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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들로 하는 사랑이었다 - 내가 당신과 하고 싶은 것은 ㅣ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7
리처드 칼슨.크리스틴 칼슨 지음, 서진 엮음, 안진환 옮김 / 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7월
평점 : 
출판한지 30여년이 되고, 전세계적으로 2500만부가 팔린, 부부, 연인이 겪는 갈등을 위로, 공감해주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방법에 관해서 알려주는 에세이 입니다. 부부가 공저한 책으로 그들이 겪은 갈등과 문제들, 그것을 극복한 방법을 구체적인 예시로 많이 들었는데, 외국 저자의 글이라 이질감이 들것같았는데, 사소한 다툼들까지 너무나도 비슷하게 경험해봤던것들이라 공감하며 몰입해서 읽을수 있었습니다.
상대방의 조건, 행동이 불만족스러워서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상대방이 틀렸고, 상대방이 변해야만 행복하다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분쟁과 다툼이 계속 생기며 불행해지기가 너무나도 쉬운것 같습니다. 인간은 너무나도 부족한 존재이기 때문에, 언제나 항상 실수를 할수 있다고 인정하며, 그 실수로 인해서 상처 받지 않기를 선택하며, 상대방의 실수를 용서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반대로 내가 상대방에게 그러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평생 계속 배워가면, 상대방을 사랑스럽고 친절하게 대하면 그 어떤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놀라운 상황일지라도 행복한 가정을 만들수 있다고 합니다. 행복한 가정이 되기 위해서 해야하는 것들은 어떻게 보면 아주 단순해서, 가정의 행복이라는 목표를 가진 사람이라면 작은 다툼과 갈등보다 가정의 행복이라는 큰 목표를 오히려 달성하기 쉽게 합니다.
안나 카레니나의 유명한 첫문장인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게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란 말의 의미를 이해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일어보니 행복하기 위해서는 아주 명쾌하고 단순한 방법을 실행하면 되는것 같습니다. 불행해지기 쉬운 사소하고 다양한 것들을 마음에 담지 말고, 단순하고 명쾌하게 행복으로 가는 방법을 선택해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는 평생의 여정중에 이 책이 옆에서 많은 도움을 줄것 같습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