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때문에 산다
K리그 에디터스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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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은 K리그를 대표하는 구단이다.

1995년 팀을 창단한 이후로 프로축구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팀이다.

지금은 K2리그로 강등되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다시 K1리그로 올라올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

수원삼성과 FC서울의 라이벌전은 수많은 관중들을 몰고 다녔다.

이 책은 수원삼성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김호감독, 차범근감독, 윤성효감독등의 역대 감독들에 대한 이야기도 적혀 있어 흥미롭다.

그랑블루라는 열정적인 서포터에 대한 이야기도 몰랐던 부분이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었다.

수원 삼성은 그동안 K리그1 우승 4회, 코리아컵(FA컵) 우승 5회, 리그컵 우승 6회, AFC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 많은 대회에서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팀을 초반한 창단에는 프런트구성이나 운동장 수급등 여러 어려운 점에 직면했다.

유럽 명문구단등을 벤치마킹해 신생구단의 틀이 짜여졌다.

초대감독인 김호감독은 새로운 선수들과 외국인 선수들의 조화를 통해 팀을 잘 이끌어 나갔다.

처음 알게 된 부분은 창단할때는 클럽하우스가 없어서 작은 빌라였던 송림빌라에서 선수들이 합숙을 했다.

그 시기에는 그럴수 밖에 없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차범근감독이 팀을 우승시키고 나서 구단에 요청해 클럽하우스가 신설되었다.

클럽하우스에는 매탄중고 등 유소년 선수들과 1군선수들을 포함해 총 150여명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시설들이 생겼다.

수원을 대표하는 김진우, 이운재, 서정원, 산토스 등 레전드들에 대한 이야기도 수록되어 있어서 재밌게 읽었다.

수원삼성을 사랑하는 수원팬들과 K리그에 관심있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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