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가치투자 - 이론과 실전을 모두 담아 새로 쓴
최준철.김민국 지음 / 이콘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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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

투자라는 행위는 필수


노동으로 벌어들인 돈은 지배당하는 값으로 받은 시간에 비례한 돈입니다. 하지만 투자로 생긴 돈은 가치가 가치를 생산해낸 것으로 투자를 한 자산이 스스로 발전해서 파생된 가치를 얻는 것을 말합니다. 물가는 오르는데 월급은 안 오른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월급을 받는 사람은 이용당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이 책의 말대로 그 생산수단의 지분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주식이라는 투자 자산은 우리를 자본가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아직도 사람들은 주식의 본질에 대해서 모르거나 모른척하는 것 같습니다. 바로 기업의 일부를 가지는 것입니다. 주식을 소유함으로써 그 기업의 활동을 같이 하는 것입니다. 가격이 오르내리고는 다음 문제라는 이야기입니다.




가치투자

안전마진


투자에 있어서 특정 공식을 사용하려는 시도는 많았습니다. 그리고 '가치'를 따진다는 것은 생각보다 추상적인 개념이라 많은 사람들이 구체적으로 알려고 하는 마음에서 생기는 과정이라고 보입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나 '좋은 주식을 꾸준히 보유한다'라는 말은 뜬구름 잡는 말로 들리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여러 지표를 써서 시나리오를 쓰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입장에는 신뢰가 가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시장이라고 하는 것은 생물과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식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투자라면 투자에 대한 책들은 이제 다 필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부와 투자에 관련된 책들은 지금도 끊임없이 파생되고 나오고 있습니다. 세상일에는 변수가 많듯이 투자에 있어서도 변수는 무궁무진하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상황에 따른

다양한 투자 계획

 

투자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시대가 달라지면 그에 따라 가치가 변하기 마련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를 책임지는 먹거리 산업으로 부가 많이 쏠렸습니다. 그리고 개인에 이어서도 연령에 따라 사는 지역에 따라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무조건 이거 사면 된다든지 하는 마인드로는 결코 부의 확장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투자를 할 때 봐야 하는 것은 지금이 호황기인가 불황기인가를 보면서 어떤 자산에 주목해야 되는지를 봐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젊다면 과감하게 폭락한 자산에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내가 나이가 들었다면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잘 견딘 자산이나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감정적인 대응은

금물


사람과의 관계나 일을 하면서도 그렇지만 감정적으로 반응하거나 일을 처리하면 될 것도 안되는 경우들을 많이 봅니다. 반면에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차분하게 하는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감정적으로 치우치는 경우가 많은데 투자에 있어서는 이런 책들이 섣부른 판단을 안 하게 해주는 좋은 장치가 되기도 합니다.

 

투자에 있어서 '변동성'이라고 하는 것은 잘 견디면 부가 따라오지만 같이 부화뇌동해서 출렁이면 자신의 계좌가 속절없이 녹아내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투자를 잘하려면 분석하고 공식을 만들려고 하는 노력보다는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마인드와 오랜 기간 투자할 수 있는 마인드가 먼저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인의 입장에서

국내 주식은 할만한가?


많은 사람들이 미국 주식으로 가는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미국 주식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산 투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조국이라는 이유로 그래도 국내에는 비중을 어느 정도 주는 것이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투자 환경이 미국이 좋은 것은 확신하나 국내 주식으로도 얼마든지 소신과 원칙을 지킨다면 수익을 낼만한 요인들은 많다고 봅니다.

의외로 선진화되지 않고 있는 금융 분야이지만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고 저성장 시대에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금융의 선진화는 결국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입니다. 그런 면에서 한국 사람 입장에서의 한국 주식은 그래도 할만한 이유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시장에 계속 머물러 있으면서

노력하고 강해지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대세상승장에서 와다가 하락장에서 나가고 영영 안 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공부하고 경험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이득에만 몰두해서 본질을 놓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저도 하수와 중수 어느 애매한 지점에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아직 남의 투자 방법에 더 눈이 가고 남의 떡이 더 커 보이기도 합니다. 뭔가 정답을 자꾸 찾으려고 하는 경향도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정답을 찾아서 그것만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결국 고수가 되려면 시장이 상황에 따라 변화무쌍하며 약세장과 강세장 없이 균형 있게 투자하며 귀를 열고 또한 더 좋은 것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오래 보유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생산수단을 가짐으로써 부를 획득하는 것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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