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는 어디에서 오는가 (초판본 금장에디션) - 1910년 초판본 표지디자인
월리스 D. 와틀스 지음, 이수정 옮김 / 더스토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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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리스 와틀스의 책은 데일 카네기, 시크릿의 저자 론다번이 영향을 많이 받은 책이라고 해서 예전부터 위시 리스트에 있는, 읽어보고 싶던 책이였습니다. 기대가 커서 그런지 첫번째로 읽을때는 내용이 너무 형이상학적이고, 철학서 느낌이 나고, 더 나아가서는 종교서적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자 역시 더 깊은 이해를 위해서는 철학서를 읽으라고 추천도 해줍니다.

또한 챕터마다 결론이 거의 비슷하고, 책의 말미까지 거의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말합니다. 그리고 이 책의 근본이 되는, 계속 반복해서 나오는 원천물질 (original substance)에 대해서 처음엔 개념조차 잘 잡히지 않아서,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을 대입해서 이해해보기도 했습니다.

처음 읽었을때는, 흔히 말하는 자기계발서의 '~해야한다' 라는 명확한 행동 강령을 주지 않아서, 시를 읽은것 같은 난해함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저자가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보라는 말에 2번쨰 읽을 때부터는 원천물질에 대해서 어느정도 개념이 잡히는것 같았습니다. 그러면서 책을 읽으니 처음 읽었을때 그냥 넘겼던 문장들이 눈에 들어오고 저자의 말이 조금씩 이해가 되었습니다. 기본개념이 이해가 되니 중간중간 저자가 말하는 행동강령들이 더 이해가 잘되었습니다.

여러번 읽을수록 더 깊은 이해를 주는것이, 독자에게 생각할 여지를 주는 책인것 같습니다. 마냥 입에 떠주는 책은 아니라서, 오히려 생각할 거리가 많고 더 넓고 창조적인 생각이 가능한 책인거 같습니다.


이 책은 컬처블룸에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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