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LIT, 완전한 몰입 - 성공의 불을 밝히는 하버드 몰입 혁명
제프 카프 지음, 김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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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이자,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생의학 공학 교수이며, 특허 100여개를 보유해서 12개의 회사를 공동 창립한, 세상의 혁신을 가져온 기술들을 개발한 사람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을 나오고 사회적 성취를 많이 한 사람이 책을 냈다는 것이 신기한 일은 아닌데, 그가 어떤 과거를 보냈고 어떤 어려움을 이겨냈는지에 대한 내용을 서문에서 알게되니 이 책을 더 관심있게 보게 되었습니다. 보통 서문은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며 길지 않은 편인데, 이 책은 저자의 어렸을적의 어려움- 학습에 부진이 있어서, 학교 선생님들이 교육을 포기하고 많은 어려움을 겪은- 지금에 와서야 많이 알려진 ADHD로 학교에서 문제아 취급을 받으며 학습을 이어나가기 어려웠다는 이야기들과 그것을 극복해나간 저자의 경험들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어릴때 부정적인 어려움을 겪은 뒤에도, 노력에 의해 평범함을 뛰어넘는 비범한 성취를 한 방법들에 대해서 호기심과 신뢰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인간이 과거의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의 진화론적으로 유리한 방법으로 획득한, 뇌에서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하는 메카니즘에 편안함을 느끼지 말라고 합니다. 지금같은 고도의 창의적인 시대에 어울리는 생존법은 에너지를 많이 쓰고, 익숙함과 편안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해야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어떤 상황에도 자신에게 어울리는, 자신이 할수 있는 릿- 머리에 불을 켜듯이 뇌를 활성화시키는-을 켜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그중에서도 자신과 맞는 제일 가까운 방법들에 대해서 잘 익힌다면 관성에 젖어 습관처럼 행동하는 여러가지 원하지 않는 행동들을 교정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최근에 읽은 좋은 습관을 만드는 책에서, 좋은 습관을 만들려면 뇌가 판단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몸이 행동하도록, 이 책에 의하면 뇌의 개입없이 행동이 나오도록 반복하는 것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평생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은 중요하지만, 변화없이 그대로 계속 유지하면 뇌가 너무 활성화를 잃기 때문에, 조금씩이라도 주기적으로 뇌를 깨워주는 습관의 변주로 뇌가 멈춰있고 자극이 없는 상태를 오래두지 않도록 적당한 중용을 찾는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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