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아줌마
모토시타 이즈미 지음, 이치이 미카 그림, 김종혜 옮김 / 키즈엠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만 봐도 유쾌할 거 같은 느낌의 고구마 아줌마.


일본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고단샤 출판문화상 등을 수상한


유명 그림책 작가 모토시타 이즈미의 작품입니다.


[이야기]

밭으로 고구마를 캐러 가서 고구마를 뽑을 때 


큰 소리로 외쳐 봐.


"고구마 아줌마!"







고구마 아줌마예요.


고구마 아줌마는 얼마 전에 깜짝 놀랄 일이 있었대요.


아이들에게 한번 들어볼래? 묻더니 이야기를 해주네요.


​어느 날, 고구마밭에서 고구마 아줌마가 쑥 뽑혀 날아가 버렸어요.


고구마 아줌마는 그 길로 모험을 떠났지요. 






하늘 높이 올라간 고구마 아줌마는 새들도 만나 인사를 하고, 


뜨거운 태양 가까이에 가기도 했어요.


 태양과 너무 가까워서 하마터면 군고구마가 될 뻔했지요.


 고구마 아줌마의 모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고구마 아줌마의 신나고 짜릿한 모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끝]


고구마 아줌마는 내용도 유쾌하고 재미 있지만


그림이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뭐가 집중해서 계속 보게 되는 느낌이더라구요.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다음은 어떤일이 일어날까?


다음 이야기가 참 궁금해지는 그림책이예요.


한 책에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는 느낌이라 


아이랑 보면서 지루하지 않게 쭉 읽어서 볼 수 있는 그림책이네요.


아이가 고구마를 좋아하거나


유쾌한 그림책을 좋아한다면 더할나위없이 재밌게 읽기 좋은 그림책입니다.


고구마 아줌마를 읽으니 고구마가 생각나는 건 저 뿐일까요?


고구마를 볼때마다 유쾌하게 '고구마 아줌마' 책이 떠오를 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끼였네 끼였어 - 제29회 눈높이아동문학상 그림책 대상 수상작
박보라 지음 / 오늘책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제목을 듣자 마자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 그림책입니다.

앞표지를 보면 끼어있는 고양이가 보이는데요.

어디에 낀거지?

소파?

왜 낀거지? 호기심이 막 생기더라구요.​

<이야기 살펴보기>
사람들이 집을 나가면 반려동물은 혼자 있는 시간에 뭘 할까요? 

반려인이 돌아올 때까지 집에서 혼자서, 쓸쓸하게, 외롭게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먼저 드는데요.​



반려인이 외출한 사이, 주인공 고양이가 집에 혼자 있는 시간들

혼자 보내는 시간=외로움

인식이 있어 요즘은 집안 내부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반려견을 지켜보거나 말을 걸거나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반려동물이 집에 혼자 남아 창문만 바라보며 반려인을 눈이 빠지게 기다리는 시간, 우울하고 쓸쓸한 시간이 아니라 자신의 에너지를 능동적으로 발산하고 새로운 놀이를 찾으며 재미를 찾는 시간이 되는, 색다름을 보여 주죠. 
<끝>

끼였네 끼였어는 다른 책과는 다른 유쾌함이 있는 것 같아요.

집에 혼자 있는 고양이가 안 쓰러운게 아니라 다음엔 무슨 일이 일어날까?

궁금하기도 하고 호기심이 가득 들더라구요.

어쩌면 우리의 걱정과 달리 혼자서도 재미있게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고양이 모습에 새롭기도 하고 관점이 달라지는 책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고양이가 끼었을때

나올때 모습이 유쾌해서 아이랑 재밌게 읽기 좋은 신간 그림책이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심심한 걸 더 못 견디는 것 같아요.

심심할때 상상도 하고 뭘 할까? 주도적으로 놀이감을 찾게 되는 면도 있는데

티비나 핸드폰이 그런 시간을 잡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만약 고양이가 되서 집에 혼자 있는다면 어떻게 시간을 지낼까? 이런 의문도 들더라구요.

아이에게 일부러 평일에는 티비나 핸드폰을 차단하고 있는데

혼자 그림도 그리고 역할놀이도 하는 모습을 보면 새롭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더라구요.

집에 혼자 있는 고양이는 안 쓰러워가 아닌

이렇게 논다면? 이런 상상으로 유쾌하게 읽기 좋은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글 빅뱅 - 한글 천재 만드는 20 20 한글 떼기
금해랑 지음 / 해랑한국어(Haerang‘s Korean)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글 고민에 빠졌어요


뜨문 뜨문 읽기는 하는데 이 속도라면 언제 받침까지 마스터하나? 이 생각도 들더라구요.







하루 20분씩 20일이면 한글 떼기


저자 금해랑님은 국어국문학과를 나왔고 이미 다수의 책을 출간하셨네요


한글을 가르치고, 교재를 개발하는 일을 오랫동안 해 왔다고 해요



많은 유아가 일주일에 한 번 10분 가량 수업하고, 석 달이면 한글을 읽었다고 하네요. 시간만 계산한다면 약120분, 2시간정도라는데 여기에 착안해서 외국인을 위한 '2시간 만에 한글 읽기'  프로그램도 개발했다고해요.



또 외국인들이 한국어 발음을 어려워 했다는 점에서 한글 창제 원리에서 그 방법을 찾았다고 합니다.




입모형이 있어  올바른 발음으로 잡아주고


곳곳에 학습영상 큐알코드가 있습니다.


빨리 한글을 익히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혀가 어느 위치에 와서 발음해야하는지 알 수 있어 더 좋았어요






한글 빅뱅 활용법



1.교재 학습 후 동영상으로 복습


2. 날마다 학습


3. 교재 학습 후에 본 학습 페이지를 잘라서 냉장고나 벽에 붙인 후 수시로 보기.


4. 필기구는 사용하지 않는다. 읽기에 집중하기


차례에서 볼 수 있듯이 모음을 먼저 익히고 (ㅐ,ㅔ도 익힘)


ㄱㄴㄷ순이 아닌 빈도수데로 배운다.


혀가 어느 위치에 와야하는지 상세히 나와 있어 발음할때 더 주의하거나 신경써서 읽기 연습을 하게 되네요


한글 빅뱅 책을 보니 이중모음도 참 설명이 잘 되어있네요.


이중 모음 글자는 글자로 쓸 때는 음가 없는 자음 ㅇ을 붙인다.


기존 저자의 책인 한글 척척 읽기책과  함께라면 더 속도가 붙을 거 같아요.






아이랑 한글빅뱅으로 다시 한글공부 시작하기.


입모형이 있으니 어려웠던 발음들도 한눈에 알고 점점 익히기 편안하네요.


한글빅뱅에 나오는 글자 알기 팁들이 괜찮아요.


홑받침도 사용 빈도가 높고 배우기 쉬운 거 부터 배워요.


​아이한테 보여주기 전에 제가 먼저 읽어봤는데 아이 한글책 보면서 밑줄 친 경험은 처음해보네요.^^


발음까지 제대로 엄마도 공부됩니다.


성인인 저도 잘 몰랐던 발음 위치도 있고


한글의 원리에 대해서도 잘 설명되어있어요.







8월 1일부터는 해랑샘 지도 영상이 격일 간격으로 업로드 되고 있어요.


책을 펴고 영상을 보면 더 이해가 쏙쏙 되지요.


큐알코드 찍어서 유투브로 볼수 있어 편하구 블로그 들어가니 작가님의 한글에 대한 열정이 확 느껴지네요.


한글떼기가 숙제가 되어버린 요즘


쓰지 않고 통문자가나 자음부터가 아닌 모음부터 시작하는 한글떼기라 더 흥미로워요.


앞으로 한글빅뱅 영어판, 한글 척척 쓰기, 저절로 외워지는 한자, 한글 맞춤법 등의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다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등은 당신처럼 SNS 하지 않는다 - 따라 하면 결과가 따라오는 SNS 마케팅 성공 공식
정진수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제목만봐도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1등은 당신처럼 SNS  하지 않는다 입니다.


SNS는 생활에 필수요소가 되어 버렸는데요. 어떻게 운영을 할 것 인가 고민이 있어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정진수


대한민국 대표 SNS  마케팅 일타 강사로 SNS분야 도서 12권을 집밀했다고 하네요.


지은이 소개만으로도 믿음이 가더라구요







프롤로그 페이지에서 


요즘의 소비자는 선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미리 온라인을


통한 간접 경험과 검증을 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여 경험하며 결국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지금 너무나 당연한 것이 되었다.


이  문구가 참 와닿더라구요.


저 역시 어디 갈때 SNS에 의존하고 있기때문이었죠.



차례 살펴보기




1. 소비자의 마음을 얻는 도구로서의 SNS


2. 관심을 넘어 팬심을 이끌어 내는 법


3.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움으로 도약


4.콘텐츠의 힘과 SNS의 시너지 효과





SNS  마케팅 꿀팁 하나 페이지도 인상 깊네요.


1등은 당신처럼 SNS 하지 않는다 책은


SNS  마케팅의 방향성을 잡아주는 것 같아요.


SNS 마케팅 성공사례를 통해 이 책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어보니 벤치마킹할 소스들이 많습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차이도 알수 있고 요즘 MZ세대에 맞춘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개인 SNS를 운용하면서 팁도 얻었지만 기업 마케팅 쪽 일하는 분이 읽으시면 큰 도움이 될 책입니다.


저자 정진수님의 다른 책들도 기회가 되면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엉뚱한 문방구 제제의 그림책
간장 지음 / 제제의숲 / 202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엉뚱한 문방구 제목만으로도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새는 예전보다 문방구를 만나기 힘들어서 인지 문방구라는 단어만으로도 마구마구 반가웠거든요 

표지를 넘기자마자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줄거리]

오늘은 미술학원에서 우유갑 저금통을 만드는 날이예요. 

알림장에 준비물 들이 적혀져 있네요.



기다리던 미술학원 가는 날!

"야호! 내가 일등이다. 미리 준비해야지."

주인공 미로는 자신있게 가방을 열었어요




그런데 탈탈 가방을 털어봤지만 준비물들이 보이지 않아요.

준비해 두었지만 강아지의 장난?으로 준비물들이 보이지 않았어요.

다행히 엄마가 주신 비상금 만원이 있어 다시 준비물을 사러 갑니다.





먼저 우유를 사러 편의점에 갔어요

우유는 천원

만원 중 천원 지출




서점에 왔어요

준비물도 아닌데, 책을 덜컥 사 버렸네요.

책 6000원 지출

이런식으로 준비물을 다시 사다가 문방구에 가게 됩니다.

문에 외출중이라는 푯말이 보이는데요.

그때 갑자기 고양이가 말을 걸어와요.

"곰을 거꾸로 하면..?"

과연 주인공 미로는 정답을 맞추고 문방구 안으로 들어갈수 있을까요?

엉뚱한 문방구는 책이 참 유쾌하네요.

문방구라는 장소가 주는 것도 넘 반가웠어요.

예전 학교다닐때만큼 문방구들이 많지 않아 요새는 우연히 마주하게 되면 특히나 더 반갑더라구요.

아이들 준비물도 다이소, 마트, 온라인으로 주문하게 되던데 문방구는 추억 속 참 재밌고 유쾌했던 기억으로 남아 있었나봐요.

아이랑 엉뚱한 문방구 읽으며 수수께끼식으로 문제가 나와서 더 유쾌하게 볼 수 있었어요😀

요새 아이에게 용돈을 일주일 마다 주고 있는데 확실히 용돈을 주니 아이가 

물건을 고를때 가격을 확인하더라구요.

주어진 예산 만원 안에서 준비물을 고르러 가는게 모험하는 것 같기도 하고

책을 통해서 경제적 관념을 배우는 둣 해요.

유쾌한 스토리에 매력만점

오래두고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책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