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이야기 - 투자가를 꿈꾸는 세계 청소년의 롤모델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4
앤 재닛 존슨 지음, 권오열 옮김 / 명진출판사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워런버핏 이야기>

이 책은 2008년 <포브지>선정 세계 최고의 부자로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중심에 선 인물인 워런버핏의 삶의 정신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부자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주목할 것은 버핏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목표(백만장자, 세계제일의 부자..)를 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고 그것을 지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자신이 정한 소신을 굽히지 않고 인내하고 실천하였다는 점이 귀감 할 만하다. 
 

투자가로서의 버핏의 모습은 마치 예술가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듯이 자신만의 예술 창작품을 만들 듯이 자신의 소신과 원칙으로 투자라는 캔버스에 부의 예술작품을 창조해낸 듯 보이기도 한다.
그만큼 부를 이룬 그의 정신이 열정적이면서 순수하여 아름답게 느껴진다. 

또한 그는 목표(부자)를 이루고 나서도 자신만을 위해 호위 호식하는 부자의 모습이 아닌
이전과 변함없이 소박하고 겸손한 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자신이 이룩한 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의 철학을 실천하며 새로운 인생의 목표를 실천하고 있다는 점이 우리 모두를 비롯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워런버핏의 투자가로서의 부를 이루는 과정을 보면,
여섯 살 때 어린 버핏은 할아버지 식료품가게에서 놀며 ‘장사’라는 행위에서 이윤이 만드는 것을 깨닫고 껌을 파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사를 실천으로 옮기며 돈을 버는 재미를 느끼게 된다.

버핏은 어머니보다 주식중개인이었던 아버지를 더 따랐고 평생에 걸쳐 가장 존경하고 큰 영향을 많이 받았다. 
 

특히 아버지의 주식관련 책들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사무실을 방문하며 버핏은 주식에 눈을 뜨게 되고 ‘서른다섯에 백만장자가 되겠다’는 부자의 꿈을 갖고 실제 열한살에 주식투자에 도 발을 들여 놓는다.

부자의 꿈을 계획한 퍼핏은 타고난 숫자와 확률계산의 재능과 열정으로 신문배달, 핀볼게임기 사업과 주식투자 등의 돈벌이에도 그만의 기지를 발휘하여 성공을 거두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모은 재신이 6000달러나 되었다.

대학진학보다 돈을 벌고 싶어하던 버핏은 아버지의 완강한 권유로 고향 와튼 스쿨에 진학하였지만 체질에 맞지 않음을 느껴 고향 오마하의 네브레스카 대학에 편입해 스무살에 조기졸업을 거쳐 공부에 눈을 뜬 버핏은 <증권분석>을 쓴 벤자민 그레이엄이 교수로 있는 컬럼비아 대학원에 입학한다.

그레이엄의 수제자로서 그는 거장에게 가치투자의 기본에 대해 배웠고, 그레이엄은 버핏이 부의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세가지의 중요한 자산인 재능, 집중력, 열정을 갖추고 있음을 알아보았다.

전과목 A+를 받고 우수한 성적으로 컬럼비아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은 버핏은 세상 밖으로 나와 기업의 겉모습과 수치자료에 의존하지 않는 ‘숨은보석’을 찾아내는 ‘가치투자’와 여러군데 나누어서 하는 ‘분산투자’를 원칙으로 본격적인 전문 투자가로서의 일생을 살게 된다.

고향을 좋아했던 버핏은 스물여섯 살이 되던해 오마하에서 ‘버핏 투자조합’ 설립을 시작하였고 평생의 사업파트너 찰리 멍거를 만남으로 더 좋은 투자 성적을 거둔다.

버핏은 서른 두 살에 백마장자의 꿈을 이루게 되고, 섬유회사였던 ‘버크셔 해서웨이’를 사들여 산문 발행업에서 캔디 제조와 자동차 보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에 지분을 갖고 있는 거대한 투자기업으로 변모시김으로써 ‘오마하의 현인’이라는 별명도 얻게 된다.

다른 투자자들과 다르게 약세시장을 ‘숨은 보석’을 찾아 매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았던 버핏은 즐겨마셨던 코카콜라 주식이 저평가되었을 때 매입하여 8배의 가치상승으로 세계 최고부자의 등극하는데 한몫을 하기도 했다.

1991년 빌 게이츠를 만나 스물다섯의 나이를 극복한 깊은 우정을 유지하고 있으며, 2006년 자신의 재산을 빌게이츠가 운영하는 ‘빌&메이츠 재단’에 기부하여 진정한 부자로서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돈의 원리를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그 일을 하루하루 열심히 달려온 사람, 버핏은 ‘부자가 된다는 것은 자신의 지력, 창의력 그리고 인내력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는 뜻’이라고 일깨우고 있다.

더불어 그 싸움에서 승리한 열정과 성공을 세상에 돌려주고 멋진 나눔을 실천하는 워런버핏의 삶을 통해 진정한 부자의 모습을 깨닫게하고 우리 모두에게 흐믓함을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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