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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도나티 지음, 나선희 옮김 / 책빛 / 2022년 10월
평점 :
📚 서지정보: <산이 웃었다> 사라 도나티 지음, 나선희 옮김, 책빛, 2022
자연과 하나가 된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낸 그림책
푸른 숲 한 가운데 노란 옷을 입은 여자아이가
눈을 감고 두 팔로 땅을 감싸고 있다.
산을 안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반대로 산이 아이를 안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게 보이는 이유는 아마도 제목 때문일 것이다.
산이 웃었다?
산이 어떻게 웃을 수 있지?
산이 웃은 걸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지?
자연과 교감한 경험이 적은 나로서는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다.
책을 펼치니 나처럼 산으로 캠핑 가는 것을 싫어하는
도시에서 사는 삶이 익숙한 아이, 아가타가 있다.
아빠는 하얀 조약돌을 쥐어 주며 가보면 생각이 바뀔 거라고,
지금 산이 무척 아름답다고 말한다.
그렇게 캠핑장에 도착한 아가타는
자기만 동떨어진 섬처럼 느껴진다.
산에서 노는 것이 익숙한 다른 아이들에 비해
아가타에게는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하다.
그러다 캠핑장에서 먼 곳까지 혼자 오게 된 아가타.
갑자기 분 바람에 높은 곳에서 떨어지고 마는데,
그때 아가타는 산이 웃는 것을 본다.
그때부터 아가타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눈에 들어온다.
갑자기 닥친 바람에, 아래로 추락한 사고가
아가타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푹신한 이끼 위로 떨어져서 다치지 않았듯이
자연은 아가타에게, 아가타에게 자연은
서로를 내보여주고 서로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한다.
그리고 다행히 캠핑장으로 잘 찾아가
친구를 다시 만나게 된 아가타,
친구에게 어떤 말을 전해줄까요?
그리고 아빠에게는 이 아름다운 순간을
어떻게 말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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