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2000년대 초반의 기억에는 술집에서 당연하게 담배를 피웠습니다. 게다가 학교 건물 같은 곳에는 그냥 당연하게도 계단과 연결된 복도에서는 다들 자연스럽게 담배를 피웠습니다. 국민의 생활이나 문화 수준을 뜻하는 민도 (民度)는 뭔가 빨리 바뀐듯하지만 차근차근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가면서 변화했습니다.
그리고 보통 그런 인식을 바뀌는 계기는 누군가의 죽음, 희생 같은 작은 파동에서 시작하기 마련입니다.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들이 예전에는 일상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그사이에는 얼마나 많은 일들이었었는지 상상조차 가지 않습니다.
나부터 조금씩 변화하면 좋은 사회가 될 수 있다는 말도 치환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새롭고 좋은 생각을 가지고 나부터 변화하면 결국 그게 국가의 발전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직도 대한민국은 바꾸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차근차근 바꿔볼 것을 제안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