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뿌리는 자 스토리콜렉터 8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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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읽고 나서 홀닥 반한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

그리고나서 그의 책 시리즈 물이라는 이유 하나로 선택한 책, 바람을 뿌리는자!

내가 추리소설류를 참 좋아하는 걸 최근에 알았다.^^

 

작년에 밀레니엄 시리즈를 즐겨 읽으면서 , 슬슬 관심을 가졌고 올해 넬레 노이하우스의 시리즈물을 즐겁게 읽고 있다.

 

사실 (바람을 뿌리는 자)는 스마트폰 e-book으로 구매해서 틈틈히 읽은 책이다.

스마트폰으로 시름하며, 밤이나 낮이나 조금이라도 시간이 나면 읽을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눈에 대한 걱정도 함께된다.^^

 

독일의 작은 마을 타우누스에서 풍력발전소 건설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음모와 살인사건을

파헤쳐 나가는 수사반장 보덴슈타인과 , 그의 콤비 여형사 피아의 활약이다.

 

사실 이번 바람을 뿌리는 자에서 보덴슈타인은 큰 활약을 못하고 무기력한 모습에, 촌스러운 여자이자 용의자인 니카에 빠져 대부분의 수사를 피아가 책임지고 해결했다.

 

내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백설공주를 위하여보다는 조금 덜 흥미진진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알수 없는 용의자로 인물 하나하나를 주의 깊게 살펴보게 되고 의심을 하게 되다가...풀리지 않을듯한 서로 관련이 없을것 같은 여러 일들이 하나로 연결되며

섬뜩한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의 그 감동(?), 짜릿함은 여전 하다.

마을에서 동물을 사랑하고, 아름답고 , 누구에게나 호감받는 성격의 리키 그녀가 범인일 줄은 정말 상상조차 못했다. 나름 대로 나는 책을 읽어나가며, 니카이거나 아니면 덜 성숙한 마이크 이 둘중에 하나가 범인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리키가 범인었다는 사실이 여러 사건들이 하나로 연결되며 순식간에 들어났다.

그러고 보니 나는 아직도 추리소설을 읽는 하수인것이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에서 나왔던 보텐슈타인과 피아의 뒷이야기이기가 궁금한 독자에게도 재미있을것이며 또한 또다른 살인 사건들뒤에 숨은 음모와 범인을 찾는 과정이 참 스릴있고 재밌었다.

책을 읽다보면, 아무리 피곤해도 시간을 쪼개어 책을 읽고 말게 만드는.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하는 책이 있는데 넬레 노이하우스의 책은 그런 책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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