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히든 해빗 - 재능, IQ, 그릿, 운, 환경에 숨어 있는 천재의 비밀
크레이그 라이트 지음, 이경식 옮김 / 청림출판 / 2021년 11월
평점 :



우리는 누구한테 천재라는 단어를 쓰고 있을까?
공부를 잘하는 사람? IQ가 높은 사람? 돈을 많이 버는 사람?
⠀
셰익스피어, 베토벤, 모차르트, 레오나르도 다빈치, 에디슨, 벤저민 플랭클린, 아인슈타인, 뉴턴, 스티븐 호킹,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 일론 머스크... 우리가 흔히 천채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우리가 사는 세상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그러나 베토벤은 덧셈에 서툴렀으며 에딘슨은 학창시절 자신의 성적에 대해 '반에서 머리가 아니라 발바닥'이라고 표현했다. 월트 디즈니는 평균 이하의 학생이였고 피카소는 알파벳 철자를 순서대로 외우지 못했다. 천재라는 것을 과연 무엇일까? 단순히 머리가 좋은 사람일까?
⠀
"지능을 단일한 어떤 실체로 추상화하는 것, 지능을 놓고 뇌의 어느 위치와 관련이 있는지 따지는 것, 개개인의 지능을 하나의 숫자로 계량하는 것 그리고 이 숫자로 사람들의 등급을 매기는 것, 이 모든 것은 분별없는 짓이다." - 스티븐 제이 굴드(하버드대학교 생물학자) -
⠀
"모든 사람은 천재다. 그런데 나무 위로 기어 올라가는 능력만으로 물고기를 평가한다면, 물고기는 자기가 멍청이라고 믿으며 평생을 살아갈 것이다." - 아인슈타인 -
⠀
천재는 비범한 정신 역량의 소유자이며, 이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활동, 통찰은 좋은 쪽이든 혹은 나쁜 쪽이든 세상을 뒤흔들고 크게 변화시킨다.(세상에 큰 충격을 준다.) 하지만 이들의 업적은 한 순간에 나타나고 이루어 진 것이 아니다. 이 책은 세상을 바꾼 천재들의 다양한 모습과 습관을 보여주며 누구나 이들의 습관을 학습하고 따라 할 수 있음을 말해준다. 또한 우리가 완벽한 인생이였다고 생각했던 그들의 삶에 숨겨진 다양한 모습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준다.
⠀
우리 사회는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나 집안 형편이 좋은 사람들에게 관대하고 큰 관심을 갖고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는 작지만 아주 큰 실수일 수도 있다. 우리는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게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준비된 누군가 그 기회를 붙잡고 이 세상을 다시 한번 크게 바꿔버릴 것이다!
(누군가를 가르치고 지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볼 것을 권유한다. 아마 당신의 생각과 시선이 이전과는 많이 바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