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를 늦추는 보고서 - 질병과 나이에 대한 통념을 바꾼 거장의 45년 연구
엘렌 랭어 지음, 신솔잎 옮김 / 프런티어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의 저자 엘렌 랭어는 하버드 심리학과 교수로 마음이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인 마음챙김에 관해서 많은 실험과 연구를 하였습니다. 이 책에는 저자의 수많은 연구들이 나와있는데, 심리학과 교수로서 마음, 생각에 따라서 몸이 반응을 다르게 보이는것에 대한 실험 설계를 다양하게 하였는데, 흥미로운 연구들이 많았습니다.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가지 조건들을 통제하고, 주어진 조건들을, 강하게 믿게된 생각들이 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들인데, 실험 표본들의 명수가 아주 많지는 않아도 다양한 연구들의 결과로 마음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 정말 지대하다는 것이 계속 증명이 됩니다.

이 책에서 저자의 제일 유명한 연구는 '시계 거꾸로 돌리기 연구'인데,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제작될 기회가 있었던 만큼 유명한 연구로 사람들의 흥미를 일으키는 주제인것 같습니다. 이 실험은 70.80대 노인들을 20년전의 행동과 사고방식으로 생활하게 하니, 연구전에 비해서 생징후, 활력등이 더 좋아지고 젊어졌다는 결과로, 젊게 생각하고 생활하면 신체가 더 젊어지고 건강해진다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위약효과, 억지로라도 웃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등 이제 대중들도 많이들 들어봤고, 인정하듯 마음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부인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자의 어머니가 시한부 암선고를 받고 자연적으로 암이 없어진것이 마음챙김의 효과일수도 있다는 생명과 중요하게 연관된 질병에 마음챙김으로만 치료를 한다고 하는 것은 사실 추천할수도 없습니다. 아직은 학술적으로든 과학적으로든 증명을 할수가 없어서, 종교처럼 믿음의 영역으로 존재하지만, 책을 읽을수록 연구의 결과로 나타난 사람들의 신체반응은 진짜이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내 생각으로 내 신체를 통제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건강하게 이끌어 갈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끌어당김의 법칙의 신체버전으로, 내몸을 내가 생각하는 데로 건강하고 젊게 유지할수 있다면 의료에 대한 불신과 부작용으로 인한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될것 같아서,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상태라면 가볍게 나의 몸을 더 건강하게 만들수 있도록 마음챙김을 시도 해볼 것을 추천해봅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