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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사냥꾼 ㅣ 생각하는 분홍고래 26
세라핀 므뉘 지음, 마리옹 뒤발 그림, 성미경 옮김 / 분홍고래 / 2025년 12월
평점 :
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목 : 얼음 사냥꾼
글 : 세라핀 므뉘
그림 : 마리옹 뒤발
출판사 : 분홍고래
출간일 : 2025 년 12 월 26 일
서평단모집 : @lovebook.luvbuk
분홍고래출판사에 출간하 <얼음 사냥꾼>은 프랑스 서점 연합(LIRE) 선정 최고의 책으로 꼽히는 등 예술성과 문학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수작으로 명성이 자자했다.
저자인 ‘세라핀 므뉘’는 몇 년 전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여행하던 중, 창밖으로 펼쳐진 얼어붙은 바이칼 호수의 풍경에 완전히 매료되어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얼음을 깨고 물을 얻는 사람들의 강인한 삶을 목격하며 이 이야기를 구상하였다고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왜 남아서 얼음을 사냥하며 살아가는가"에 집중하여, 고립된 환경 속에서도 지속되는 삶의 숭고함을 담으려 노력했다고 하는데 작가님이 풀어나가는 이야기에 팩트인 정보가 함께 담겨져 있어 많은 시간을 들여이야기를 만드신 것 같았다.
그림책이다보니 그림 또한 그냥 넘어갈 수 없었는데 너무 신기했던게 그림작가인 ‘마리옹 뒤발’은 바이칼 호수를 직접 방문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수많은 사진 자료, 여행기, 다큐멘터리 영상을 샅샅이 뒤져 바이칼의 빛과 색을 연구하여 아크릴물감을 사용하여 표현했다고 한다.
아이는 이 그림작가님이 작업한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는 상상만이 아닌 자료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어 좋았다고 한다. 그리고 아크릴로 그려진 일러스트가바이칼 호수의 투명함을 눈부시게 표현되어져 있는데 그 부분이 너무 아름답다며 자신도 이렇게 그려보고 싶더고 말한다. 시베리아의 혹독한 추위까지 느껴지는 듯한 그림에 나도 빠져들어갔다.
책 내용을 이야기하자면 눈이 시릴 만큼 하얗고 고요한 시베리아의 심장, 세계에서 가장 깊고 오래된 호수인 바이칼이 배경이다. 너무 추운 나머지 친구 미사도, 이웃 이반도 따뜻한 남쪽을 찾아 정든 이곳을 떠나갑니다. 유리는 빈집들이 늘어갈수록 마음 한구석에 쓸쓸함을 느끼지만, 아버지를 따라 거대한 빙판 위에서 얼음을 사냥하며 다시 서는….. 거대한 은빛 벌판 위에서 유리는 단순히 얼음만 캐는 것이 아닌 얼음 아래서 묵묵히 겨울을 나는 민물 물범 ‘네르파’와 신성한 물고기 ‘오물’의 숨결을 느끼고, 영하의 날씨를 견디며 자라난 자작나무 숲의 강인한을 느낄 수 있다.
아이는 바이칼 얼음조각을 들어올리는 장면에서 ‘겨울왕국’을 떠올리며 이야기하기도 했다.
아이에겐 다른 영화와 책을 연상시킬 수 있는 책!
나에게는 두고 두고 보게될 따스함을 남겨 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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