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 체지방 다이어트 - 요요 없이 지방만 골라 빼는
오상우 지음 / 비타북스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요요없이 지방만 골라 빼는 12주 체지방 다이어트.

 

뚱뚱한 사람은 게으르고 무능력하다고 여기는 경향이 강한 우리나라에서, 모두들 빠른 시일 내에 살을 빼려고 하고 있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임상강사 과장을 거쳐 현재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 가정의학과 교수이자 비만대사영양센터 소장으로  생로병사의비밀, 비타민에서 자주 뵈었던 친숙한 오상우 저자는 다시한번 다이어트에 대한 여러 지식을 알려주었다.

 

다이어트.diet

다이어트는 영어사전을 찾아보면 식단,식이요법이란 뜻으로 나와있다. 현재 우리는 이 단어를 뜻 자체가 아니라 광범위하게 식단조절을 통해 몸매의 체형까지 바뀌는 것으로 확대 해석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사용하는 의미도 맞을수있지만, 조금 왜곡된 부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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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일상을 즐기자.

 

총 5장으로 구성되어있는 이 책에서 우선 다이어트! 지방만 뺀 그들의 성공담을 듣고 희망을 꿈꾼 독자들에게 잘못된 다이어트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어 제대로 된 식단조절을 할 수있게 설명해주고 있다. 더불어 신체의 항상성을 설명함과 동시에 일상적인것으로부터의 얻을 수 있는것도 알려주었다. (이를테면 아침식사를 절대 거르지 않기, 꾸준함과 습관이 가져오는 큰 행운, 스트레스 날려버리기..._)

더불어 90일간의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일별로 조언을 해주고 있었다. 꿈은 이뤄진다.!  붉은 악마와 함께 있는 나를 발견하며 고민에서 벗어나 쾌활하고 밝고 명랑한 생활을 하도록 마무리를 지어주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지금껏 수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다이어트 경험 속에서 알게된 정보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주었다. 

한가지 음식으로 이루어진 다이어트- 너무나 빈약한 난 몸매는 그대로 가슴만 키워준다는 바나나다이어트. 운동 후 30분내에 먹어줘야 지방이 빠진 곳에 단백질을 채워준다는 달걀, 닭가슴살 다이어트. 검은콩다이어트, 식초 다이어트... 등을 통해 난 나의 소중한 장기들에게 피해를 주었다. 소화기 쪽으로 약한 난, 속쓰림과 구역질 등을 경험했다.. 특히 고구마만 먹었을때의 쓰림과 요동치는 장운동으로 고생을 했었다.

 

음식에 국한 된 나의 다이어트..?! 절대아니다. 몸매를 아름답게 해주는 수영, 요가를 했지만,.. 눈에 보이는 효과는 찾을 수 없어 3개월안에 모두 포기..

지금은 피트니스를 하고있다...;;

피트니스를 지난 2월부터 시작한 나는 깨닫게 된것이 하나있다.

꾸준히 하는 것이다. 내가 바랬던것은 코끼리 다리가 아니라 젓가락 다리였지만.. 아직도 눈에 보이는 변화는 없지만 계속 하게 되는 것이다. 회원권을 끊어놓고 다녀 아까운 마음에 가는 것도있겠지만.. 그래도 매일 꾸준히 다니는 것에 인지 못했던 여러부분이 좋아진것을 알게되었다. 

 오상우 저저도 책에 짧은 시간동안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주었다.

  

비만.. 단순히 지방을 말하는 것일까? 지방만 제거한다면 다이어트가 되는 것일까?

 

 신체적변화를 아직 알수는 없지만 우리의 인체는 신기하게도 적응을 하고, 적응을 해나가는 존재기에 난 희망을 품고, 지방만 나갈수 있는 다이어트가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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