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지정보: <플라스틱 섬> 이명애 지음, 사계절출판사, 2025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가장 직관적으로 담은 <플라스틱 섬>.2014년 처음 출간된 이후에 재출간 두 번을 거쳐2025년 다시 만나게 된 이 책이 익숙하면서도 낯설게 느껴진다.이 책이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는 이유가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10여 년 전보다 더 심각해져서가 아닐까?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무거워진다.우선 앞표지에 등장하는 퍼핀.머리에는 오렌지색 캔을 마치 왕관처럼 쓰고 있는데왠지 눈은 슬퍼 보인다. 그리고 부리와 발목에 엉켜있는 끈이 답답하고 위태로워 보인다.나는 표지 종이의 색과 질감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크래프트지 종류라 자연스러운 질감이 살아 있고,코딩 처리를 하지 않은 점도 좋다.앞 면지는 바다 위 떠 있는 여러 개의 섬이 까만 실루엣으로 보인다.뒷 면지는 색깔의 알록달록한 플라스틱 섬으로 바뀌어져 있는 모습에서주제 의식이 잘 드러난다. 그 플라스틱 섬에 머무는 바닷새 퍼핀이 플라스틱 섬의 이야기를 전해주는데,플라스틱 섬에 사는 동물들은 어디서 와서 이 섬에 살게 되었을까 궁금해진다. 내가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은‘알록달록한 것들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깨물어 보거나 몸에 두르거나’ 이 글이 나오는 장면이다.플라스틱 쓰레기에 몸이 끼여 몸이 변형된 거북이의 모습은 정말 처참하다. 이 책은 우리 반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이야기 나누고 꾸준히 실천해보면 가장 좋을 것 같다.#플라스틱섬 #이명애 #사계절출판사#사계절교사북클럽 #사각사각 #환경위기 #기후변화 #기후위기 #환경 #환경그림책 #생태전환교육 #생태전환그림책 #책추천 #초등책추천 #그림책 #그림책추천#그림책육아 #그림책강추 #그림책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쌤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초등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