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외데고르 선수 시리즈 20
선수 에디터스.이성모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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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데고르는 아스널의 핵심선수이다.

토트넘과 울버햄튼 경기 외에는 잘 눈길이 안 가지만 아스널의 경기는 눈길이 가곤 한다.

아스널의 주장인 외데고르는 공을 지키는 능력, 간수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어렸을때부터 프로축구선수였던 부친의 영향을 받아 유소년 축구시절에도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은 다 집에 가고 없을때 외데고르는 나머지 훈련을 더 하고 갈 정도로 노력형 선수였다.

천부적인 재능에 노력까지 더해지니 이 선수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커졌다.

63개팀의 이메일오퍼가 올 정도이니 얼마나 대단했는지 어림짐작할수 있다.

이 유망주는 16세에 프로에 데뷔해 여러 클럽을 거치며 아직 25세밖에 되지 않은 선수이다.

노르웨이의 주장이기도 한 외데고르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레일 마드리드에 입단하게 된다.

하지만 레알마드리드 1군과 2군을 오가며 아웃사이더 같은 행보가 펼쳐진다.

결국 그는 헤렌벤이라는 네덜란드 팀으로 임대를 가게 된다.

헤렌벤 임대후 비테셰로 다시 임대를 간 후 인상적인 활약을 하게 된다.

다시 라리가인 스페인 무대로 임대를 오게 되는데 레알 소시에다드 라는 팀이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출전 시간을 많이 확보하며 골과 어시스트를 꽤 기록하게 된다. 이 모습을 지켜본 원 소속팀인 레일 마드리드는 그를 다시 복귀시킨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워낙 쟁쟁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차고 넘쳤고, 아스널의 임대제안을 수락하며 프리미어리그로 입성하게 된다.

아스널과 그의 궁합은 찰떡 궁합이었다.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을 120% 이해하며 침몰하던 아스널을 강호로 변모시킨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 어린 선수를 주장으로 임명하며 팀의 세대 교체를 이끌었다.

중간중간 아스널의 감독들에 대한 이야기나 2015년 12인의 유망주들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2015년 12인의 유망주중에는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뛰었던 이승우의 이야기도 나와있어서 반가웠다.

외데고르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많이 알게 되었다.

아스널의 팬들과 외데고르의 팬들에게 이 책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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