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과 함께 하는 삶 - 지금부터 당신은 항상 괜찮을 수 있습니다.
김지나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월
평점 :
품절



세상에 성공하고 돈많이 번 부자들이 많이들 하는 말이 아침에 루틴으로 명상과 독서, 운동을 한다고 합니다. 명상의 중요성과 당위성은 알겠는데, 방법이 너무 뜬구름 잡는것 같고 내가 막상 실천하려고 하면 쉽지 않았습니다. 이 책의 목차를 보고 처음 읽기 시작했을때도 흔한 자기계발서처럼 명상의 방법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책의 서평을 읽으면서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내가 예상했던 내용이 아니, 또 정확히 이해가 되지 않아서 짧게만 읽어보려고 했는데 계속 읽게되어서 2시간만에 책을 다 읽어버렸습니다.


책을 전반적으로 관통하는 내용은 정말 단한문장으로 요약할수 있습니다. "지금을 살아라" 명상이라는 것은 본인의 현재이 살고있는 지금을 계속 알려주는 것입니다. 인간이 생각을 하게 되면서 몸은 현재에 있는데, 생각들은 자꾸 후회되는 과거, 좋았던 과거, 내가 되어야하만 하는 미래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면 지금 현재에 발붙이지 못하면서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것들에 대해서는 즐거움과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고 그렇게 하지못했던, 그렇게 될지에 대한 걱정, 근심, 두려움, 원망, 후회 등의 감정에 휩싸여 있게 됩니다.


명상은 그렇게 생각이 자꾸 현재에서 멀어지는것을 알아차리게하고, 현재, 지금으로 생각을 돌려오게 하는 방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법도 아주 간단하게 오감을 이용해서 내몸을, 지금을 자꾸 의식하게 하는 것입니다. 내가 보고있는 내눈앞의 사물들, 내가 지금 맡고 있는 냄새, 먹고 있는 음식들, 발로 내가 디디고 있는 땅, 손으로 내가 잡고 있는 물건, 내가 지금 "여기"에 있다는 것을 계속 상기시켜서 내 의식이 자꾸 과거, 미래로 향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물론 과거를 반성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해야하지만 그행위들로 인해서 부정적인 감정들이 몰려온다면 그것이 "지금"이 아니므로 그 감정에 휩싸이지 않고 담담하게 감정을 흘려보낼수 있어야 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이 생길떄 그감정들이 왜 들었는지 살펴보고, 지금 이순간의 내가 가진것의 고마움과 즐거움을 느끼며 담담히 인생을 살아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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