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일을 너무 하고 싶다 - 축구 취준생을 위한 직업설명서
김환.정다워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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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취준생을 위한 직업설명서라는 부제가 눈길을 끄는 책이다.

축구 관련 업종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그야말로 단비같은 책이다.

대한축구협회직원, 한국프로축구연맹직원부터 캐스터, 해설위원, 중개인까지 총 16개의 직업군에 관한 자세한 소개가 있다.

업무개요, 급여수준, 채용방식, 경쟁률, 요구어학능력 등 첫 장에는 각 분야의 특징들이 적혀 있다.

일반 기업만 준비하던 취준생이라면 모르는 분야에 대한 생소함이 있을텐데 한 장에 필요한 정보가 다 들어 있다.

채용방식이 공채가 아니라 결원이 생기면 보충한다든지 경력직원만 그때 그때 필요할 때 뽑는다든지 디테일한 정보가 들어 있다.

그 분야에서 실제로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직업을 통해 얻는 성취감, 고충 등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알게 되었다.

축구가 글로벌 스포츠이기 때문에 영어능력은 필수이다.

국제대회도 많고 영어회화 실력이 출중해야 취업하고 업무에 임할때 뒤쳐지지 않을 수 있다.

중국어, 일본어, 포루투칼어 등 제2외국어도 할 수 있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다.

캐스터와 해설위원은 화려하게 보이지만 유럽축구중계 때문에 새벽에 일을 할 때도 많고 경기 전 데이터 수집등 준비할게 상당히 많은 고충도 느껴졌다.

프로축구 심판이 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되는지 경기당 받는 수입이 얼마인지도 알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축구를 좋아하고 업으로 삼고자 하는 취준생들에게 이 책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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