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제목 : 보건실에는 마녀가 필요해글 : 이시카와 히로치카옮김 : 송소정출판사 : 북멘토출간일 : 2025년 10 월 24 일서평단모집 : @lovebook.luvbuk작가 이시카와 히로치카님은 일본의 인기작가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일본 소설을 최근에 읽어본 적이 없었기에 그리고 주제가 10대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마녀 판타지'라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책소개에 아이가 요즘 판타지에 관심을 두고 있어서 함께 읽어보기로 했다.주술이라는 단어를 아이가 이해하고 있을까해서 물어보니 초등1학년때부터 한참 재미있게 보던 만화에서 봐서 알고 있단다. (아이들은 다양한 매체에서 정보를 습득하고 그것을 일상생활에서 접목시킨다.)이 책은 보건실에서 일하는 마녀(당연히 자기가 마녀임은 비밀이다) 와 학생들의 이야기로 펼쳐진다.아이는 학교 보건실이 주요 장소로 등장하자 할 말이 많아진다.학교 보건실은 1층애 있는대 주로 가는 친구들은 머리가 아프거나 배가 아픈 친구 그리고 운동장애서 놀다가 다친 친구들이 많이 가는데 학교 보건실 선생님이 책에 나오는 것처럼 아이들의 이야기를 긴시간 들어주지 않지만 친절하다고 하면서 자기는 점심 시간에 친구들이랑 놀려고 밥을 빨리 먹다가 배가 아파서 보건실에 갔었는데 그 때 선생님이 준 약을 먹고 배도 머리도 안아팠다고 한다.아이는 이 책을 굉장히 흥미를 가지며 읽다가 2챕터로 넘어갈 때…. ‘ 어?’ 라고 말하더니 1챕터로 넘기더니 글을 읽더니 ‘맞네~’ 라고 한다.‘뭐가?’ 라고 물으니 1챕터와 2챕터의 시작이 같아요. 하더니 3챕터~6챕터까지 휘릭릭 살펴보더니 자기 말이 맞다며 펼쳐샤 보여준다.짧은 단 2줄이 주는 임펙트는 굉장히 강했다.그러니 아이도 단번에 그것을 인식한 것이 아니겠는가…..지금 10대들이 크게 가지는 고민과 예전의 나의 10대의 고민이 크게 다를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그 시기에 예민한 부분이라 그런 것이겠지.지금 돌이켜보면 별 것 아닌거라 생각되어 그저 쉽게 아이들에게 이야기했다면…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난 뒤에는 10대의 고민은 그들에게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기에 좀 더 들어주고 공감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의 고민에 해답을 주는게 아닌 문제에 해답을 주지 않아도 된다. 그저 마녀처럼 잘 들어주고 이렇게해! 가 아닌 너가 선택해!가 되어야할 것이겠지.#보건실에는마녀가필요해#이시카와히로치카#청소년문학#북멘토#마녀보건교사#마음치유#성장소설#청소년고민#따뜻한위로#공감의주술#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럽북서평단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