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들이기 전 봐야 할 책

강아지가 생겼어요 ㅣ 내 친구 카렐 10
리즈벳 슬래거스 지음 / 사파리 / 2019년 8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려동물은 사랑이죠!

저희 아이도 참 강아지를 넘 귀여워 하더라구요.

 멍멍소리내면서 가끔 강아지 흉내도 내는데요.

언젠가는 반려동물로 강아지를 꼭 키우고 싶은 마음에

 강아지가 생겼어요 라는 동화를 보여주고 싶었어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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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카렐은 강아지가 올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대요.
강아지를 위해 강아지가 쉴 수 있는 바구니, 먹이, 물, 목줄, 강아지 장난감까지 미리 준비해두었어요
강아지에게 레오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레오가 먹이를 다 먹으니 물고 채워졌어요. 레오가 먹고 있을때눈 만지지 않아요. 레오가 말을 잘 알아듣고 잘할때 간식을 주고 꼭 안아줘요
​카렐은 레오를 씻겨줬어요.

레오를 돌보는 게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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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키우면 엄마의 일이 늘어난다는 말이 있는데

 무턱대고 데려오기 보다는 이렇게 카렐처럼

 준비 된 후에 강아지를 데려와야한다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겠더라구요.

 친구같은 카렐과 귀여운 레오가 귀여운지 연신 집중하면서 책을 보내요

​강아지를 좋아하거나 키우고 싶어하는 친구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 책인 것 같아요

 강아지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아이눈높이에 맞춰서 잘 알수 있는 책이라

 아이곁에서 오래도록 보여주고 싶은 책입니다

유쾌한 너구리 세탁소

너구리 세탁소 ㅣ 그림책 마을 33
준코 시부야 지음, 김세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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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라 그런지 빨래, 세탁기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귀여운 너구리가 나오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을 것 같아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너구리 아저씨는 마을 세탁소에서 일해요.

숲속 시냇가에서 빨래를 하고 있네요. 옷도 널고 다림질도 해요

메뚜기 손님이 찾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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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구리 아저씨가 인사했어요.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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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메뚜기아니예요! 제 날개를 빨아달라고 맡겼는데 찾을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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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비군요!

깨끗하게 세탁된 날비날개를 주었더니 나비는 이쁜 꽃 한송이를 선물해주네요

이런식으로 반전이 있는 동물들이 찾아와요

다음 손님은 캥거루 아주머니예요.

 "혹시 제 주머니를 꿰매 줄 수 있나요?

 주머니가 없으면 우리 아기와 뛰어다니지 못하거든요."

세탁뿐만 아니라 수선도 해주네요

너구리아저씨가 주머니를 꿰매주자 엄마 캥거루는 고맙다고 망고와 키위를 선물했어요

너구리 아저씨는 집으로 돌아가서 손님들에게 받은 선물들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너구리 세탁소는 유쾌함이 많이 느껴지는 책이예요. 아이가 4살이 되니 글밥있는 책을 찾게 되던데 글밥이 있어서 더욱 보여주기 좋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도 많이 나오고 동물들의 특징들도 다시금 떠올려 볼 수 있는 책입니다

같이 생일 축하를 해주네요^^

오늘은 내 생일 ㅣ 내 친구 카렐 9
리즈벳 슬래거스 지음 / 사파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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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워보니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케이크에 초를 올리고 축하하는 걸 참 좋아하더라구요.

일년에 한번인 생일이지만 [오늘은 내 생일] 책 볼때마다 생일도 생각나고 기분도 좋아지는 책일 것 같아 보여주고 싶었어요

주인공 카렐은 생일을 맞아 가족들의 축하도 받고 친구와 새 수레를 가지고 재밌게 놀았어요.

 정말 행복한 생일을 보냈대요

카렐이 기뻐하는 모습들이 넘 그림으로 잘 나타나 있어요

아이들은 생일이라는 단어를 생각만해도 참 기뻐하더라구요. 본인의 생일, 친구의 생일까지 격하게 축하해주길 좋아하는 딸래미도 신나게 생일 노래도 불러보고 같이 축하해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생일전부터 미리 보여주고 계속 행복한 기억을 만들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바다로 간 고래

바다로 간 고래
트로이 하월 지음, 리처드 존스 그림, 이향순 옮김 / 북뱅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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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부터~ 초1까지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북뱅크 출판사의 [바다로 간 고래]라는 책입니다.

삽화가 너무 아름답고 아이가 좋아하는 고래가 나와서 꼭 보여주고 싶더라구요

[줄거리]

도시 한가운데 유리 어항에 갇혀 사는 외로운 고래 웬즈데이가 있어요

깊고 커다란 유리 어항에 살고 있는데 한 번도 유리 어항을 떠나 본적이 없어요​
유리 어항은 세상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어요. 사람들과 자동차가 늘 웬즈데이의 주변을 뱅뱅 돕니다

그러던 어느 날, 파란 눈동자에 파이퍼라는 이름의 소녀가 다가와 말해 줍니다
"너의집은 바다야".
이곳이 내 집이 아니라고?  웬즈데이는 어리둥절하기만 합니다

바다…… 바다가 뭐지?

웬즈데이는 소녀가 뭘 잘못 알고 있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웬즈데이는 사실 언뜻언뜻 어항 너머로 보이는 푸른 것이 뭘까 궁금해했어요. 뛰어오를 때마다 보이는 그 푸른 무언가를 잊을 수 없었지요.

마침내 웬즈데이는 온 힘을 다해 어항 위로 훌쩍, 아주 높이 뛰어 내렸습니다

​그렇게 웬즈데이는 마침내  바다로 돌아갈수 있었습니다.

색채가 화려하진 않지만 바라만봐도 넘 아름다운 그림이 가득한 책이구요. 책 내용에 웬즈데이처럼 저도 늘 비슷한 일상을 사는데 뭔가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일어나네요. 아이는 아직 어려서 고래와 고래가 바다로 돌아갔다는 거에 대해 좋아하네요.
어른들이 읽어도 울림이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자기전에 스티커를 꼭 보네요

야광 스티커 : 탈것 ㅣ 야광 스티커
키움터 편집부 지음 / 키움터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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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벽에 붙여진 야광스티커가 참 좋았거든요. 자동차나 비행기등 탈것을 좋아하는 딸래미에게 넘 재밌을 것 같았는데 역시 좋아하네요^^

경찰차 구급차 굴착기 기차 다림기계 레미콘 배 버스 불도저 비행기 소방차 열기구 오토바이 우주선 자동차 잠수함 택시 트럭 헬리콥터 정말 많은 탈것들이 있어요

안에는 색칠을 할 수 있는 종이도 들어있어서 아이가 색칠공부까지 할 수 있네요.

멋진 자동차로 서툴지만 꾸며보면서 흐뭇해하네요

스티커는 좋은게 붙이고나서 뗄데 자국이 잘 안남아서 좋아요!

스티커 제거 후에 깨끗해서 여기저기

아이가 옮기면서 붙여보기도 하고 지저분한 자국이 없어서 좋아요!

잠자기전에 탈것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며 꿈나라로 가고 있네요

아이들의 로망 야광스티커! 다양한 탈것으로 만나니 더욱 신나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