) 구원이후의 삶 - 요한복음3장

의 이야기로 스토리 라인이 구성이 되어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면서 부족함으로 살아갈 때가 있다.

그때에 는 우리는 하나님을 피해서 숨으시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얼굴 향해서 다시 찾아오신다.

우리는 그러나 나를 깨닫고 하나님을 알고 나 자신의 실존의 상황과 진리를 알아갈때에 하나님의 영광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하는 기쁨의 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앞에 있어서 무엇을 할수 있으며 정말로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서 한 것은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아무도 볼 수 없다고 저자의 주해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그렇다 하나님의 깊이와 세계를 다 알지 못하면서 어찌 헤아릴 수 있을까?

자신의 실존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만큼 그가 행한일을 더 깊이 알 수 있을 것이다.

중간 중간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들도 있었고 기존에 전통적인것에 얽메이는 것도 볼수 있었지만 그것을 넘어가는 목사님의 통찰과 따뜻함이 느껴졌기에 충분히 그 뜻이 이해가 갔다.

이 책은 초신자들이 교리적인 책으로 쓰기에도 크게 무리가 없이 은혜롭고 기초의 신앙생활을 하기에도 너무 좋은 가치관과 지식을 정리할 수 있으며 하나님과의 관계로 나아가기에도 더욱 좋을 것 같다.

더 나아가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들에게도 그저 예수믿고 천국을 가는줄 아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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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약속, 흔들리지 않는 소망
맥스 루케이도 지음, 구지원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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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을 받으면서 많은 바쁨으로 인해서 책은 읽었지만 한번 쓰려면 책한절 한절 다 써야 해서 오래 걸렸다는 후문..

그래도 이 책을 읽으며 그리스도 께서 주시는 소망과 약속을 다시 한번 구체적으로 되새길 수 있어서 좋았다.

맥스 루카도 책은 은혜롭기로 유명하고 또 맥스 루카도 책은 예화를 적절히 쓰는걸로 필자는 잘 알고 있는데 왜냐하면 필자는 책을 읽을 때 진지하게 설명하면서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맥스 루카도는 상황에 맞게 말씀을 잘 활용하면서 성경 예화/상황 예화를 왔다갔다 하면서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더 깊은 내용으로 그냥 재미있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심화 묵상과 생각을 할 수 있는 지면이 각 파트가 끝날 때마다 하고 있는데,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것을 넘어서 본인도 그 글을 소화하면서 그 글을 살아낼 수 있도록 한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 이 책을 혼자 읽기가 부담이 되는 사람들은 같이 그룹으로 토의하면서 나누어도 좋을 것 같다.

책에 내용을 간략히 서술하자면 그는 처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배로운 약속을 주셨고, 강하게하려고 하나님의 능력을 강하게하는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 백부장 이야기를 통해서 믿음은 하나님께서 그 분의 약속을 지키실 것이라는 깊은 확신을 가져다 준다. (벧후 1:4 –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 )

두번째로 그렇다면 하나님의 성품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성품

(1)하나님은 불변하신다 약1:17

(2)하나님은 신실하시다. (히 10:23)

(3)하나님은 강하시다 (롬 4:21)

(4)하나님은 거짓말을 못하신다. 히6:18 , 딛1:2

(5)하나님의 선한말씀이 다 응하셨다. 수21:45

라고 볼수 있다. 그리고 그 믿음을 통한 형통은 하나님의 확실성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일에 형통“하다는 것이다. 이제는 그약속을 보배롭다고 한다.

그 보배위에 나의 삶을 세우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 깨어지지 않는 그 말씀을 통하여 내 소망도 흔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은 그저 나의일부이기때문에 사랑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사탄의 날은 끝난다는 것이다. (롬 16:20)

우리는 맹렬한 전투를 치루는중이며 사탄의 뜻은 '디아볼로' 즉 쪼개다라는뜻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골2:15' 모든통치차들을 무력화하였다. 예를 들어 경기도 이미 결론을 아는순간 초조한 긴장감이 사라진다.

네 번째 단계는 당신은 하나님의 상속자다. - 하나님의 약속 자녀이면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 인 그리스도와 함께 상속자니 (롬 8:17) 그래서 성경에서 여호수아가 그땅을 정복한것이 아니라,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취한것이다 수:1:1-3

사랑하는 디에트, 우리가 곧 다시 보는것에 연연하지 말자. 이로써 우리는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게 우리가 아님을 알잖아. 설령 우리가 이 땅에서 다시 보지 못한다 해도, 우리가 했던 일, 우리가 이런 입장을 취했다는 것에 대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잖아. 그리고 디에트, 꼭 알아줘. 내가 이 세상 모든 사람중에 너를 가장 사랑했다는 걸.

위에 디에트 글을 인용하면서 저자는 주님의 약속을 연계시켜서 주님의 결정이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라는 것을 말한다.

다섯 번째로는 당신의 기도에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기도는 최후의 수단이 아닌 첫단계다. 하나님은 결코 당신이 본적없는 능력을 갖고 계시다. 엘리야긔 기도를 기뻐하셨고 그 기도에 응답하셨다.

여섯 번째는 하나님은 겸손한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벧전 5:5)

느부갓네살이야기를 통하여서 저자는 너무 늦기전에 겸비하라는것을 말한다. 즉 겸손한것은 솔직한것이다. 교만한 자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다. 하나님께서 지극히 크신분임을 알게될때 우리가 얼마나 작은자인지 보이게 된다는 말이 그런말일듯하다.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 하나님께서 당신을 낮추시기를 기다리기보다 당신 스스로 겸비하는것이 옳다.

일곱 번째로 하나님게서 당신을 이해하신다.

히브리서 4:15 이해하지못한분이 아니시다. 신학은 약속을 성육신으로 다룬다. (골로새서 1:15-16)

그분은우리가 당하신것을 똑같이 당하셨다. 우리의 힘으로는 해낼수 없다. 특히 멜로리의 이야기를 통하여서 비유가 너무나도 와닿았다.

그리고 그 이해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여덟 번째로 기도해주신다. (롬 8:34)

우리는 늘 그리스도인으로써 기대하는것이 있다. 나는 하나님께 속했으니 인생의 역경들에 대한 프리패스를 받았다라는것이다. 폭풍우를 만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폭풍우를 만나는 제자들의 비유를 통하여서 예수님도 함께 고난을 당하셨다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만나는 삶에도 폭풍우가 동반한다. 오히려 폭풍우는 순종하는 자들에게도 찾아온다 (마14:24)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가운데에서 간구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중보하신다. 하나님은 어디에 계실까. 물었을 때에 그러나 하나님이 기도하셨다고 한다. 이것은 베드로의 배반 본문 비유를 통해서 말하고있다.

우리가 기도를 잊을때 그분은 기도하신다.

우리가 의심으로 가득할 때 그분은 믿음으로 충만하시다.

우리가 가치 없는 말을 할 때 그분은 꼭 들으야 할 말을 하신다.

아홉번째로 예수를 만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 (롬 8:1)

바울은 문제를 설명하는 것으로 그리스도를 위한 변론을 시작했다. 롬 3:23

우리의 기준은 세상이아니다. 우리의 기준은 그리스도이다. 그리스도에 비해 우리는 부채 시계가 딸깍거리는 소리가 들리는가. 롬 4:3-5 신용한다는 것은 그 값을 내는것이다. 마치 신용카드와 같다. 그렇기에 부족함에도 믿으면 우리의 부채는 0이 된다.

한편에는 하나님께서 창조주이자 주님으로영광중에 계시다....그리고 다른편에는 피조물일뿐 아니라 죄인이기까지한 인간이 되셨다. 그곳은 단순한 경계선이 아니라 입을 벌린 깊은 구렁텅이다. 그럼에도 이 구렁텅이가 건너졌다. 인간에 의해서가 아니다. 오직 하나님에 의해서이다. 인간은 어떻게 이 일이 자기에게 일어났는지조차 알지 못한다.

저자는 자신의 비유를 들면서 한 여자에게 어떻게 하나님안에 확신을 가지는지 묻는다.

주님께 자기삶을 헌신한 그녀에게 물었다. ”당신은 어떻게 확신할 수 있죠? 오랜세월이 지난후에 하나님께서 당신을 지옥에 보내지 않으신다는걸어떻게 아나요?

“내가 잃을것은 고작 내영혼 뿐이지만, 하지만 그분은 그분의 선한 이름을 잃으실것이다. ”

그리고 이후에 4개의 챕터가 더있다. 그것은 소망의 전초적 밑바탕이라고 할수있다. 왜냐하면

우리의 소망은 재림이며 이 땅의 무덤을 반증하고 그 약속은 사망을 삼키는 것(고전 15:54) 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오히려 우리의 죽음은 약속의 획득의 장소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우리의 첫 열매가 되신다. 그렇다면 누가복음 23장에서 낙원의 이야기는 이것은 중단도없고 그저 낙원이다. 낙원은 천국의 첫번째 단계이다. (살전 4:16, 렘 25:30 렘 31:10 ) 이것의 어원은 스코페오 (고후 4:16-18 )스코프의 고조부쯤된다. 사정거리에 오면 주목하게된다. 사망을 삼킨다는 주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을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기쁨은 머지 않아 올것이다. 왜냐하면 그가 저녁에는 울어도 아침에는 기쁨이 온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시 30:5) 예를 들어서 부활을 찾으러갔던 마리아의 울음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신다.

그녀는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다. 예수님은 그녀의 이름을 부르셨다. "마리아야"라고 부르셨었다. 그리고 그녀가 예수님을 붙들도록 가만히 내버려 두셨다. 그리고 그분은 한없는 선한목자로써 다정하셨다.

그 후에 "막달라마리아야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 (요18:20) 예수님은 마리아에게 먼저가셨다. 그런데 그분의 행동은 마리아였다.

그녀는 선교사가 되지않았고 그녀의 이름으로된 서신서도 없고 어떤 신약성경도 그녀의 사역을 묘사하지 않는다. 왜 예수님은 이사건을만드셨을까. 그것은 예수님 당신이 오셔서 기쁨이 오는 것을 알려주시기 위함이다. 사 49:16 에서는 손바닥에 우리를 새겼다고 말씀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

누구나 울음은 온다. 심적 고통은 우리에게 눈물로 얼룩진 얼굴과 무거운 마음을 남긴다. 울음이 온다. 하지만 기쁨도 온다 어둠이 오지만, 아침도 온다. 슬픔이 오지만 소망도 온다. 슬픔이 밤을 가져갈지 모르지만 우리의 사람을 가져갈수없다.

이제는 그리스도가 그 약속을 보증하시기 위하여서 성령님이 당신을 도우신다. (행 1:8/시104:27-30)

피어있는 꽃는 모든 꽃은 하나님 영의 지문이다.

"그가 만일 뜻을정하시고 그의 영과 목숨을 거두실진대, 모든 육체가 다 함께 죽으며 사람은 흙으로 돌아가리라" 욥 34장

그리고 그 성령의 역사는 고백할 때 신자로 들어가신다고 에베소서 1장 13절을말하고 있다.

흔들리지 않는 약속, 흔들리지 않는 소망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마지막 장에서 저자는 마치 어떤 영혼의 닻을 놓는다고 저자는 말한다. (히6장)

닻은 우리의 불안한 모든 폭풍에서 우리를 구해준다. 어떤 돈도 건강도 명예도 우리를 보장할 수 없지만 배에서 베테랑 선원들은 숨겨진 단단한 것에 닻을 걸어야한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닻되시는 하나님이시다.

즉 딤전 4:10 살아계신 하나님께 소망을 둔다는 것이다.

그렇다 이 책을 통해서 나의 삶의 모든 전 영역을 하나님께 올려드릴 때, 우리는 그분에게 닻을 내리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순간에 우리는 닻을 내려야 한다. 우리가 가는 그 어디든 주님께서 함께할 것이란 닻을 내리고 확신을 가지며 그 소망을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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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식의 퓨처 리포트 : 빅 테크놀로지편 - 전문 미래학자 최윤식 목사의 미래 통찰 보고서 최윤식의 퓨처 리포트
최윤식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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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은 우리의 주변이 무엇으로 이루어지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그 가운데에서도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계속해서 제공되는 것들이 있다. 그것은 바로 3차 산업을 거쳐 디지털 첨단의 기술이 우리의 삶에 어렵지 않게 다가와 있다. 최근 4차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4차 산업에 관련된 책도 많이 나오고 있고 21세기의 교회에 있어서도 4차산업은 빼놓을 수 없는 주제이다. 그러한 주제들에 대해서 최윤식 목사는 전문 미래학자로서 4차산업의 주제를 크게 나노, 인공지능, 3D 프린터로 나누었다.

4차산업의 핵심과 그리스도인에게 4차 산업이 가져다주는 의미를 알고 싶다면 최윤식 목사의 빅 테크놀로지를 읽는다면 그의 간결한 언어와 다양한 예화로 설명해주는 글로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오늘 4차 산업혁명 속에서 함께 경험하며 우리 그리스도인 들은 살아가고 있다.

과학은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새롭게 해주었다. 그 과학은 인간 존재를 바꾸어 왔고, 종교환경 까지도 바꾸어 놓았다. 저자는 그 메타 도구 3가지를 나노, 인공지능, 3D 로 보았다. 나노는 인간의 생명의 원동력이며, 인간의 생명과 로봇에 까지 다양한 것을 만들고 창조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모든 것들을 부인한다면 우리가 받아들이고 있는 모든 기술들을 거부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저자가 말하듯이 이 세상은 버려야할 소돔과 고모라가 아니며, 오히려 관심과 주시로 함께 바라봐야 하고 대신 그것이 우리의 욕망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인공지능은 앞으로의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세대가 올 것이며, 다양한 학습을 통한 인공지능이 앞으로 기계가 인간이 지배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세세하게 다루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기독교에서는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3D는 ‘영생’ 이라는 주제와 관련 시킨다. 인간의 생명공학 분야와 굉장히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인간은 그 분야에 대한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피조물들을 창조하셨고, 그가 계획하셨다. 그렇다면 오늘날 이 세상도 그가 사랑하신 이 땅의 미래를 그는 희망을 주시고 그가 계획하신 것일 것이다. 그러나 그가 이 세상을 향한 계획을 우리는 알고 구별되어 살아가야 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지막 부분이 그의 마지막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있다. “우리의 일상은 우리의 주변이 무엇으로 이루어지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그 가운데에서도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계속해서 제공되는 것들이 있다. 그것은 바로 3차 산업을 거쳐 디지털 첨단의 기술이 우리의 삶에 어렵지 않게 다가와 있다. 최근 4차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4차 산업에 관련된 책도 많이 나오고 있고 21세기의 교회에 있어서도 4차산업은 빼놓을 수 없는 주제이다. 그러한 주제들에 대해서 최윤식 목사는 전문 미래학자로서 4차산업의 주제를 크게 나노, 인공지능, 3D 프린터로 나누었다.

4차산업의 핵심과 그리스도인에게 4차 산업이 가져다주는 의미를 알고 싶다면 최윤식 목사의 빅 테크놀로지를 읽는다면 그의 간결한 언어와 다양한 예화로 설명해주는 글로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오늘 4차 산업혁명 속에서 함께 경험하며 우리 그리스도인 들은 살아가고 있다.

과학은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새롭게 해주었다. 그 과학은 인간 존재를 바꾸어 왔고, 종교환경 까지도 바꾸어 놓았다. 저자는 그 메타 도구 3가지를 나노, 인공지능, 3D 로 보았다. 나노는 인간의 생명의 원동력이며, 인간의 생명과 로봇에 까지 다양한 것을 만들고 창조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모든 것들을 부인한다면 우리가 받아들이고 있는 모든 기술들을 거부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저자가 말하듯이 이 세상은 버려야할 소돔과 고모라가 아니며, 오히려 관심과 주시로 함께 바라봐야 하고 대신 그것이 우리의 욕망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인공지능은 앞으로의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세대가 올 것이며, 다양한 학습을 통한 인공지능이 앞으로 기계가 인간이 지배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세세하게 다루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기독교에서는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3D는 ‘영생’ 이라는 주제와 관련 시킨다. 인간의 생명공학 분야와 굉장히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인간은 그 분야에 대한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피조물들을 창조하셨고, 그가 계획하셨다. 그렇다면 오늘날 이 세상도 그가 사랑하신 이 땅의 미래를 그는 희망을 주시고 그가 계획하신 것일 것이다. 그러나 그가 이 세상을 향한 계획을 우리는 알고 구별되어 살아가야 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지막 부분이 그의 마지막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있다.

“미래 변화의 방향을 통찰하고, 미래 시대가 요청하는 능력을 기르는것이다. 단, 기독교 인들은 여기에 하나를 더해야 한다. 바로 미래 시대를 향한 하나님 뜻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왜 이런 미래기술을 선물로 주셨는가? 하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하나님이 이런 기술을 인간에게 지식과 지혜로 주신 데는 이유가 있다. 바로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다.‘

최윤식의 퓨처 리포트. 빅 테크놀로지 편 159p

본 회퍼는 “오늘 우리에게 그리스도는 누구신가?” 라고 말한다. 이 말은 계속해서 변화하는 세상속에서 그리스도가 새롭게 어떻게 우리에게 말씀하실지 그리고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새롭게 다시 어떤 패러다임으로 매개해줄지 고민을 해야한다.는 우리의 책임도 들어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분명히 페이지가 얇은 책이라 술술 읽을 수 있으며 4차 산업이란 무엇인지 기독교의 태도를 대략적으로 잡아주기에 너무 좋은 책이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으면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조금 더 치밀하게 다룰 수 있는 논증을 많은 생략과 각 파트에서 낸 결론들이 보통 그리스도인들이라면 할 수 있는 생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다는 점이다. 세상을 이분법으로 보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도전을 주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논증은 고전적인 부분이 없지 않아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앞으로 4차산업의 세대가 더욱 더 다가오고 있다. 우리는 변함없는 복음속에서 변화하는 세상속에 다시 그리스도를 변함없는 그리스도의 본질을 새롭게 매개 해주길 함께 고민해 본다.

#최윤식의퓨처리포트 #빅테크놀로지 #서평 #리뷰 #미래학자 #최윤식 #생명의말씀사 #4차산업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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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성장 DNA -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21가지 원칙
리처드 코킨 지음, 김성태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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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교회성장DNA #리처드코긴 #생명의말씀사 #서평 #리뷰 #팀켈러 #추천도서

최근 한국교회는 급감세로 돌아섰고 인원만 급감세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정서도 이제는 교회에서 멀어져가고 있다. 이 길을 먼저 밟은 곳이 있는데 그곳은 바로 유럽사회이다. 유럽의 영국교회는 이미 쇠락의 길을 걷고 있었고 많은 교회들이 문을 닫았다. 그러한 황무지에서 다시 복음의 싹이 자라는 그러한 움직임이 최근 다시 일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의 교회가 던도날드교회이다. 영국에서 가장 건강한 교회중 하나이며 그가 추구하는 21가지의 원칙을 적어낸 책이다.

그렇다면 이 책의 목차는 무엇일까? 21가지의 원칙이 알고 싶어진다. 보통 제목을 들었을때, 아 교회 성장하려면 이렇게 하라는 책 이겠구나. 생각하겠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성장 DNA아닌 올바른 교회세우기에 더 가깝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21가지의 원칙을 알고 읽으면 더 넓고 크게 들어올 것이다. 그리고 그 책들을 다 읽어낼 때에 그가 그린 21가지의 그림은 사도행전 20장에 기록된 바울의 설교에서 교회를 올바르게 세우는 원칙을 추려낸 것임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각 챕터의 끝마다 질문과 적용이라는 파트가 들어가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을 가지고 북 스터디나 나눔을 가질 수 있는 모임을 만들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각 파트에서 저자가 말한것을 토대로 마지막으로 정리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파트 중에서도 불가피한 위험을 감수하라(하나님께서 모든것을 주관하신다.)/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라(천국이 우리를 기다린다) / 최후 심판을 경고하라(하나님은 경고하지 않은 자에게 책임을 물으실 것이다. / 총체적 진리를 가르치라(왜곡된 복음으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 / 하나님을 의지하라(그분은 참으로 크신 전능자이다.) -7,10,11,12,17장- 부분은 특히 그의 강력한 말에 새롭게 도전이 되는 부분이었다.

22장에서 열방을 향해가라는 메시지로 마무리한다. 오늘날 게토화 된 교회에서 선교를 지향하고 있는교회가 참 많지만 영문밖으로 나아가는 교회는 정말로 얼마나 될까 참 많은 고민이 들게한다. 바벨탑을 쌓았던 그 장소에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내가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신다. 그때에 아브라함은 그 바벨탑을 떠났고 하나님께서 그를 복의 근원이 되게 하셨다. 오늘날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한국교회의 게토화된 바벨탑에서 벗어나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그리스도인이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복의 근원이 된다는 것이고, 바벨탑을 떠났을 때에 그 복음은 나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하나님은 한 사람을 세우신다. 어려움이 있고, 제자를 세우기전에 우리가 먼저 떠나야 하며 제자가 되어야 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21가지는 사실 우리가 듣지못한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것들을 민감하게 생각하고 반응하지 않으며 우리안의 게토화된 정서와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가 많이 아쉬웠던 부분은 그의 책에서 그의 교회사역에 대한 부분들을 21가지의 원칙을 가지고 다 풀어내지 못한 구체성에 대해서 아쉬움이 들었다. 그가 제시한 방향으로 사역방향을 제시해 주었다면, 조금 더 이해하는데 쉽고 그 교회가운데에서 어떠한 역사가 있었는지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올바른 교회에 대하여 스케치가 없는 사람은 이 책을 추천드린다. 그리스도인으로써 어떠한 신앙의 모습을 지녀야 하는지, 올바른 교회 지표의 한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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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신학 (양장) - 진리, 성경, 역사, 해석
앤터니 티슬턴 지음, 박규태 옮김 / IVP / 2018년 11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앤서니티슬턴 #조직신학 #IVP #해석학적신학 #성경진리철학

앤서니 티슬턴,[조직신학-진리,성경,역사,해석],박규태 역.(IVP 2018)

글_김용기

오늘날의 여러지평을 이어주는 티슬턴의 [조직신학]

신학해석학을 조금이라도 들어본 사람이라면 지나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그 중 한사람이 바로 티슬턴이다. 해석학이라는 분야는 오늘날 해석에 대한 다양한 이론들과 텍스트 해석의 다양성은 해석의 종합을 요구하고 있다. 그런 점에 있어서 티슬턴이 이루어낸 공은 크다고 할 수가 있다. 특히 ‘전이해’, ‘전통’, ‘해석학적 순환’등 이러한 해석학적 단어들은 그가 쓴 <기독교 교리와 해석학>, <성경해석학개론>, <두 지평>에 잘 녹아나 있다. 그의 책은 철학적 해석학과 신학적 해석학을 바탕으로 서술이 되어 있어서 철학에 대해서 공부를 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접근하기 힘든 부분들이 많다.

그런데 까다롭다면 까다롭고 방대하다면 방대한 학자가 조직신학 책을 쉽게 펴냈다니, 그 내용이 그 내용이 매우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모든 추천사에서 써놓았듯이 글을 간결하며 성경신학자답게 주해도 쉽게 설명을 잘 되어있었다. 티슬턴의 책에서 필자는 몇가지를 느낄 수 있었는데, 판넨베르크 조직신학처럼 머리를 싸매고 읽으면서 그가 문제제기를 하는 점과 그가 어떻게 신학을 망라하고 있는지 촘촘하게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니며, 또 <제일 신학>이라는 제목으로 해석학적 조직신학을 쓴 케빈 벤후저처럼 설명이 너무 축약되버리지 않았다. 그는 다양한 학자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다양한 해석들과 관점을 나열하면서도, 성경주해도 엄청 간결하고 깊이 잘 꿰어내고 있었다. 그는 서문에서 쉬운 개론책으로 조직신학책을 써내기를 바랬다고 했는데, 그가 의도한 바대로 단연 개론책을 추천한다면 티슬턴 책이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형식과 문제제기만이 가득한 형이상학적이거나 너무 전문적이거나 현란한 글이 아닌 처음 신학을 접하는 이들에게도 친근한 언어로 서술이 되었다는 점과, 여러 측면들을 다루는 것들이 느껴졌다. 그리고 번역도 깔끔하면서 읽기에 편하다.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던것 같다.

이 책은 총 15장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그는 서문에서 학교별 한학기 수업이 15주정도인것을 감안하여 그렇게 구성을 했다고 밝힌다. 1장은 방법론이고 2-5장은 신론, 6-7은 인간론, 8-10은 기독론, 11-12는 성령론, 13장은 교회론, 14-15는 종말론이다.

필자는 이 책을 읽으면서 그의 방법론에 주목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왜냐하면 그의 방법론이 이 책의 전반에 걸쳐서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티슬턴의 책을 접근하기전에 먼저 그의 방법론을 간략하게 숙지하고 있는다면 나머지 부분도 쉽게 읽고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되어 그의 방법론을 중점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 티슬턴의 방법론

그의 책을 알려면 먼저 그의 방법론을 알아야 한다. 그는 1장에서 그의 방법론을 서술하고 있는데, 사실 이 부분은 그의 해석학의 책들을 읽어본다면 알 수 있는 부분들이다. 그러한 내용들을 그는 압축을 해서 다시 재정리를 하고 있는것 같다.

늘 그렇듯 조직신학책이나 철학책을 읽을 때에 가장 중요한것은 프로레고메나이다. 즉 서문과 그의 방법론과 문제의식이 무엇인지 알아야 그 다음 글을 읽을 때에 그가 강조하고픈 방향과 그 글이 어떠한 관점으로 서술이 될지 알 수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1장은 그의 책을 깊이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나갈수 없는 분야이다.

1장의 제목은 방법과 진리이다. 그 제목을 바라보면 자연스럽게 가다머의 책 <진리와 방법>이라는 책 제목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가다머의 책에서 진리를 찾는 대립적 방법론이 그의 글에서는 부정신학의 개념이 스쳐지나가듯 등장을 한다.

그는 조직신학이 신앙에 있어서 합리적인 이해가 필요하며 철학적 고민도 함께 들어가 있다는 것을 말해주며, 그래서 사용하는 방법과 진리에 대한 방법론이 이 책을 이해하는 개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그의 핵심적 개념 화행, 해석학, 사회학, 문학이론이 등장하게 된다.

먼저 화행이라는 개념은 오스틴에 따르면 “무언가를 말하는 가운데 어떤 행동을 수행하는 것으로서, 무언가를 말함이라는 행위와 대비되는 것”(45p) 이라고 말한다. 즉 내가 무엇인가를 말할때에 그것은 내가 말한대로 의무과 약속을 부여하는 행동을 하게 되어있다는 것이다. 성경의 대표적인 예로는 언약이 될 수가 있다. 그는 언약에 따른 약속을 하실때에 자신의 자유를 제한하신다. 즉 자신의 말씀으로 말미 암아 자신도 ‘제한받거나’ 제약받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는 계속해서 화행이론을 토대로 조직신학을 서술해 나가고 있다.

둘째로는 해석학이다. 성경을 해석할 때에 해석자의 전이해와 텍스트에 민감해야 하며 이것은 혼자만의 고민이 아닌 함께 이루어져야 가는 대화임을 그리고 이것이 삶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말한다.

셋째로는 자연스럽게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대화이고 삶이라면 사회학으로 연결이 된다. 즉 우리의 삶은 사회와 동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즉 코클리가 말하는 인간의 삶 전체가 지닌 사회학적 측면들과 더 폭 넓은 통합을 이루어야 한다고 줄기차게 호소한다. 신학은 결코 삶과 단절되어서는 안 된다.(52p)

마지막으로 그는 언어학과 문학이론과 관련 시킨다. 이 언어학과 문학이론은 은유와 내러티브의 영역이 있는데, 내러티브는 신학적 본질을 담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마가복음의 이야기에서 ‘즉시, 곧’ 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euthys를 자주사용하는데, 이 그리스어는 베드로의 고백이 나올 때 까지 32회 등장한다. 이어 내러티브는 속도를 늦춰 중간 속도로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수난 사건에 이르러서는 슬로 모션으로 묘사한다. 이것은 왜곡이 아니라, 십자가와 수난이 전체 내러티브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음을 알려주려는 것이다(p53) 즉 이러한 것들은 내터티브와 문학이론에서는 잘 발견할 수 있으며 ‘낯설게 하기’와 ‘독자 반응 이론’과 ‘내러티브 세계’는 아주 중요한 자원임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리고 또 한 분야는 은유와 상징역시 그러하다. 이러한 것들은 성서학과 조직신학에 이바지를 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의 이러한 강조점은 마지막 종말론에 가서까지도 빛을 발한다.

그리고 이러한 해석학적 요소들의 모든 영역은 그리스도인의 제자도로 향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추구할 때 하나님과 더 깊은 사귐으로 나간다고 설명한다. 이제 이러한 방법론들을 토대로 더욱 더 깊은 사유로 우리를 초대할 것이다.

읽으면서...

그가 강조하는 중점은 오늘날 우리들의 상황과 동떨어지지 않는것이다. 그래서 그는 해석학을 더욱더 강조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의 글을 전체적으로 읽다 보면 1장에서 서술한 방법론에 맞추어서 여러 학자들을 앞뒤로 배열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더 나아가 학자들을 간략하게 정리함으로써 각자의 학자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더 마음에 들었던 것은 성서학자 답게 성서의 이야기도 아주 깊이 있게 다루면서 조직신학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고 성경과 동떨어져 있다는 생각이 덜 들었었다. 그 점에서는 아주 성경신학과 조직신학과 그의 방법론이 적절하게 조화가 되었었다. 그러한 점에서 조직신학은 아주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티슬턴의 책에서 보여준다. 그가 '두 지평'에서 이루어 내고자 한 조화가 이 책에서도 여실 없이 드러나고 있다. 또한 그의 책은 밀리오리의 은혜로운 서술과 푈만의 학자들의 비교가 적절히 배합이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책을 읽으면서 아쉬운 점이 있다. 그의 방법론의 전제로 인하여서 이 짧은 조직신학의 챕터내에 간략하게 서술을 해야 하다보니, 처음에 논증되어야 할 전제들과 중간중간의 논리와 결과들이 많이 생략이 되었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깊은 논증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답답하거나 글의 행간이 많이 생략되었다는 느낌이 들 수 있으나, 입문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좋은 입문서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그의 책을 시작으로 신학을 하는 그리고 그리스도를 신앙하는 모든이들에 해야할 역할을 출발점에 두었다는 점에서 아주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을 직접 읽어보아야 그의 깊은 사유와 내용의 풍성함에 놀랄 수 있을 것이다. 


본 글은 IVP 서평단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것입니다.

해석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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