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탈출하라

아파트를 탈출하라 ㅣ ky홈 시리즈 1
김용엽 지음 / (주)KY홈(케이와이홈) / 2016년 6월

소싯적엔 아파트에 사는 것이 부의 상징처럼 느껴졌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아파트 몇 채를 가지고 있다고 하면 부의 상징이다.

주택보다 아파트가 우선되는 것 같은 현실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느 드라마 속에 공간이동을 통해 오랜 세월전에 살던 사람이 지금시점에 떨어져 아파트를 보았을때

성냥갑이 새워져있는데 무엇이냐고 물었던 내용이 기억나 [아파트를 탈출하라]는 책을 읽고 싶어졌었다.

여기에는 어떤 내용이 있을까?

 과연 아파트를 탈출하라면 어떤 방법으로 하라는 건지, 어떤 선택이 후회를 적게 할지 말이다.

초기에는 아파트의 현황과 위치기반등을 꼽으며 아파트의 특징과 장단점을 풀어주었다.

서울인근지역의 아파트 가격과 서울권지역의 아파트가격, 급부상하고 있는 도시의 가격 등을 알려줘서 내가 알지못했던

아파트 세상을 보게 되었다.

더욱이 내가 내가 생각했던 내용이 실려있어 '사람사는 세상 비슷하구나'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닭장같은 상자속 삶을 살다가 죽어서도 자연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이 내용을 보며 아파트 속에 산다는 것이 그정도로 슬플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저자는 외관상은 그렇지만 요즘 추세는 내부의 변화를 손꼽아 이야기해주었다. 확장된 테라스 등 친환경적이고

자연과 친하게 보이게금한다는 내용이었다.

아파트의 변화는 역시 화려했다.

시대를 앞서기 위해서는 변화에 초점을 두어야하고,

그 초점에 집중해야한다는 것이 아파트의 변화에도 여실히 보여주는것 같았다.

역세권, 인근공원 등 일반적인 사람들이 아파트에 살지만 주변 환경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파악했다는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아파트라는 것이 직장과 가까운 곳으로, 사회활동하기 편한 장소에 지어진다는 것이

어찌보면 인구밀집현상 지방이 아니라 수도권 우세현상과 비슷하다는 것이 아닐까;;;

아파트를 떠남으로 어떤 삶이 시작될거라는 것은 독자의 상상에 맡기는 것 처럼 종료되었다.

아파트를 떠나 다른 아파트를 찾아가기 위해 조금더 나의 환경을 위해 마지막에는 곧 분양될, 곧 완공될 아파트들을 알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