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얼굴이 아니라 마음을 고치는 의사입니다
이상욱 지음 / 모티브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목 : 저는 얼굴이 아니라 마음을 고치는 의사입니다.
글 : 이상욱
출판사 : 모티브
출간일 : 2026 년 02 월 03 일
서평단모집 : @lovebook.luvbuk

모티브출판사에서 출간한 책 제목 <저는 얼굴이 아니라 마음을 고치는 의사입니다.>를 보자마자 어떤 분이 쓴 글인가 궁금했다.
저자 이상욱 원장은 매일 수십 명의 환자를 만나는 피부과 의사였다. 아~ 그래서 얼굴이 아니라… 마음을 고친다라는 제목으로 결정하셨구나 했는데,
개인적으로 피부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이지 않았던 나에게 이 책은 어떤 느낌으로 남을 수 있을까 조금 걱정되었는데 책을 다 읽은 지금 ‘동네 의사’ 이상욱 원장님이 우리 동네에 아니 우리 지역에서 계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이상욱 원장님의 의사로서의 마음가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일단 이 분은 보통의 피부과에서의 질문을 하지 않는다. ‘어디를?’ 이 아니라 ‘왜?’ 라고 환자에게 대화를 시도하며 환자의 피부 상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의 삶을 들여다보려는 의사라는 점이 특별하게 보였다.
내가 방문했던 어떤 병원도 ’어디를 고치고싶냐?‘, ’어디가 불편하냐?‘라는 질문만 하지 ‘왜 고치려고하냐?’ ‘어떤 부분이 불편하냐?’라고 질문을 던져주는 의사는 없었다.
그리고 병원은 대기는 길지만 진료시간은 거의 2-4분이면 끝난다. (이것도 긴편이었다. 의사와 상담하는게 아니누병원코디네이터 담당자와 상담이 더 길었던 경험이 많았고 이는 아… 내가 왜? 이 사람한테 이 이야기를 하지? 이 사람이 날 치료할 것도 아닌데… 라는 생각이 계속 들자 웬만하면 병원을 가지않는다.)

저자인 이상욱원장님이 피부과원장님이다보니 나의 피부과 방문기도 생각난다.
20대에 햇볕알러지가 심각해졌고 관련건으로 피부과를 방문했었을 때였다.
대기실앤 다양한 치료를 위해 방문한 환자들 중 미용 관련 상담 및 치료를 받기 위한 대기자들이 많있는데 그 분들은 그저 그 시점에 최고 유행하는 시술을 하는 목적만으로 오신거였다.
책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시는데….
쉽개 접하는 매체에는 피부에서 반짯 반짝 빛이 나는 사람들로 가득하고 누구나 손쉽게 보정 애플리케이션으로 자신의 얼굴을 깎아내고, SNS의 필터 속 모습이 진짜 나라고 믿고 싶을 정도이다. 나 또한 필터를 사용해 화장기없는 얼굴에 생기를 불어넣기도 했으니까…이런 시대에 작가는 말한다. “얼굴이 아니라 마음을 고쳐야 한다”고 말이다.
피부가 의사가 왜 이런 말을? 이라 의아할 수 있는데 저자 이상욱원장님은 매일 수십 명의 환자를 만나며 환자들이 가져오는 고민이 단순히 '미용적 문제'가 아님을 알아챘다고한다. ‘이 점만 빼면 행복해질 것 같아요’, ‘이 주름만 없으면 남편이 저를 더 사랑해줄까요?’라는 말들 속에 감춰진 깊은 외로움과 낮은 자존감을…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제일 먼저 실천해보라며 권한 방법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다.
{거울 속의 나와 눈을 맞추고, 그 안에 담긴 생명력과 감정을 확인하기}
거울을 하루에 한 번도 안 보는 사람은 잘없을 것이다.
아침에 눈을 뜨고 양치하며 제일 먼저 보는게 거울 속에 나인데… ‘난 평소에 나를 보며 어떤 생각을 했더라?’ 생각해보니… 외모에 큰 신경을 안쓰는 날에는 그저 멍하게 나를 바라보다가 누군가가 나에게 ‘기미가 생겼네?’, ‘팔자주름이 생기려나봐!‘ 등의 외모적 발언을 하며 관련 시술이나 화장품에 관해 조언을 해주면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부분이 부곽되어져서 보였던 것 같았다.
이는 나도 남들의 시선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이었다. (난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지만…. 나도 모르게 그들의 언행과 시선에 반응하고 있었다.)
그래서 난 이 책을 읽고 난 다음부터 나를 보며 소리없이 말한다.
‘지금 내가 진짜로 원하는 건 뭐지?’라고
책에서는 저자이상욱원장님이
"지금 내가 진짜로 원하는 건 뭐지?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화려한 시술일까, 아니면 지친 나를 위로해 줄 충분한 휴식과 영양일까?" 이 작은 질문 하나가, 남의 시선이라는 감옥에서 탈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그래서 난 남들이 세워둔 미의 기준이라는 감옥에 갇히지 않기로 했다.
대신 나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런 나를 사랑하기로…


#저는 얼굴이 아니라 마음을 고치는 의사입니다.
#이상욱
#모티브
#자존감수업
#마음치유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럽북서평단모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