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4대 비극 (초호화 금장 에디션) - 1577년 홀린셰드의 연대기 초판본 표지디자인 (햄릿, 오셀로, 맥베스, 리어왕) 더스토리 초판본 시리즈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김민애.한우리 옮김 / 더스토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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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 극작가인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하나하나 너무나도 유명한고, 그의 작품 제목 대부분은 상식 퀴즈에도 많이 나오고, 영화화와 뮤지컬화되서, 제목정도는 들어봤지만 그의 작품들을 직접 읽어본 사람은 많이 없을것 같습니다. 특히 4대 비극은 직접 읽어본 사람이 드물것 같습니다. 저도 4대 희극은 읽어보거나 줄거리 정도는 알았는데, 4대 비극은 제목정도만 들어보았고, 전체적인 줄거리조차 몰랐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초판본의 금장 에디션으로 셰익피어의 4대 비극을 한권에 볼수 있다고 해서 기대를 하면서 금색의 두껍지만 예쁜 책을 펼쳐 보았습니다. 


 햄릿, 오셀로, 리어 왕, 맥베스 순으로 각각의 작품들이 5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햄릿은 to be or not to be 라는 유명한 대사 밖에 몰랐는데, 덴마크 왕자인 햄릿의 대사로 3막의 절정에서 나오는데 너무 반갑게 읽었습니다. 모든 글들이 극본의 형태로 대사와 방백,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사가 연극톤이라 과장되고 현학적인 느낌은 있지만 그래서 읽으면서 연극무대가 바로 연상되었습니다. 비극답게 결말에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이 대부분 죽는걸로 끝나서 독자입장에서는 아쉽기도 하지만, 주인공의 죽음으로 메세지가 강렬하게 전달되었습니다. 


 소설과는 다른 형식과 현대와 잘 맞지 않는 시대적 배경으로 읽고 이해하는데 조금 어색할수도 있지만,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분들한테 강력추천합니다.


이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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