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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ㅣ 클래식 보물창고 17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김율희 옮김 / 보물창고 / 2013년 4월
평점 :
이책을 간직한지 3분기가 다되어가는거같다.
영화화 했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보고 난 후였기에 묵직한 느낌의 한권 책이 마음에 들었다.
표지에서 보듯이 무언가..씁쓸한 여운과 함께 무언가를 전하려고 하는 것같아서 책이 손에 쉽게 쥐어졌지만,
이 책은 F.스콧 피츠제럴드의 여러 단편들이 같이 있었다.
내 마지막 말괄량이들 - 젤리빈 / 낙타의 뒷부분 / 노동절 / 자기와 분홍
상상의 세계 - 리츠칼튼 호텔만 한 다이아몬드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치프사이드의 타르퀴니우스 / "오, 적갈색 머리 마녀가!'
미분류 걸작 - 행복이 지나간 자리 / 이키 씨 / 산골 소녀 재미나
이렇게 분류되어있는데 난 왜 어리석게
이 모든 차례들이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소 제목으로 생각하고 읽었던 것이었을까;;
그리하여 처음 젤리빈으로 시작한 나의 상상속 그림들이 쉽게 그려지지않아 힘들었다.
이렇게 처음 나와의 인연이 잠시 떨어져있다가 이제서야 마음을 잡고 읽기 시작하였는데,
역시 차례의 중요성과 서론, 본론, 책 구성의 설명을 충분히 읽고 읽으니 내용이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젤리빈은 외소된 지역에서의 삶을 나타냈으며,
가면무도회에 참석하기위해 두명이 낙타로 분장을 하고 가서 일어나는 해프닝과 슬프지만 노동절에 읽어난 일을 그렸었다..
가공되지 않은 산자체의 다이아몬드 부자이야기, 내가 알고 있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큰 맥락만 같다고 해야하나? ㅎ
세익스피어이야기가 담긴 타르퀴니우스.
읽는 내내 부러움이 쏟아나는 행복이 지나간 자리 .
{ 간략하게 표지의 제목처럼 상상세계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내용을 살짝 이야기하자면
동네를 대표하는 버튼가의 첫 아기가 탄생하였지만, 그 아기는 노인의 모습이었다는 것. 더욱이 태어나자마자 말을 하고, 당신이 나의 아버지인가?라는 말을 할정도..아버지는 놀랐지만, 영화에서 처럼 다른 사람 집앞에 두지않고 자신이 아이를 키운다. 벤자민 버튼은 모든 지식을 갖고 태어나 삶을 살면서 점점 정신적 뿐만아니라 육체적으로도 어려지고 수축되는 모습을 보며 삶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었다.
- 나는 벤자민의 거꾸로 가는 시간으로 인해 자신의 생의 끝을 알기에 보람되게 보내려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여기에서는 3자가 바라보는 입장에서의 설명이었기에 이부분은 독자에게 남겨준거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나는 과연 주어진 시간만큼만 산다면 어떻게 보내야할까를 생각하게 만든다고 할까;;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읽고 난뒤 나의 앞날을 걱정하게 되겠지만 다음 이야기들을 읽으면 내일 일어날 일들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시간낭비라는 의미의 글들이 있다. 어차피 일어날 일을 미리 추측할 필요는 없다는 듯한 뉘앙스 ; ㅋ
누가 하지않았던가~! 앞으로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인생이 재미있다고.
즐겨야 하는 것이 나의 삶이고 나의 삶의 주체가 나이기에 소중히 여겨야한다.. ( @$%@$% 정리가 안되는 느낌이네.)
단편들이지만, 읽는 내내 단편같지않은 기품이 느낄 수가 있다. 더욱이 이 시대의 사회적 면모- 노예라던지 남녀의 사회적 위치와 인식 등-를 엿볼수있는 점에 작품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싶다.
오랜시간이 걸린동안 젤리빈을 몇번이나 읽었던가,,, 나와의 소중한 시간을 이제서야 만든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책..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생각을 갖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