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의 내부담화 - 마윈 회장이 알리바바 직원들에게 고하는 개혁의 메시지
알리바바그룹 지음, 송은진 옮김 / 스타리치북스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알리바바를 떠올리면 마윈이라는 사람이 연상된다고 들었다.

마윈이라는 사람이 누군지 궁금하던 중에 읽게된 내부담화.

우선 마윈이라는 사람을 알아보니, 1964년 9월 중국 항저우시에서 태어나 영문학과를 졸업하고ㅡ 변역회사를 설립하였었다.

이후 타오바오, 티몰닷컴, 이타오, 알리바바 익스프레서 등을 창업하여 모든 물품을 거래하는 회사로 키워냈다는 것이다.

2005년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기업가, 2009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유명인이다.


이책은 마윈회장이 알리바바 직원들에게 고하는 개혁의 메시지라는 소제목으로 17part로 나뉘어 연설문이 실려있다.

주로 2007년부터 2008년의 연설문과 2009년 8월의 연설문 하나로 되어있다.


요즘 4차 산업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사로잡고 있는데, 마윈은 2007년 부터 미래의 발전방향, 전자상거래의 수단, 판매보다는 서비스위주가 될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다. 2008년 전부터이겠지만..


17개의 part

- 인터넷, 미래의 발전방향

-전자상거래는 수단이다

-당신이 제일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다른사람의 경험은 중요하지 않다

-판매에서 서비스로

-자아를 찾되, 자신을 잊어라

-긍정적인 마음으로 위기를 마주하라

-기본으로 돌아가라

-자신을 개혁하라

-어리석음이 아니라 생각이 없음을 걱정하라

-가장 좋은 위치를 선점하라

-안목은 만들어지는 것이다

-평범한 사람이 평범하지 않은 일을 한다

-사회의 성정과 함께 결합하라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보라

-세계화된 눈으로 승리하라

-돈은 목표가 아니라 결과다


위의 부분으로 나뉘어져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는데, 궂이 순서대로 읽지않아도 되는 것 같다.

짧은 시간 틈틈히 한 부분씩 읽을수 있겠다는 것을 1/3쯤 읽었을 때 느꼈다...( 나의 반응이 느린건지..)

일하는데 어수선하고 집중할수없어 읽는데 힘들겠다 느꼈는데 이런 반응을 알아채고는 틈틈히 읽었다. ㅎㅎ


읽다보니 연설문의 특징을 알수 있게되었다.

마윈이 중요시 여기는 것이 무엇인가, 또한 매 연설문마다 강조하는 것은 있지만 기본은 항상 말하는 것,

그것은 자신의 확신을 가지고, 그것에 대한 지속성을 가지라는 것이다.

마윈은 자신이 하는 일을 꼭 100년은 한 세기는 채우고 싶었다, 그리고 힘들고 지칠때마다 Back to Basic!

기본에 충실해야함을,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면 돈이 중요시 되지않는다는 것을 말이다.


또한 권위주의식 사회에서 틀을 깨는 말이 눈에 들어왔다.

[ 잘못되면 팀장 같은 간부 직원의 책임이지 자신과 상관없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일반 직원들도 모두 똑같이 책임이 있습니다]

이런 말을 하는 마윈은 자신과 직원들과 동일시하며 모두 회사의 발전을 위해 함께 움직여야함을 깨우쳐주고 있다는 것이다.

모든 공이 윗사람들이 아니고 모든 잘못이 윗사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마윈은 자신은 평버만 사람이라고, 자신이 하면 다른사람도 할수있다며

첫째, 우리는 믿습니다.

둘째, 우리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셋째, 우리는 공부합니다.

넷째, 우리는 정확한 일을 정확하게 해냅니다.

위의 네가지 요소가 현재의 알리바바를 만들어냈다고 이야기했다.


연설문을 읽다가 보면 어? 읽었던거같은데 느낌도 들지만, 큰 맥만 같을뿐 이야기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알수있다.


그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고 나의 생각의 틀을 깬 글귀가 있었다.


[ 겨울은 두렵지 않습니다. 정말 두려운 것은 겨울을 날 준비를 하지않은 것이고, 겨울이 얼마나 길고 추울지 알지 못하는 현실이죠]


나는 사계절모두 두렵다고 느끼지않았는데... 그 사계절을 날 준비를 하지않는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을 해보니 두렵기 시작했었다. 동시에 준비를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점점 가까워지는 4차산업혁명

나에게는 멀게만 느껴졌는데 어느덧 피부에 와닿기시작한거같다. 준비를 해야겠다.

알리바바가 나에게 늦게 다가왔지만 정보에 빨라지며 준비를 하되 나를 잊되 나를 잊지않는 준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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