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은 알톨이의 걱정과는 달리 숨바꼭질 중이었어요. ㅎㅎ
허탈해 하거나 삐쳐서 돌아가지 않고,
마치 술래가 된 듯 친구들을 찾으러 다니는 알톨이.
와~~~알톨이의 '찾기' 신공이 상당합니다~^^
어느 정도 다 찾은 듯 하여 찾은 친구 줄을 세워봤더니, 잠깐! 알콩이가 보이지 않네요.
다들 힘을 합쳐 알콩이를 찾으러 가보는 데
다른 달걀친구가 알콩이가 남겨놓은 단서를 발견했어요.
'크고 높고 강한 세상'으로 자신을 찾으러 오라는 알콩이 ~
과연 '크고 높고 강한 세상'이 어딜까요?
달걀친구들은 암호같은 메시지를 풀고, 알콩이를 찾을 수 있을까요?
달걀 친구들 이야기를 다시 책으로 내신다면,
다음은 알콩이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잠깐 해봤어요.
문제내는 실력이 범상치 않잖아요~^^
뒷이야기는 꼭꼭꼭 책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참, 이 책은 원서도 함께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혼자 인 것도 좋지만 여럿이 함께도 좋다는 의미 전달!!
혼자 고립되지 않고, '여럿이 함께'를 누릴 줄 아는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라는 게
어쩌면 모든 부모들의 마음일텐데...그런 부모 입장에서 보면 참 좋은데,
아이들에게도 좋으려나요? 어떨지 모르겠어요. ^^;;;;
그래도 작가님께서 알톨이의 혼자만의 시간이 넘넘 행복하게 느껴지도록 써주셔서
또한 여럿이 어울려야만 좋다고 하지 않아서 좀 다행스럽고 그러네요.
스티커까지 같이 주셔서 아이들과 달걀 꾸미기 놀이를 해보면 좋겠다 싶습니다.
출판사 관계자님들, 이런 새심한 배려 넘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