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재이모와 전통 놀이 해요 아름다운 우리 생활 문화 1
이효재 콘텐츠, 채인선 글, 김은정 그림 / 살림어린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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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재이모와 전통놀이해요
 
11월에 큰딸은 학교에서 우리나라를 배우고 세부적으로

전통문화에 대해서도 배웠어요
학교 교과와 연계해서 읽으니 더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우리딸은 유행하는 캐릭터도 좋아하지만 요런 전통놀이와 문양도 좋아하더라구요
우리딸의 꿈은 디자이너인데 한복디자이너 이효재선생님의 이야기라고 하니
더욱 흥미롭고 꼼꼼히 책을 본것 같아요.

한복디자이너, 자연주의 예술가 이효재 선생님
베스트셀러 동화작가 채인선 선생님이 우리 전통의 다덧가지 이야기를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쓰셨더라구요  

우리딸은 다섯가지 이야기중 매듭에 관해서 관심을 많이 보였어요.
다른 물건들은 모두 접해봤는데 매듭은 접해보지 않아서 신기 하다고 하면서요~


우리딸은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부숭이와 땅콩,

효재이모 가 재미삼아 노는
놀잇감이 오랫동안 우리나라에 내려오는 전통이라는것이 진짜냐면서..
언제부터 이런것들이 있었는지 묻더라구요
 
여름에 많이 쓰는 부채가 시원한 바람을 일으킬뿐 아니라

나쁜 기운을 쫓는 역할을 한다는것.
옛날 단오명절에는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라고 부채선물을 했다는 이야기를 읽고 
다원이는 '부채야~~ 나에게 감기 기운을 쫓아줘~~~!' 하더라구요 ㅋㅋ 
 
보자기는 물건을 싸서두는 포장지 같은 역할을 하는데

물건의 모양에 따라 보자기를 묶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고 요즘엔 비닐 봉지나 종이 봉투를 많이

써서 보자기 쓰임이 작아졌다는
이야기를 읽고  다원이와 우리집에선 보자기를 어떻게 쓰고 있는지 얘기나눠 봤어요
우리집에선 다원이가 작아서 못입는 옷을 보자기에 싸서 두고,
동생나연이와 핑크 보자기로 공주놀이 하고, 학교에서 보자기를 가지고가서
보자기를 길게 묶어 꼬리잡기 놀이를 했던것이 생각난다고 하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평상시에 무심고 고있는 물건들이 다 제각기 쓰임이 있고
전통적의미가 있다는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우리 생활속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엄마랑 대화를 나눠보니 생각의 확장도 되고

기억도 오랫동안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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