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할 때 재그하라 - 헤가티의 49가지 창의적 생각법
존 헤가티 지음, 장혜영 옮김 / 맥스미디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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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할 때, 재그하라>

 

이 책은 현역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존 헤가티의 49가지 창의적 생각법을 담고 있다.

 

저자가 광고회사 창업자의 도서여서인지 처음 책제목을 접하고

모옛날 광고 카피였던 ‘남들이 모두 예스할 때 노할 수 있는 사람!’ ‘남들이 모두 노할 때 예스할 수 있는 사람’이란

문구가 떠오른다.

 

국내 광고나 헤가티의 아이디어였던 리바이스 블랙진의 광고 카피 등에서 의미하는 것은 

‘무엇이 어때야 한다’ 는 규칙 따위에서 벗어나

자신의 신념과 비전을 믿고 스스로 만들어가는 창의적인 사고의 중요함을 일깨운다.

 

책의 주요 요지인 ‘창의성’하면 비단 예술가나 창작을 창조하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군의 영역에

국한 된 것만은 아닌 듯하다

우리 삶의 방식에서도 각자의 삶을 어떤 창의성을 발휘하고 창의적인 노력과 생각법이

즐겁고 보람된 일상과 참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중요함을 인식하게 한다.

 

 

어쩌면 창의적으로 산다는 것은 예술가의 창작을 위한 고뇌처럼 쉬운 일이 아니고

안락함이 아닌 어려운 과정일 것이다

그러나 창의적인 작업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표현하고 꿈을 추구, 새로운 유산을 창조 쌓아가며

신나고 벅차고 또한 재미있는 일의 탄생임을 볼 때

창의성을 위한 과정들을 즐기고 새롭고 신선함을 추구하는 삶을 위해서

창의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을 기울여야 함은 당연하겠다

 

책 속에 소개된 생기있는 삶을 위해 창의성을 키우고 지속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어떠한 사항을 기반으로 하고 간과해서는 안 되는 진리들을 살펴보면

 

* 기본적으로 창의성은 대담함, 마음의고통, 분노, 끈기를 필요로 한다.

 

창의성은 긍정적인 행위이고 선한 것을 향한 힘을 지니고 우리를 변화시키는데

그 중심에는 오만과 자만과는 거리가 먼~ 그 근본에 가장 강력한 힘은 진실함에 있다.

무엇이든 어떤 위대한 아이디어 창의성에 있어서  그 속에 진실함이 담겨있지 않으면

그 작품의 여운은 곧 사라지고 말 것이라고 일깨운다.

 

* 창의성은 자아의 표현으로 자신만의 철학적 기준이 있어야..

자신의 신념과 열정으로 스스로 만들어갈 때 창의적인 위대한 작품이 탄생하게 되고

새롭고 신선한 방식으로 탄생되고 와 닿는 것.

 

* 창의성에도 ‘1만시간의 법칙’의 중요함이 존재한다

즉 무엇이든 무엇을 뛰어나게 잘하려면.. 완벽함을 위한 노력을 위해.. 기술을 마스터 하여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연습 또 연습.. 이 필요하고 그 것이 성공의 열쇠임을..

즉 잘못된 그림도 제대로 될 때까지 계속 작업을 해야 점점 실력이 나아지고..

그 끈기의 힘이 자신이 얼마나 훌륭하게 될지 알게되고 결실을 맺는 것이란 교훈을 상기시킨다

 

이 외에 와닿는 단락은

* 저자는 자신을 스스로 세상과 차단하게 만드는 하루종일 헤드폰을 끼고 돌아다니지 말고

벗어던지라고 충고한다 ㅎㅎ

생각해보면 어디를 가든 헤드폰과 스마트폰 속의 세상만을 들여다보며 소통을 하고

실제 세상을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게 사실인 듯 하다.

 

 

삶과 대입되어 공감되고 교훈이 되는 단락은

* 창의성을 유지하려면

돈을 최상의 가치로 두고 돈을 좇아 창조하거나  안락한 삶의 유혹의 빠진다면

절대 창의성을 지속하기보다 실패하기 쉽고 이류로 전락하게 될 확률이 높으므로

경계해야 한다고 꼬집는다.

 

* 창의성을 발휘한 후의 자세도 주목되는데

많은 창의적인 사람들이 1분 최고가 되었다가 자만과 총체적인 오만으로 인하여

한순간 추락하여 무너져 내림을 일깨워준다.

 

즉 문제는 성공을 하게 되면 자칫 ‘오직 나!’ 라는 자만심으로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의견을 동조하는 사람만 가까이하고 진심으로 진실을 말해주는 사람을 차단하여

진부한 사람으로 전락하게 되기 싶다는 것.

 

그러므로 겸손해야 하고.. 자신의 취약점을 인식하려는 자기성찰의 노력이 필요한데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기에.. 아마도 순간의 명성 그대로 지속하는 것은 그만큼 어렵고

그래서 실제로도 그런 위대함으로 기억되고 남는 사람은 소수인 것 같다.

 

이렇듯 창의적 방식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창작활동이든 일상 속에서

삶을 보다 가치있게 만들고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삶을 보다 성공적으로 이끄는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바로 자신일 테니..

창의성을 삶에 대입 창의적으로 삶을 대하고 실천 노력하며 즐기는 태도에 대해서 상기시켜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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