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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 ㅣ 선수 시리즈 22
선수 에디터스.김기범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5년 4월
평점 :
노박 조코비치는 현존하는 테니스계의 황제이다.
페더러와 나달이 양분하던 시기에 혜성같이 등장해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게 된다.
조국인 세르비아를 위해 파리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따냈다.
골프의 타이거 우즈나 농구의 르브론 제임스 같은 절대적인 1강이지만 크게 환영받지 못하는 이유는 동유럽 선수에 대한 편견이 있다.
귀족스포츠였던 테니스계에서 서유럽의 선수가 아닌 동유럽의 선수가 세계를 제패하자 크게 환영받지 못했다.
어렸을때 그의 재능을 확인한 영국테니스협회에서 귀화제안을 했지만 조코비치는 거절한다.
만약 영국인 조코비치가 되었다면 지금 그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되었을까?
조코비치의 아버지는 피자집사장이었다.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조코비치 뒷바라지를 하느라 큰 고생을 했다.
피자집 앞에 테니스코트가 있어 조코비치는 어렸을 때부터 테니스와 친숙해졌다.
이 책을 읽기 전 조코비치의 식습관은 알지 못했는데 알게 되었다.
글루텐과 맞지 않아 패배를 계속 하게 됨을 깨닫고, 그는 글루텐 프리의 생활을 하게 된다.
글루텐 없는 음식을 먹으며 체력을 회복한 조코비치는 그 후 승승장구하게 된다.
코로나 시기에 백신을 맞지 않아 호주에서는 시합에 참가하지도 못하고 모텔에 격리하게 된다.
코로나시기에 정상적으로 대회에 참가했다면 4~5개의 우승을 더 했을수도 있다.
빌런으로 불리기 된 계기는 조코비치가 친 공이 선심의 목에 맞아서 실격패를 당했을 때이다.
그랜드슬램을 포함해 조코비치가 쌓아온 기록들은 위대하다.
이 책은 조코비치에 대한 궁금증과 비하인드스토리가 잘 나와 있어 조코비치 팬들에게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