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백과사전 - 광수의 뿔난 생각
박광수 글.그림 / 홍익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박광수님을 생각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광수생각의 캐릭터! 

뽀리~뽀리!  이다. 

이 책에서도 역시 뽀리의 활약이 유독 눈에 뛰었다. 

우선 악마의 백과사전이 나오기까지 기다린 일주일이.. 어느새 지나고 나에게 온 이 책! 

책과 함께 책을 출판하기전 소개글형식의 작은 악마의 백과사전과 장바구니하기에는 조금 작은 숄더백이 함께 왔다.(숄더백에서 조금.. 독한 페인트 냄새로 인해.. 나의 손과 가방은..냄새가 배였다... 이런 나쁜 악마 같으니라고! ㅋ) 

본 책에 들어가기 전에 접한 작은악마의 백과사전을 통해..  

아.... 아.... 아.... 

 를 얼마나 했던가.. 짧지만 강한 문구들을 스치면서 그렇구나.. 동조를 하게 되었다. 

이러고 나니 본 책을 읽고 싶은 욕구는 강렬했다. 

드디어 빨깐 표지를 넘겨 검은 악마글을 읽고 ㄱ,ㄴ,ㄷ,ㄹ,....형식으로 풀어져있는 단어들의 해석을 읽을 수 있었다. 

읽은지 2주째 접어드는 나에게 나의 머리속에 있는 악마의 백과사전에는.. 

' 자신의 팔꿈치를 핧을수 있다. 

 이어폰을 한시간 동안 듣고 있으면 귀 속 세균은 700배로 늘어난다. ...등' 

이렇게 나열한 후 광수=뽀리는 말한다. 

이중 80%는 자신의 팔꿈치를 자신의 혀로 핥아보려 시도할 것이다.!!!! 

  

이런! 나도 시도하려고 했다. 예전 방송되었을때의 기억을 더듬이 실행하지는 않았지만 나의 머리속에는 시도하고 있었다... 

이렇게 공감을 형성하는 광수생각을 읽으면서.. 

광수생각이 유행하고 있을때 조차 난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이 책을 통해 박광수라는 광수생각을 접하면서 존경하고 싶어졌다.  

생각함이란.. 언제나 위대하다. 그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나열하니 존경스러워졌다. 

 

이렇게 나에게 다가온 광수생각..  

악마의 백과사전은 가끔씩 나의 감정변화를 불러일으킬 멘토가 될거같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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