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가이드북
한승훈.이현우.도상현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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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이정후 #메릴켈리

202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흥미로운 팀이 무려 세곳이나 있다.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메릴 켈리의 애리조나

이 3명의 공통점은 모두 KBO출신이라는 것이다.

LA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까지 포함한 총 5개팀이 서부지구에서 각축전을 벌인다.

각팀의 창단연도, 사장, 단장, 감독 등 세세한 부분이 각 팀의 초입에 적혀 있다.

기존에 신문을 통해서 접하기 힘든 부분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LA다저스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입해 일본인 듀오 오타니와 야마모토를 손에 넣었다.

월드시리즈에 반드시 진출하기 위한 통 큰 투자가 눈에 띈다.

글래스나우까지 영입해서 선발투수진이 차고 넘친다.

샌디에이고는 재정적인 압박을 받으면서 후안소토를 뉴욕양키스에 트레이드한다.

그래도 딜런 시즈를 영입하며 선발 투수진을 강화시켰고, 마츠이 유키를 영입해서 왼손 불펜을 보강했다.

팀의 센터라인을 책임지는 유격수에는 김하성을 낙점했다.

11년 장기계약을 한 슈퍼스타 잰더 보가츠를 2루로 밀어낸 쾌거이다.

김하성은 올시즌을 마치고 FA가 되기에 더없이 중요한 시즌이다.

샌프란시스코는 빈약한 타선을 보강하기 위해 한국의 슈퍼스타 이정후를 1억달러가 넘는 돈을 투자했다.

쿠바출신의 솔레어 등 외야수들의 분전이 필요하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작년 월드시리즈에서 안타까운 준우승을 했다.

눈에 띄는 FA영입은 없었지만 메릴 켈리를 주축으로 하는 탄탄한 선발진이 눈에 띈다.

메릴 켈리는 SK와이번스에서 4년간 기량을 갈고 닦아 역수출된 케이스이다.

그의 등판은 한국선수 못지 않게 관심이 간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놀런 아레나도 이후 슈퍼스타의 등장이 좀처럼 나오지 않아 하위권에 속한다.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부활이 절실하다.

5개 팀의 모든 선수들에 대한 세부지표가 잘 정리되어 있어 평소에 눈여겨보지 않았던 선수들의 데이터를 볼수 있어 좋았다.

2024시즌 메이저리그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준 이 가이득북을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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