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식탁의 장면들~우리집 식탁의 장면들을 떠올려보며 이민경작가님의 책속 식탁의 장면들은 어떻게 표현되어 책속에 담겨져있을까하며책장을 펼쳐본다.작가님의 식탁은 화려하거나 특별한것이아닌요리를좋아하는마음으로 평범하고 맛있는요리를만들어 나누어 먹어온 것들을 담아놓운 기록이라고 할수있겟다.제철식재료를 직접눈으로.향으로.손으로 고르고 요리하는 수고로움은 그 계절의 감각을 온몸으로 느낄수있는삶의 큰즐거움이며~자연에 대한 감사함을 느낄수있는 방법이라고 할수있지.봄 여름 가을 겨울사계절의 식재료와 음식에 담긴 추억 이야기***봄이되면 코끝에 봄기운이 느껴지면서 달래.냉이.쭈꾸미...햇양파의 달큰한맛을 떠올리며***여름이면 아삭 오이향과 여름의 풀떼기로 온몸을 초록으로물들이고***가을엔 고소한 밤과 단호박의달달함***겨울엔 달콤케이크과 코코이향을 생각하며계절을 식탁 위에서 가장 먼저 반기는 저자님과 뭔가 계절에대한 맞이함이 나랑 비슷한면이 있는듯한 동질감을 느낀다봄에는 땅의 생명력이 가득 담긴 봄나물로 튀김과 비빔밥을 만들고, 알차고 부드러운 봄 주꾸미로 보글보글 전골을 끓이고~여름이 오면 무더운 도쿄에서의 기억을 떠올리며 산뜻한 청귤 소바를 만들고가을에는 귀여운 땅콩 호박 수프와 긴긴 밤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차를 끓이며겨울에는 제철인 굴 요리에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반짝이게 해줄 디저트를 굽는다는.....ㅎㅎㅎ가끔씩 어린 시절의 추억과 엄마의 손맛을 기억하며 자신만의 요리를 만들어보기도 하고, 경험한 세계 곳곳의 흥미롭고 다양한 음식 이야기도 풀어 놓는다.계절을 온전히 느끼고 이를 삶 속으로 들이기 위해서는 그 시기의 제철 식재료를 탐구하며,좋아하는 마음으로 요리를 하고,이를 즐겁게 먹고 마시는 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는♥너무공감하는 .......♥***식탁의장면들***생활 요리인 저자의 추억과 이야기가 담긴특별한 가정식 레시피 30여 가지 수록되어있고이 음식에 대한 여러 흥미로운 이야기와 더불어 집밥을 즐겨 만드는 요리인으로서 저자가 추천하는 30여 가지 레시피가 함께 실려 있다.음식과 관련된 문화와 역사적 지식을 글로담아놓아마치 친한 친구에게 조곤조곤 비밀 레시피를 알려주듯, 소소하고 다정한 저자의 다양한 요리들이 가득담겨져있는 식탁의 장면들.오랜 집밥 경력과 특유의 세련된 감각으로 누구나 어렵지 않게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레시피를 구성하였으니, 책을 읽다가 그 맛이 문득 궁금해진 독자라면 음식을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을 것이다.식탁의 장면이란결국 누군가의 삶의 장면이자, 요리를 통해 스스로를 돌보는 단단한 일상이라는 것...여러분의 식탁의 장면들은어떤그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