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건네는 바통 - 제46회 샘터 동화상 수상작품집 샘터어린이문고 80
진선미.양수현.이혜미 지음, 어수현 그림 / 샘터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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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너에게 건네는 바통> 진선미, 양수현, 이혜미 글, 어수현 그림, 샘터, 2024
@isamtoh
@samtoh.kids

이 동화집은 올해 샘터동화상을 수상한 작품을 모은
단편동화집이다. 모두 세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세 작가의 작품을 한 권에서 모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어수현 작가의 사랑스러운 그림이 책을 보는 재미를 더했다.

🌿 너에게 건네는 바통
달리기를 잘하는 전종우가 왜 계속 차민주가 건네는 바통을 떨어뜨리는 걸까?
차민주가 전종우를 겨냥해서 주자를 바꾸자는 말을 했는데도
전종우는 왜 차민주 편을 들었을까?
우리의 문제는 연습 부족이 아니라는 전종우의 말은 무슨 뜻일까?
차민주가 잡아주는 깻잎을 떼 내면서 전종우는 왜 귀가 빨개졌을까?
전종우가 바통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찾은 방법은 무엇일까?
전종우가 바통에 빨간색 사인펜으로 선을 그은 이유는 무엇일까?

32쪽 전종우의 두 귀가 붉게 물들었다. 빨간색 사인펜이 귀에도 묻은 듯이.
34쪽 이제야 알 것 같아서. 전종우, 너에게 바통을 완벽하게 건네는 법을.

더 인상 깊은 구절이 있는데, 스포가 될 것 같아서 차마 옮기지 못한다.

🌿 돌절구 합창단
은서는 할머니가 아끼던 돌절구가 대문밖에 버려져 있는 것이 속상하다.
돌절구가 할머니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돌절구가 저대로 있으면 병원에 있는 할머니가
집으로 영영 돌아오시지 못할까봐 걱정이 된다.
그래서 은서는 돌절구를 집으로 다시 들여놓고 씻겨 준다.

은서는 할머니의 돌절구를 어떻게 했을까?
돌절구에서는 누가 합창을 하길래 <돌절구 합창단>이 만들어졌을까?

🌿 빚 갚는 도둑
하진이는 민혁이 스마트폰을 잠깐 구경하고
바로 돌려주려고 했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도둑이 될 처지에 놓인다.
그러던 중 선생님의 노트북과 학교 물품이 사라지는 일이 생기고,
하진이는 인쇄실 앞에서 봤던 폐지 할아버지를 의심한다.

하진이는 민혁이 스마트폰을 어떻게 했을까?
도둑인데 빚 갚는 도둑은 뭘까?
범인은 폐지 할아버지일까?

이런 질문들을 던져보며 책을 읽으면 재미있다.

🍒 너에게 건네는 바통
고학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겠다.
아마 아이들이 “으~~~”하며 호들갑을 떨겠지?
🍒 돌절구 합창단
사라지는 것들의 소중함,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 빚 갚는 도둑
도덕 시간에 정직이라는
가치와 덕목을 배울 때 읽어주고 싶은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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