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표지를 보면, 왼쪽에 커다란 벽이 서있다.책등이 마치 입체적인 벽으로 우뚝 선 기분이다.벽을 맞닥뜨린 고양이는 깜짝 놀라서 얼음이 되었다.눈도 동그랗게 뜨고 위를 쳐다본다.과연 고양이는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까?벽에 가로막혔으니 포기하고 왔던 길을 돌아갈까?아니면 다른 길을 찾아서 나설까?아니면 고양이는 원래 높을 곳을 잘 올라가니까쉽게 벽으로 올라갈까?고양이가 어떻게 행동할지 무척 궁금해진다.🍒제목 옆에 작은 새가 보인다. 혹시 ‘작은 새’가 힌트는 아닐까?새가 고양이를 도와주는 것은 아닐까?이런저런 질문과 상상으로 충분히 읽기 전 활동을 하고, 책을 펼치기를 권한다.🍒아이들은 자신이 예상한대로 이야기가 펼쳐지면좋아할 것이다. 그리고 자기가 예상한 대로 되지 않더라도 ‘아, 그런 방법이 있었네, 몰랐네.’하고 아쉬워 할 것이다.🍒뒷표지를 보면 벽의 반대편으로 훌쩍 뛰어넘고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보인다.고양이는 웃는 표정이다. 그리고 말한다.“이렇게 넘어가면 되지.”🍒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는다면,이런 질문들을 던지고 싶다.📕읽기 전 활동커다란 벽이 있다면? 나라면 어떻게 할까? 📕읽는 중 활동커다란 벽을 만났을 때 나에게 필요한 미덕은? 📕읽은 후 활동나에게 벽이란?🍒내일 우리 반 아이들과 당장 이 책으로 활동을해봐야겠다. 얼마나 반짝반짝한 생각들이 나올지벌써부터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