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Way 엘지 웨이 - 세계적 기업은 왜 기본을 말하는가
노경목.고재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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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길게 되돌아볼수록 더 멀리 내다볼 수 있다.

- 윈스턴 처칠


2018년 5우러 별세한 구본무 회장의 자서전 같은 느낌의 책이자, LG라는 브랜드의 자부심을 표현한 책이라고 볼수 있다.


자본주의 경제에서 기업의 첫 번째 목표는 이윤 추구라고 하지만, 그 바탕으로 LG는 기본을! 기초와 근본을 꾸준히 강조하고 지켜가고자 하는 기업이라고 한다.


 총 5 부분으로 분류되어 있다.


1장 사랑해요LG

2장 오래가는 기업의 비결

3장 파격이 필요한 순간

4장 고난의 시기가 찾아오면

5장 기업이 오래 빛나려면


1장과 2장에서는 구본무회장에 관한 내용이 다른 부분보다 많이 있다.

1등을 중시 여겼지만 사람이 먼저라는 인식과 정치 권력에 기대지 않는 정도경영은 LG의 가장 기본적인 철학으로 자리매김했으며, LG는 독립운동에 힘을 보탠 기업이었다.


가족경영을 운영하며 여러분야에 도전을 하였다. 

그 중 쓴 고베를 마신 분야가 통신분야였던거같다. 상위를 달리고 있다가 후발주자가 됨으로 많은 적자를 그리고 전문CEO의 영입으로 가족경영에서 전문경영으로 변화를 시도하게 된 계기가 된것같다. 여기에 욕심내지않고 전문경영을 받아들임이 존경스러웠다.


오랫동안 공들여 일궈놓은 무언가를 포기한다는 것은 사람에게든 기업에든 쉽지않다. 손에서 놓기를 망설이다 파국을 맞은 뒤에야 실패를 인정하곤한다. 하지만 막상 포기하고 조금 물러나서 생각하면 과거에 부여했던 만큼의 큰 의미를 지닌 일이 아니었던 경우가 많다. 그것을 포기해야 새로 개척할 길이 보인다.


최근 가습기사건에 이어 미세플라스틱의 문제가 두각되고 있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형광표백제라던지, 미세플라스틱으로 향기를 남기는 등은 건강상 헤를 끼치는 것과 환경파괴의 원인으로 두각되고 있기에 관심을 두고 있었고, 제품을 구매할 때 많은 고민을 하게되었는데, 무엇보다 요즘 시각에서 가전은 LG ! 생활용품은 LG생활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믿음이 간다.


이렇게 소비자에게 믿음을 심어주기까지의 과정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는것같다.

믿음이 생기는 것은 오랜시간 지켜보고 경험을 쌓았기에 생기는 것이며, 물건이 아니고, 기업이 아니라 사람을 생각하며 일궈낸것이라는 것이 담겨져있다.


LG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우리것을 지키고자하는 기업,

정치와 결탁하여 부정을 저지르지 않는 기업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말미에 우리 종자를 팔렸음에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으며, 현재 역발상으로 종자를 사오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여기에 관심을 기울려봐야하지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앞으로 AI시대가 다가옴에 LG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음을 말하며 이 책은 마무리를 한다.


기본을 강조하는 경영원칙을 배신하지 않는 경영, 지속적 경영의 성장축, 기본을 강조한다.


우리가 모여 기업이 형성되었다.


우리 개개인, 기본을 생각해보자.


삼성에 관한 책은 많이 읽었지만, LG에 대한 책은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이야기를 풀어가는 형식이 자연스러워 술술 읽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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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의 힘 - 작은 선물 하나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법
존 룰린 지음, 이정란 옮김 / 리더스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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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존룰린의 책,

선물의 힘은 선물이다.



선물을 할때 어떤 점에 초점을 둬야할까?

선물을 하고 나서 나는 어떤 마음이었지? 불안하지는 않았나..

선물 받은 사람은 그 선물에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



선물을 할 때 머릿 속을 채우는 감정들이다.

과연 양쪽 모두 만족 시킬수있는 것을 원한다면 #선물의힘 책을 읽으면 될거같다.



선물에 관한 책은 많다.

그 중에 #선물하면 present. 책이 떠올려지기도 할것이다.

나의 시간, 현재가 나에게 가장 큰 선물이라면

받는 사람에게 만족스러운 선물은 무엇일지 생각하게 해주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인듯하다.



우선 저자는 말한다.

선물에 있어 자신의 선물에 있어 정립한 규칙.

Giftology.

라고 말한다.



'누군가에게 실용적인 사치품을 선물함으로써 그 사람을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주고 사랑받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것.'



나는 누군가에게 전달하는 선물은 자신이 사기에는 아깝고, 받아서 사용하면 기분이 좋은 것을 주고자 한다.

또한 부담스럽지 않은것으로.

저자의 말처럼 실용적인 사치품인가보다.



저자는 말한다.

비싸지않아도 인상적인 것을 하자고.

예로 손편지를 말한다.

손편지.

너무 오랜만에 듣고 받아본지가 언제인지 생각하게 만들었다. 요즘 디지털글자로 대체된지가- 손으로 글씨를 쓰지않아 오랜만에 펜을 잡아보는 느낌이 너무나 낯설게 느껴지는 요즘이기에 글자만으로도 따뜻함이 느껴졌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갔다. 손편지와 가장많이 언급된것은 고급칼세트였다. 지인중에 칼세트를 영업하시는분으로 부터 구매를 하고 이를 자신의 지인들에게 좋은선물로 하기위해 고민하고 이니셜을 새겨 부담스럽지않게 낱개로 일상적인 날에 특별한 선물을 하는것.

너무 기발하다.

특별한날 받는 것도 좋지만 난 일상적인 날에 꽃 한 송이 같이 뜬금없는 선물을 좋아하는지라 같은 감정을 느꼈고 그 순간 설레었다.



또한 재직중엔 직원에게 배품이 좋았다. 그동안 근무를 해주고 많은 공을 새운 직원이 떠나는 순간 송별회를 통해 선물과 파티를 하는것도 좋지만 재직중인 직원은 현재 많은 공을 들이고 있지않은가!

너무나 타당한 말 같다. 그럼그럼!!!



읽을수록 맞는 말이고.

선물의 힘이라고 해서 포장에만 신경쓰는것이 아닌가했는데. 선물하고자하는 마음과 선물을 받는 사람의 마음을 이야기해주어서 고맙게 느껴졌다.



이 책이 나에겐 선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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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딜로와 산토끼 - 친구니까 괜찮아! 아르마딜로와 산토끼 1
제레미 스트롱 지음, 레베카 베글리 그림, 신지호 옮김 / 위니더북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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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딜로와산토끼 #친구니깐 괜찮아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었으며 현재 “read for my school”행사의 대표로 활동하는 #제레미스트롱 #JeremyStrong은 100권이 넘는 책을 쓴 베스트작가이다.

#번역을 맡은 #신지호도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분인거같다.

아르마딜로-

나는 아르마딜로를 잘 모른다.

사전을 찾아보니.. 자세한 내용은 없다.

동물의 한 종류니깐 당연한거일수도 있다.

있는 그대로니깐.

http://naver.me/5OmzbsXx

아르마딜로는 이렇게 설명되는걸로 마무리.

이야기의 시작은 아르마딜로와 산토끼와 함께 숲속오두막에서 지내는걸로 시작한다.

아르마딜로는 치즈샌드위치를 좋아하고,

산토끼는 흥이 많다.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를 연주하면 상상의 것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너무 신기하다. 개구리도 나오고 장화도 나오고~

아르마딜로는 느릿느릿, 냉장고에 치즈가 없으면 치즈를 찾는다. 그림을 통해서도 자신의 치즈샌드위치를 그리고, 치즈를 사와서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산토끼와 나눠 식사를 한다.

산토끼는 느릿느릿한 아르마딜로의 건강을 생각하여 함께 운동하자고 하며, 음식을 만들어주기도 하며 즐겁게 지낸다.

사건은 언제나 순간순간!

냉장고의 불이 꺼져 치즈를 볼수없었다.

그 순간 웜벳이 자전거위에 춤을 추며 나타나 아르마딜로와 산토끼를 놀라게 하지만,

웜벳이 냉장고 속 불을 고쳐줌으로 아르마딜로는 의심에서 감사로 감정변화를 갖는다.

누군가를 처음 만나게 되면 우리는 경계를 하는데 그 모습이 고스란히 그려져있다.

특히나 아이같은 경우 낯선 사람을 보면 얼음이되지않던가!

웜벳을 사귀고, 헤어지고,

둘은 바닷가재의 모두의 파티에 초대되어 참석한다.

여기서 몸치인 아르마딜로는 파티에 참석하는 것을 내켜하지않지만 몸치 탈출을 산토끼는 도와 함께 파티를 즐기자고 한다.

거대한 몸으로 춤을 추는 아르마딜로는 이리저리 넘어지며 물건을 부수고 산토끼를 넘어지게 만든다.

춤을 추지 않고 파티에 참석하여 흥을 느끼며 음식을 먹으로 파티를 즐기자는 산토끼를 제안을 받아들고 참석을 한다.

아르마딜로의 몸치는 태생부터인듯, 개인의 특성을 알고 이해하고 그것을 조화롭게 만든 산토끼를 보며

우리는 사람마다 편견을 갖지말고 이해하고 수용할수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는것 같다.

중간중간 작은 사건들이 지나고 마지막!

아르마딜로는 많은 비로 홍수로 인해 모든 것이 둥둥 떠다니자 물을 피하고자하는 여러 동물을 마주친다.

모두 집으로 구해준다. 다면 재규어는 무습다. 자신의 집에 있던 카야로 재규어를 물속에서 건져주고, 서로 안부를 묻는다.

자신의 상위층 동물인 재규어를 홍수로 부터 구해주고, 외로워하는 재규어를 위해 친구를 만들어주는 일까지 한다.

요즘같이 도와주었다가 오해를 일으켜 가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아지는 각박함속에 이런 따뜻한 이야기를 읽으니 부러우면서 우리 삶에 녹아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얇은 책이지만 , 유치원 다니는 아이부터 이 책을 읽으며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 동화책이라고 해서 아이만 읽어야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어른을 위한 동화처럼 이 책은 어른이 읽어도 감동과 생각을 하게 하는 동화이다.

그림과 함께 쉽게 읽혀 비오는 장마 속에 이 책 한 권 읽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

역시!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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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진작 배울걸 그랬네 - 인문학적 통찰의 힘을 길러주는 일주일 간의 심리학 여행
린쟈오셴 지음, 이은정 옮김 / 베이직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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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진작 배울걸 그랬네 책을 만났다.

심리학.. 어렵다.

낯익지만 무어라고 설명하기 힘든 것이 심리학인거같다.

사람 개개인의 특성이 있는데 여기에 심리가 다들 같을리없다.

반갑게도 이 책에는 #린쟈오셴 저자/#이은정 옮긴이가 쉽게 공통점을 찾아서 일주일만에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수있도록 설명을 해주고 있다.

월요일부터 심리학이란 어떤것이라는 역사부터 심리학의 대부 여러명을 소개하면서 발전사를 알려주고, 현재 심리학이 활용되는 장소, 방법, 치료? 등을 소개하여주었다.

더욱 좋았던 것은 요일마다 요점을 쏘옥~! 정리해주어 읽고나서 다시한번 정리의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나에게 익숙한 히포크라테스, 프로이트, 칼융 등이 등장해서 읽는데 흥미를 돋울수있었다.

또한 익숙한 욕구단계이론을 읽고 다시 이해했으며, 우울증과 조울증의 차이를 알게되었다.

후반부에는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심리학이 왜 심리학이겠는가.

심리학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자신에 대한 질문을 한번은 스스로 해보았을것이다. 이런 부분에 있어 자존감이 어느정도 상실되어있다는 것을 인지해야하지않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나의 낮은 자존감의 이유를 나열하여 이야기해주는데 그 항목들이 다 내이야기인듯하여 집중해서 읽게된거같다.

해결하는 방법을 읽었지만... 현재 터득해서 사용하고 있는 방법은 일부... 여기에서 알려주는 방법을 습관화하게끔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주일에 읽고 이해하는 심리학 책이라는 테마를 가지고있는 책인만큼 부담없이 읽을수있었다.

나에게 일주일이 조금 길게 왔지만, 매일 아침 혹은 저녁에 이책을 머리맡에서 꺼내어 읽는다면 흔쾌이 자신의 심리를 이해하고 내제되어있는 자존감을 변형시킬수있을거라는 생각이든다.

최근 이 책을 읽으며 [#사실, 내정적인 사람입니다]를 겸해서 읽었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데 많이 할애한거같아 뿌듯한 조금의 내세우기를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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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7일 완성 손글씨
유제이캘리(정유진) 지음 / 진서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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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필도 부꾸러움도 사라져요, 예뻐진 글씨는 보너스!!!!

항상 지나쳤는데, 악필인거같은 느낌은 있지만 지나치게 되었다.

7일 완성이라는 말에 켈리그라피를 접하게 되었다.

어떻게 일주일만에 나의 악필을 고쳐준다는 거지?

궁금했다.

책이 손에 들어오는 순간 본권과 연습용이 두권이 왔다.

본권을 읽는데 캘리그리피펜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주문했다.

못하는 사람이 꼭 장비탓하는 것 처럼 모든 것이 갖춰진 상태에서 읽고 싶었고 연습하고 싶었다.

펜이 도착하는 순간!

바로 책을 펼쳐 읽었다.

하루 10분! 자음과 모음을 균형있게 쓰는 연습을 따라했다.

그 전부터 오랫동안 펜을 쓰고 싶어 펜잡는 법을 찾아보고 있던터라 유제이가 말해주는 대로 펜을 잡았는데 이것이 맞는 것인지 자신이 없었다. 유제이가 잡고있는 펜과 손을 사면에서 찍어 넣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던 순간이었다.

여차 펜을 잡고 초등학교 1학년에 쓰기책처럼 연습을 했다.

쓰다보면 펜의 강약에 의해 글씨가 완성된다는데 난 왜 일관적일까? 너무나 일관적이고 그동안의 습관으로 인해 유제이의 글씨를 따라가는게 힘들었다. 유제이의 말을 빌리면 나는 펜을 꽉! 잡고 쓰는 부류에 속한다.

그래서인지 힘을 빼는데 너무 어색하고 펜이 나뒹구르는 느낌에 따라쓰기가 어려웠던거같다.

따라 쓰기부분이 많아 좋았다.

요즘 책을 읽을때 생각나는 부분을 줄긋고 생각을 적고 하고픈 독서유형을 해볼까 생각 중이었는데 대 놓고 하라는 [손글씨]책은 두팔벌려 환영한것이다. 다만 그동안의 나의 악필습관이 몸에 배여 일주일 따라했지만 여전히 자음과 모음엔 흔적이 남아있다.

요즘에 캘리그라피를 배우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그리고 장기간 한다는 것이 이해가 된다.

더욱이 전자체가 있으니 손글씨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으니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거같다. 손편지! 추억이 된거같아 아쉽다. 매일 일기를 쓰는 사람도 가계부를 쓰는 사람도 컴퓨터를 통해 폰의 앱을 통해 하는 사람이 많듯 말이다.

손으로 자신을 나타내는 글씨모양! 서체!

나만의 악필서체보다는 유제이서체를 연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나만의 캘리그라피를 만들어보는게 어떨까라는 생각을 7일동안 써보며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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