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가는 길
박초아 지음 / 풀빛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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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수영장 가는 길> 박초아 지음, 풀빛, 2024

비가 갠 주말 아침, 아이는 아빠를 깨웁니다.
아빠와 함께 수영장을 가기로 한 아이는
잔뜩 들떠서 준비도 빠르게 마치고
아빠와 함께 집을 나섭니다.

"아빠, 수영은 어떻게 하는 거예요?"
세상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은 일곱살 아들의 질문에
아빠는 마치 인생을 가르쳐주듯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수영장 가는 길에, 처음으로 매운 떡볶이 먹기를
도전해보듯 아빠는 수영도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어."
라고 말합니다.

독자들은 아빠와 아들이 처음으로 수영장에 함께 가는 길을 따라가며 둘의 대화를 엿듣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한여름 낮에 내리는 소나기를 연상시키는
물을 가득 머금은 수채화는 청량한 느낌이 듭니다.

아이는 수영을 배우듯
세상을 향해 한 발짝씩 내딛고
아빠는 그런 아이를 한 발 뒤에서
흐뭇한 미소를 띠며 지켜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여름방학 때 부모가 자녀에게 읽어주며
이번 여름방학 때는 어떤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기로
했는지, 아니면 어떤 경험을 꾸준히 쌓아나갈 것인지
이야기나누기 좋은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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