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든입니다.
오늘은 연달아 두 개의 영상을 업로드하게 되네요.
이번 영상은 저번에 언박싱으로 올려드렸던
고이케 마리코의 ‘이형의 것들‘ 입니다.
저는 ‘괴담‘이라는 작품으로 알게 된 작가분인데
알고 보니 아주 유명한 작가시길래 놀랐었답니다...
이번 작품도 ‘괴담‘과 비슷한 작품이길래 구매했는데
읽어보니 역시나! 비슷한 작품이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이번 작품은 전작보다는 조금 더
내용 전개를 돌아가는 듯 싶은 느낌이었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그 점 때문에 더 작품 속 화자가
실존 인물처럼 실감나게 느껴지고
더 이야기에 집중하게 돼서 전 이번 작품이 더 좋았습니다.
사실 ‘괴담‘도 비슷한 전개 방식이긴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더 커진 느낌이었어요.
그 점 때문에 읽는 저도 전개 속도에 맞추어
천천히 읽게 되기도 하고 해서
얇은 두께의 책이지만 하루 한편씩 내용을 머릿속에 그리며
차분하게 즐길 수 있었던 소설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괴담집이라고 하면 자극적이고
속도감있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있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 작품집은 모든 작품이 다 그렇게 차분한 분위기여서
오히려 더 특색있고 마음에 들었던 거 같아요.
얼마 전에 국내에 고이케 마리코 작가의
에세이집도 출판되었다고 하는데,
남편을 암으로 떠나보낸 후 자신의 심경을 담아낸 글들로
이루어진 에세이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오직 괴담집으로만 접했던 작가이지만
그 차분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번 에세이집도 한번 읽어보고 싶어져서
조만간 읽어볼 생각입니다.
그럼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해주시구요!
이번 영상도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저는 다음 영상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TIME LINE🕰️
00:00 ~ 00:24 인트로, 첫인사
00:24 ~ 03:24 책 소개, 전작과의 공통점과 차이점
03:24 ~ 05:03 마음에 들었던 작품
05:03 ~ 05:57 추천 이유
05:57 ~ 07:14 막간을 이용한 다른 책 추천
07:14 ~ 07:49 마무리, 끝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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