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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왜 세균과 공존해야 하는가 - 왜 항생제는 모든 현대병의 근원인가?
마틴 블레이저 지음, 서자영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왜 항생제는 모든 현대병의 근원인가? 라는 질문에 답하는 책이다.
의사인 마틴 블레이저는 현대사회에 왜 병이 이렇게 많이 생겼는지 궁금하다.
우리는 매일 신문을 통해 예전에 없던 질병들이 많이 생겨났음을 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퇴치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천식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 질병이다.
그런데 왜 요즘 천식이 급증하고 있을까?
우리는 의료적인 개입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실험결과 나타난 것을 알수 있다.
책의 내용이 의학박사인 저자가 썼기 때문인지 몰라도 조금 어려운 용어들이 나온다.
어릴때 한 번 먹은 항생제만으로도 비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었다.
아이에게 처방할 때는 신중을 기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미생물로 자폐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다.
의료적인 용어는 많은 편이었지만 이해하기는 쉬웠다.
항생제 과다복용이 생태계를 모두 망쳤으며, 그 대가는 우리 아이들이 치르고 있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에게 이 책을 강력추천한다.
꼭 읽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