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뿐사뿐 따삐르 비룡소 창작그림책 10
김한민 글.그림 / 비룡소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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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뿐사뿐 따삐르

말레이시에 사는 동물 이야기 인데,

요즘 하해가 홀릭해서 매일 보는 책이예요.

비룡소 그림책 이랍니다.

 

 

 

사뿐사뿐 따삐르 약간 수묵화 기법으로 그려진 그림책으로 색을 많이 쓰지 않고

동물의 특징을 잡아 재미나게 표현된 그림책이랍니다.

하해는 요책을 요즘 매일매일 즐겨 본다지요.

사실 글밥은 우리 하해에게 적은 편인데 그림도 잔잔하고, 내용도 재미난것이 자꾸 끌리나봐요^^

그림은 대략 이런 느낌인데, 내용이 너무 귀엽고

엄마 따삐르와 아기 따삐르의 몸동작 하나하나 표정하나하나가 정말 귀여워요^^

참, 따삐르는 말레이시아의 정글에사는 사뿐사뿐 걷는 조용한 동물이래요~

 

 

 

 

웃으며 들여다 보는 우리 하해의 입꼬리 보이나요?

그림이 너무 재미나요.

화려한 그림책은 아니지만 저렇게 자세히 들여다 보면은 참 순간순간 재미나게 표현을 잘해놓았더라구요.

공룡놀이를 하다가는 방으로 쓰윽 들어가 따삐르책을 들고 나와 이렇게 기뜩하게도 책을 읽는 모습입니다.

 

밥안먹어도 배부른 모습^^

하지만 잠자기 전에는 꼭 엄마에게 읽어달라고 하네요~

매번 똑같은 책을 읽어달라면 엄마인 저도 지겨울 때가 있는데...따삐르는 저도 잼나요^^

매일매일 새로운 그림 찾아내는 것도 , 그리고 하해랑 웃으며 대화 나눠보는것도 넘 잼나거든요.^^

 

막막 말레이시아에가서 따삐르 만나야 할것 같은 느낌>>>

따삐르를 만나려면 살금살금 사뿐사뿐 걸어야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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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오늘은 유치원 가는 날 비룡소의 그림동화 217
염혜원 글.그림 / 비룡소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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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재미있는책^^ 

(야호 오늘은 유치원 가는 날) 

처음 유치원에 보내는 엄마의 맘, 아이의 맘을 잘 표현한 재미난 책이예요. 

하해를 처음 유치원 보내던날이 절로 생각이 나네요^^ 

 

아이보다 더 두려워하는 엄마의 시퍼렇게 긴장한 모습이 재미나구요, 

유치원에 다 가선 ,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시퍼렇게 긴장한 아이의 모습도 재미나고 사실적입니다. 

이책을 읽으며 하해랑 킥킥 거리게 되네요^^ 너무 마음에 와 닿아서요^^ 

비룡소의 단행본은 이렇게 깜짝 선물처럼 우리 하해에게 잘 맞을때가 많은 것 같아요. 

 


 

그림책 표지인데요, 너무 웃기지요?

친근한 것이 오동통 우리 하해랑 닮았네요.

자신만만하게 유치원으로 향하는 모습이 대견하네요^^


 

간지도 너무 귀여워서 찍어봤어요.

간지에는 스스로 양치하고 옷갈아잎고 유치원 갈 준비하는 씩씩한 모습이 표현되어있어요


 

첫 페이지 내용입니다. 엄마파 시퍼렇게 긴장하고 누워 있어요.

유치원 가야한다고 아이가 깨우는데..엄마는 저렇게 두려움에 떨고 있네요.

첫날 긴자하는 엄마 모습과 너무 닮았어요^^

 


 

우치원 앞에선 아이(산이)가 두려움에 시퍼래 졌네요.

엄마가 이런 산이에게 용기를 주고요^^


 

친절한 선생님을 만나


 

유치원에서 하루 생활을 잘 해내는 산이를 정말 잘도 그렸네요.

울 하해는 이페이지를 너무 좋아해요.

본인의 유치원 생활과 너무 비슷하니까요^^

 

유치원 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5~6세 친구들에게 참 재미있을것 같은 책이예요.




 

잠자리 들기전 스스로 책을 즐겁게 읽는 하해 모습입니다.

요즘 잠자리책으로 자주 들고 오는 책중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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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내가 지킬 거야! 비룡소의 그림동화 160
존 버닝햄 글.그림, 이상희 옮김 / 비룡소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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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버닝햄 책으론 하해가 좋아하던
[검피아저씨의 뱃놀이]책이 있었는데, 이번에 비룡소 책으로 환경관련 동화책이 나왔어요.
53개월차 들어가는 하해, 6살인거죠^^ 6살에게 적당한 용어와
적당한 컨텐츠, 그리고 적당한 글밥으로 남자아이라 그런지 참좋아해요.

기존 존버닝햄 책은 정말 따뜻한 그림동화 이지만, 이건 실제 환경문제를 독특힌 방식으로
다루고 이야기한 책이랍니다.

비룡소의 책들을 읽어보면 하해에게 맞는 책이 많은것 같은데,
요 책은 그림과 더불어 사진, 그리고 약간 하느님 이야기도 나와 종교적인 느낌도 살짝들어
거부감이 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좋아하더라구요.

한글을 막 뗀 하해는 요즘 읽기독립을 막 시작하려고 합니다.
엄마가 읽어주는걸 좋아하는 편이지만, 혼자 책을 읽기도 잘 하지요. 그전에도 그랬는데 그때는 그림책만 넘기면서
엄마가 읽어줬던 내용을 기억하려 애쓰는 것 같이 보였는데,
지금은 글씨를 읽으며 읽기를 하네요.

사진위에 그림을 오려붙인듯한 기봅으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사내아이라 지구, 우주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이책은 책 표지부터 맘에 들어하더군요.

책내용은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잘 지키도록 사람을 가장 똑똑하게 만들었는데,
사람들이 망쳐놓은 지구를 보고 화가나신 하느님이
두 어린이에게 지구를 지키도록 부탁합니다.

그래서 환경 오염시키는 부자들과
늘 다투기만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사람들과
총과 폭탄으로싸우는 사람들
그리고 아무일에도 관심없는 사람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하느님이 전하라 했다고 경고를 하고,

모두 지구를 지키려고 노력한다는 이야기 ...
다시 아름다워진 지구에서 하느님이 동물들과 두아이들과 아름다운 언덕으로 소풍을 간 한폭의 그림같은
페이지가 꽤 인상적인 책이었습니다.



일요일 오후, 자전거를 타러 나가기로 약속을 했어요.
엄마가 씻고 욕실에서 나오니 요렇게 털석앉아서 책을 이쁘게 읽고 있는 하해^^
들고 있는 저책은 바로바로바로, 지구는 내가 지킬꺼야^^

저렇게 쌓아놓은 책들을 읽고, 그중에서도 요즘엔 존버닝햄이 (지구는 내가 지킬거야)를 정말 젤로 먼저 꺼내 본다는거^^
좋은책을 만나게 되어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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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차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24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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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4번째도서

 

책읽는걸 좋아하는 하해맘은 올해 목표를 일주일에 한권씩 52권읽기로 정했어요.

그냥 목표를 가지고 읽는게 아니고, 읽고 싶은것 마구 읽기^^

영화로 나왔을때부터 관심있던 (화차)의 원작소설을 읽었다.

 

 

 

읽다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회사에서도 야금야금 읽다보니 이틀만에 다 읽어버렸다.

소설은 일본의 80년대 , 부동산 버블붕개, 카드대란과 개인파산을 모티브로한 빚을 져서 벼랑까지 내몰린 사람을

주인공으로 한 추리소설이다.

 

화차(火車) : 생전에 악행을 저지른 망자를 지옥으로 실어나르는 불수레

 

 

 

뱀이 탈피하는 이유가 뭔지 알아요? 목숨걸고 몇 번이고
죽어라 허물을 벗다보면 언젠가 다리가 나올거라 믿기 때문이래요.
이번에는 꼭 나오겠지, 이번에는, 하면서....

 

 

주인공 신조 교코는 아버지가 무리한 주택마련을 하면서 빚을 지게되면서

쫒기는 삶을 살다

 

쫒쫒빚쟁이들에게 끌려가 노동을 하고 ,

어머니는 환락가에 팔려갔다 돌아와 폐렴으로 사망한다.

쫒비참한 삶을 살았던 신조 교코는 이제는 다리가 나올꺼라고 믿는 뱀처럼, 평범한 삶을 살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부잣집에 시집을 가지만,

빚쟁이들이 가만두지 않아 몇개월만에 이혼을 하게된다.

 

신조교코는 아버지의 빚으로 망가진 자신의 인생을 보상받으려 한게 아니고,

그저 평범하게 사랑도 하고 시집도 가고 평범하게 살기만을 원했다.

그러나 신조교쿄로는 그럴수가 없어 자신이 평범해질수 있는 대상을 찾는다.

 

첫번째 대상은 세키네 쇼코,

우연히 세키네 쇼코의 엄마가 사고를 당해 죽자,

 세키네 쇼코를 없애고 그의 신분으로 살아간다.

그러나, 세키네 쇼코는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다.

구질구질하고 어려운 그녀의 삶을 구원받고 싶어

플라스틱 카드(신용카드)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사들이다 개인 파산을 한 여자였다.

 

그런사실을 모르는 신조 교코는 세키네 쇼코를 죽이고 그녀의 신분으로로 살아간다.

하지만 그녀역시 개인파산자였던것....그걸로 들통이 날 상황에 처하자...

 

또다시 신조교코를 버리고 새로운 여자의 신분으로 살아갈 계획을 세운다.

이것을 부상으로 휴직중인 한 형사가 수사해 나가며 실마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 추리소설이다.

 

우리나라에서 2000년대 초에 왔던 카드대란,

개인파산이 일본에서는 10년정도 앞서 나타났다는 것외에는

우리주변에서 일어날수 있는 이야기로 공감이 갔고,

신용카드에 대한 환상부분은 자칫하면 허영을 부리고 싶고

소비를 자극하는 이세대의 젊은이들이

빠질수 있는 달콤하고도 위험한 유혹이 아닌가 싶어 더 공감이 갔다.

 

 

결국 신조 교코는 목숨을 걸고 허물을 벗는다.

허물을 벗으면 이제 평범한 삶이 기다릴거라고 믿으며, 하지만 평범한 삶을 살지 못하고,

또 목숨을 걸고 허물을 벗는다 . 살인을 저지르려 한다.

허물을 벗고나면 평범한 여자로 살아갈수 있을것만 같아서이다.

 

 

많은 공감과 함께 작년에 심취해서 읽었던 넬레 노이하우스의 추리소설에 비해서 잔인함도 없고해서

더 재미나게 읽었던것 같다.

 

 

이책을 읽고나니 영화 (화차)도 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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