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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아빠의 아이 내면의 힘을 키우는 몰입독서
최희수 지음 / 푸른육아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육아에 눈뜨면서부터 푸름 아빠를 알게 되었고, 수많은 육아서를 읽으며 당연히 푸름 아빠의 책을 피해갈 수는 없았다. 그렇다. 푸름이 아빠는 자녀 교육에 조금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름 정도는 들어봤을만큼 유명한 스타 부모이자 스타 강사, 스타 작가이다. 하지만 느리게 키우고자 하는 나의 교육관과 두돌전부터 한글을 가르치는 등의 열성적인 푸름 아빠의 교육관이 맞지 않아 나는 푸름 아빠의 전혀 신경쓰지 않았었다. 그의 강연을 듣기 전까지.
지난 가을 우연히 푸름 아빠의 강연을 듣게 되었고, 강연도중 웃고 울기를 반복하다가 그만 그의 팬이 되버리고 말았다.
강연을 들은 후 처음 만나게 된 책이기에 기대가 무척 컸다. 책장을 펼치니 상처 받은 내면 아이, 내면의 힘, 배려 깊은 사랑 등의 표현이 보인다. 강연에서도 저자가 내내 강조하던 내용이기에 눈에 쏙쏙 들어왔다.
워낙 책을 바탕으로 하는 교육으로 유명한 푸름아빠이기도 하고, 책 제목도 몰입 독서이기 때문에 이 책에는 그동안 푸름 아빠가 독서 교육에 대해 이야기했던 거의 모든 것들이 집약되어 있는 것 같다. 그만큼 배울 점도 많고 머리를 아프게 하던 독서교육에 대한 궁금증도 상당부분 풀릴 것이라 생각된다.
돌 전부터 36개월 이후의 독서 계획을 제시하고 있기에 초등학교 취학 전 아동의 부모가 읽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나름대로 독서 교육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초등학생 학부형인 나 역시 참 배울 점이 많았다. 아이가 책을 읽으며 너무 많은 질문하고, 책을 정리하지 않고 늘 어지르기만 해서 걱정이었는데 그런 소소한 호기심부터 분야벼로 어떤 책을 구입해야 하는지, 만화책은 읽어도 되는 지, 조기교육과 언어교육에 대한 고민과 새 책을 언제 들이는 것이 좋은지 등등 부모들이 궁금해 할 독서와 교육에 대한 호기심을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다.
팬이 된 지금도 푸름 아빠의 모든 의견을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많은 부분 공감하고 배우며 내가 더 나은 부모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은 이야기할 수 있다. 사교육 없이 행복한 우리 아이로 키우기 위해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