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정보: <남의 말을 듣는 건 어려워> 마수드 가레바기 지음, 풀빛, 2024자기 말 하기에 바쁜 물총새는아빠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배우기도 어렵습니다.그러다 자기와 비슷하게 자기 말만 하는 앵무새와 함께 있다가 위험을 눈치채지 못하고사냥꾼들에게 잡히고 맙니다.물총새는 자신과 닮은 앵무새들 틈에서 무엇을 배웠을까요?물총새는 무사히 다시 부모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다 보면,친구들과 선생님에게 쉴 새 없이 자기 이야기를 하느라바쁜 아이들을 종종 봅니다.마음에 여유가 있을 때는 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지만바쁠 때는 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 되는데요.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는 게 자기 말을 하는 것보다는 우선되어야 하고,더 중요하다고 말하는데,아이들에게 그것을 어떻게 가르칠 수 있을까요?나도 사람들과 만났을 때 다른 사람의 말을 듣기 보다는내 말하기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라 물총새의 모습이 꼭 내 모습 같아서 마음이 많이 갔어요.나는 어른이 되면서 쉴 새 없이 떠들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마음이 오히려 텅빈 것 같은 마음이 들어서‘말을 줄여야겠어.’ 하고 스스로 느꼈어요.앞면지와 뒷면지를 보면, 물총새가 앵무새들 틈바구니에서 혼자 있어요.물총새의 표정이 어떠한지? 왜 그런 것 같은지?이야기를 나눠보며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면 좋겠어요.그리고 아이들에게는 물총새의 이야기를 다 들려주고 나서는나는 남의 말을 듣는 것을 잘하는지?남의 말을 듣는 것은 어려운지?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겠어요.그리고 어떨 때는 남의 말을 잘 들으면 좋은지?어떨 때는 나의 이야기도 잘 하면 좋은지?그런 상황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겠어요.#남의말을듣는건어려워 #마수드가레바기 #풀빛 #초그신서평단 #초그신 #책추천 #초등책추천 #그림책 #그림책추천#그림책육아 #그림책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