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박하게 일렁인 '숲 속에서의 일'을 아는 지 모르는 지
아이들은 눈이 더 내리길 원하면서
내려라 내려라 펑펑내려라 하며 즐거워하네.
눈은 차가운 바깥에서도
눈은 따뜻한 방안에서도
시선을 끌고
자꾸만 쳐다보게 하는 힘이 있네.
눈이 눈이 눈이
내리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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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보고 느낀 소감같은 형식으로 적어봤어요.
작가님에 대해서는 <눈> 책으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작가님은 눈이 많이 오기로 유명한 홋카이도가 고향이라 하시고,
실제 눈을 만지는 듯한 느낌을 주시려고,
눈을 표현할 때 맨손으로 물감을 찍으셨대요. 지문이 다 보이게~
어?
지문이 보이는 흰눈 표현...이런 거 어디서 봤는데...
맞아요. <괜찮을거야 small in the ciyt>에서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