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잠 - 덕자전성시대 덕자의 장편소설
박보미(덕자전성시대) 지음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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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지원받아서 서평을 합니다!


유튜브 <덕자전성시대> 덕자의

장편소설이라는 표지.

사실 덕자님이 누군지 전혀 몰랐다.

그저 "그루잠"이라는 책 제목이

이끌려서 서평을 신청을 했고,

이 책이 나에게 와주었다.

이렇게 그저 제목만으로 나를

이끌었던 책 첫 장을 넘기자마자

나오는 지은이 박보미 님의 소개 글에서

끝 문단이 나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독서를 시작해 보았다.

"일상을 나누고 기록하던 창작자에서,

누군가의 마음속에 오래 남을

이야기를 쓰는 작가로."

나의 마음에 어떤 문장이 오래

남았을까?












이런 세계가 만약 존재한다면

나는 과연 몇 등급이 될까?

과거 못났던 행동들이 살아가면서

상쇄가 될 수 있을까?

미래에. 아니. 지금부터라도 잘 살자.

나의 평온함이 누군가의 배려 속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나도 누군가에게 따뜻한 온기로.

하루의 끝자락에서 잔잔한 미소를

떠올릴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이런 심정...

감히 상상을 하지조차.

힘들 만큼 버거울 감정일 테지.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소중한 생명이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들게

하는 일이란...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

주인공 설이의 아빠처럼.

내 아이를, 사랑하는 사람과의 존재를.

아마...

나는 엄청 잘해줄 것이다.

고통이 따를지언정.

내가 사랑했던, 사랑하는, 잊지 못할.

그 사람에게 미안하지 않을 정도로.

정말 정말 미치도록.

내가 사랑했던 사람에게 주었던

사랑만큼, 아니 그 넘어서까지도.

그래야지만 아마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좋았다.

참 좋았다.

에세이와 시와는 또 다른 소설의 매력.

짧은 시간 속 수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에세이와,

짧은 문장 속 깊은 사색을 하게 해주는

시.

그리고 깊은 몰입감으로 나를 새로운

세계로 이끌어주는 소설.

첫 장편소설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좋았다.

주인공 "윤설"의 삶이 안쓰럽기도,

때로는 나와는 다른 선택의 연속들로

스스로가 힘든 삶을 걸어가고 있는 거

같아 화가 나기도 했다.

그럼에도 결국은 대단함이 느껴졌다.

나와 다른 인내와 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서.

성공하고 싶은 이유가 늘었다.

주위의 이런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지금은 회사에서 사회 초년생인

후배들을 잘 이끄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겠다.

애들의 표정을 잘 봐주고, 말도

더 귀 기울여들어주고, 부당한 일에는

도움을 주는 조금 더 나은 선배이자

형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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