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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세탁소 ㅣ 그림책 마을 33
준코 시부야 지음, 김세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자아이라 그런지 빨래, 세탁기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귀여운 너구리가 나오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을 것 같아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너구리 아저씨는 마을 세탁소에서 일해요.
숲속 시냇가에서 빨래를 하고 있네요. 옷도 널고 다림질도 해요
메뚜기 손님이 찾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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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구리 아저씨가 인사했어요.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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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메뚜기아니예요! 제 날개를 빨아달라고 맡겼는데 찾을수 있나요?
아 나비군요!
깨끗하게 세탁된 날비날개를 주었더니 나비는 이쁜 꽃 한송이를 선물해주네요
이런식으로 반전이 있는 동물들이 찾아와요
다음 손님은 캥거루 아주머니예요.
"혹시 제 주머니를 꿰매 줄 수 있나요?
주머니가 없으면 우리 아기와 뛰어다니지 못하거든요."
세탁뿐만 아니라 수선도 해주네요
너구리아저씨가 주머니를 꿰매주자 엄마 캥거루는 고맙다고 망고와 키위를 선물했어요
너구리 아저씨는 집으로 돌아가서 손님들에게 받은 선물들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너구리 세탁소는 유쾌함이 많이 느껴지는 책이예요. 아이가 4살이 되니 글밥있는 책을 찾게 되던데 글밥이 있어서 더욱 보여주기 좋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도 많이 나오고 동물들의 특징들도 다시금 떠올려 볼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